【 청년일보 】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2위 요기요 인수 후보로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과 사모펀드 컨소시엄이 떠오르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기업공개(IPO) 일정을 진행하고 있는 카카오페이에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8월 초 예정됐던 일반 청약 일정도 미뤄질 전망이다.
지난 한 해 기준 배달대행시장 2위 업체인 ‘바로고’가 시장 1위 기업 ‘생각대로’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바로고는 사모펀드(PE)와 함께 인수를 위한 펀드를 조성하고 펀드에 주요 출자자로 참여키로 했다.
◆ 요기요 인수, 어피너티·GS리테일 컨소시엄 유력...거래소, 인수 추진 조회공시 요구
글로벌 사모펀드(PEF)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와 GS리테일·퍼미라가 구성한 컨소시엄이 국내 2위 배달업체 요기요의 유력한 인수 후보로 떠올랐다고.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요기요를 운영하고 있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의 최대주주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는 요기요 지분 100%를 어피너티 컨소시엄에 매각하기로 하고 단독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매각실무는 모건스탠리에서 맡고 있다고.
햄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 국내 1위 온라인 채용플랫폼 잡코리아 등 소비재와 정보기술(IT) 분야에 다양하게 투자하고 있는 어피너티는 기존 포트폴리오와 요기요 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
편의점 GS25 등을 운영하고 있는 GS리테일은 최근 편의점·슈퍼마켓 전용 배달 어플리케이션(앱)을 내놓는 등 배달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중.
다만 요기요가 DH가 인수한 배달의민족에 비해 IT 및 물류시스템이 낙후되어 있고 쿠팡이츠와 점유율 경쟁에서 밀리는 것은 단점으로 꼽힌다고. 현재 거론되는 인수가격도 당초 시장의 예상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한편 GS리테일은 요기요 인수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받았다고 이날 공시. 답변 시한은 이날 오후 6시라고.
◆ 코넥스, 117개 종목 거래…거래대금 1위 ‘에이치엔에스하이텍’
16일 코넥스 시장에서는 117개 종목이 거래됐다. 거래대금 1위는 에이치엔에스하이텍으로 집계.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넥스 상장 종목 137개 중 가격이 형성된 종목은 119개로 조사. 호가만 제시됐을 뿐 거래로 이어지지 못한 종목 2개를 제외하고 117개 종목이 거래.
전 거래일보다 가격이 오른 종목은 57개, 하락한 종목은 45개였다고. 17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고. 거래대금은 71억5000만원, 거래량은 63만7000주를 기록.
거래대금 1~3위는 에이치엔에스하이텍(15억4120만원)과 단디바이오사이언스(6억2140만원), 시그넷이브이(5억8230만원)으로 집계.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820만원을, 외국인이 9180만원을 순매수. 반면 기관은 2억1180만원을 순매도.
전체 시가총액은 6조9487억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422억원 증가. 시가총액 1~3위는 툴젠(8306억원)과 선바이오(4036억원), 시그넷이브이(3607억원)로 나타났다고.
◆ '국내 최초 멀티섹터 리츠' 디앤디플랫폼리츠, 8월 코스피 상장
SK디앤디의 자회사 디앤디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디앤디플랫폼리츠가 8월 코스피 상장을 추진.
디앤디플랫폼리츠는 지난 6월 30일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함에 따라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디앤디플랫폼리츠의 공모주식 수는 3500만주로 공모가는 5000원. 디앤디인베스트먼트는 이번 공모를 통해 1750억원을 조달할 계획.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진행. 일반 공모주 청약은 8월 5일부터 9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일반 공모 물량은 총 공모주식 수의 50%인 1750만주.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이외 SK증권과 유안타증권이 인수회사로 참여.
디앤디플랫폼리츠는 세미콜론 문래(구 영시티)와 백암 파스토(FASSTO) 물류센터, 일본 아마존 오다와라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한 국내 최초 멀티섹터 리츠라고.
운용사 측은 디앤디플랫폼리츠가 리스크 분산뿐 아니라 산업별 우량 임차인을 확보해 안정성과 성장성을 모두 갖췄다고 소개.
◆ 위지윅스튜디오, 콘텐츠 후작업 전문기업 에프포스트 인수
위지윅스튜디오는 편집 등 콘텐츠 제작 후작업 전문기업 '에프포스트'를 인수.
에프포스트는 10여년간 약 15편의 영화·드라마를 촬영한 촬영감독 출신 김준영 대표가 지난 2017년 설립한 회사. 에프포스트는 지난해 '가족입니다(tvN)'와 '사생활(JTBC)' 콘텐츠 제작에 참여한 바 있다고.
올해 상반기엔 '루카:더 비기닝(tvN)', '마우스(tvN)', '어느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tvN)' 등에 참여.
위지윅스튜디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그간 구축해온 콘텐츠 제작 파이프라인을 한층 강화한단 계획. 지적재산권(IP) 자체 수급 및 드라마·영화, 예능, 애니메이션 제작사 내재화에 이어 후반작업 기능까지 추가하게 되면서라고.
위지윅스튜디오 관계자는 업계에서 탄탄한 레퍼런스를 구축한 에프포스트의 합류로 위지윅의 제작 역량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고.
◆ 금감원, 카카오페이에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
금감원은 16일 카카오페이에 증권신고서 심사 결과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고 공시.
금감원은 공시에서 증권신고서의 형식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경우 또는 그 증권신고서 중 중요사항에 관해 거짓의 기재 또는 표시가 있거나 중요사항이 기재 또는 표시되지 않은 경우와 중요사항의 기재나 표시내용이 불분명해 투자자의 합리적인 투자판단을 저해하거나 투자자에게 중대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경우에 해당된다고 밝혀.
금감원의 정정 요구로 카카오페이는 8월 4~5일로 예정했던 일반 청약 일정을 빨라도 8월 중순 이후로 늦출 전망.
◆ 모간스탠리, 카카오 비중 줄여라…"네이버 대비 고평가"
모간스탠리가 카카오에 대해 비중축소(Underweight) 의견을 제시. 모간스탠리는 카카오 주가에 주요 자회사의 상장 기대감이 이미 반영됐고, 네이버 대비 고평가됐다는 이유를 들었다고.
모간스탠리는 지난 14일 보고서에서 카카오 주가는 연초 이후 108% 상승했는데 이는 코스피 상승률(14%)을 크게 넘어선다며 지난 9개월간 컨센서스는 거의 변동이 없었기 때문에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밝혀.
보고서는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 상장에 따른 밸류에이션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한다면서도 여전히 20% 가량의 주가 하락 여력이 있다고 평가.
또한 보고서는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는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의 상장을 앞두고 있으나 이는 이미 밸류에이션에 반영됐다며 투자자들의 관심은 상장 예정인 카카오뱅크와 페이로 옮겨가 모회사 주가 하락(pullback)을 야기할 것이라고 덧붙임.
특히 모간스탠리는 카카오의 주가가 경쟁사인 네이버 대비 고평가됐다고 평가.
모간스탠리에 따르면 내년도 예상 PER(주가수익비율)은 네이버가 43배, 카카오가 71배.
보고서는 카카오페이 상장도 네이버파이낸셜의 가치 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네이버를 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고.
그러나 모간스탠리 카카오뱅크와 페이의 주가가 상장 이후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거나 모빌리티, 엔터테인먼트 등의 상장 가능성 및 광고와 비즈니스 사업 부문에서 예상을 상회하는 이익이 나올 가능성 등은 우리가 틀릴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함.
◆ '코로나 백신' 모더나, 21일부터 S&P 500에 편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사로 유명한 미국의 제약사 모더나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에 편입된다고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이 15일(현지시간) 보도.
지수 산출기관인 S&P 다우존스 인디시즈는 모더나가 오는 21일부터 S&P500지수에 편입된다고.
지수 편입 소식에 모더나 주가는 이날 나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5.28% 오른 259.68달러에 거래를 마침.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판매에 힘입어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150% 급등하며 최근 시가총액이 1천억달러(약 114조2천600억원)를 넘어섰다고.
모더나가 편입되면서 미 제약사 알렉시온은 지수에서 빠진다고.
알렉시온은 영국계 다국적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에 인수될 예정.
◆ 배달대행 2위 바로고, 1위 생각대로 인수 추진
지난 한 해 기준 배달대행시장 2위 업체인 ‘바로고’가 시장 1위 기업 ‘생각대로’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바로고는 사모펀드(PE)와 함께 인수를 위한 펀드를 조성하고 펀드에 주요 출자자로 참여키로.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바로고는 생각대로 인수를 위해 사모펀드를 통해 재무적 투자자(FI)를 모집하고 중. 매각 대상은 생각대로를 운영 중인 인성데이타의 대주주 지분.
현재 인성데이타는 황인혁 대표가 76.44%의 지분을 보유 중. 이에 황 대표가 보유하는 지분 가운데 절반 이상인 40%가량이 매각 대상에 오른 것으로 점쳐진다고.
바로고와 생각대로는 전국을 무대로 배달대행시장에서 1, 2위를 다투는 사업자로, 이미 금융사와 IT기업 등을 통해 활발히 투자를 유치해오고 있다고.
바로고는 지난 2015년에 설립돼 지난해 5월 한 달간의 배달 건수가 1000만건을 돌파하는 등 최근 가파른 성장을 구가 중이라고. 추가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바로고는 지난 6월 시리즈C 투자를 마무리하면서 기존 주주인 CJ그룹과 11번가 등을 통해 800억원 규모의 자본을 유치하기도 했다고.
바로고가 인수를 추진하는 생각대로는 지난해 주문 건수와 주문액 기준 국내 1위 기업.
앞서 생각대로도 지난해 11월 네이버가 400억원을 투자하면서 약 10%의 지분을 갖고 있다고. 이에 시장에서는 생각대로의 기업가치가 4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보고 있다고.
◆ '수익 낸 만큼 번다' 공모펀드, 성과연동형 운용보수 신설
공모펀드 운용보수를 성과와 연동해 책정하는 상품이 도입. 미국 달러화 등 외화로 투자·운용하는 머니마켓펀드(MMF) 상품도 출시.
16일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금융투자업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지난 1월 발표한 공모펀드 경쟁력 제고 방안의 후속 조치.
금융위는 공모펀드의 성과보수 유형으로 '성과연동형 운용보수'를 신설. 이전 분기나 반기의 펀드 운용성과를 대칭적으로 반영해 다음 기간의 운용보수를 지급하는 방식.
보수의 범위는 기본 보수의 ±50∼±100% 범위에서 사전에 설정. 투자 상품이 일정 수준을 넘는 수익을 낼 경우, 운용사 또는 판매사가 정해진 비율의 성과 보수를 받게 된다고.
또 시딩투자(자기재산 투자)를 법제화하고, 추가 시딩투자와 성과보수 펀드에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고.
'자기 공모펀드 투자 행정지도'를 법제화하고, 수탁고 1조원 이하 운용사는 시딩투자를 1년간 분할 납입할 수 있도록 해 소규모 운용사의 부담을 덜어줬다고.
성과보수를 도입한 공모펀드와 운용사 자기자본의 1% 이상을 시딩투자한 공모펀드에는 소규모펀드(50억 미만인 펀드) 판단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늘리고, 소규모펀드 비율이 5%가 넘는 운용사에도 대상 펀드의 신규 등록을 허용하는 등 혜택을 준다. 분산투자 한도 초과 시 해소 기간은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
인센티브가 도입되는 만큼, 기본 보수는 일반 펀드의 90% 이하 수준으로 설정하거나 운용보수는 운용성과에 따라 일정 수준 이상 변동돼야 한다고 제한을 뒀다고.
금융위는 투자자와 운용사가 펀드의 운용성과를 공유해 책임운용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
◆ 옐런 美 재무 "집값 너무 높다…인플레이션 후퇴할 것"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높은 주택가격에 대해 우려하면서도 인플레이션이 가라앉을 것이라고 전망.
옐런 장관은 15일(현지시간) CNBC방송과 인터뷰에서 저금리와 강력한 수요에 따른 최근 집값 급등과 2008년 주택시장이 붕괴했던 것에 대해 매우 다른 현상이지만 (높은) 주택 비용과 압박을 우려한다고 말해.
특히 저소득층이나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들에 가해질 집값 압박이 우려스럽다고 옐런 장관은 밝혀. S&P케이스실러의 미국 주택지수는 대도시의 경우 지난달 거의 15% 뛰었다고.
하지만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후퇴할 것이라는 기존의 전망을 고수. 옐런 재무장관은 빠른 인플레이션이 몇 개월 더 있을 것이라고. 한 달로 끝날 현상이 아니다라면서도 중기적 관점에서 인플레이션은 정상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말함.
시장에 기반한 지표로 보면 물가는 장기적 관점에서 떨어질 것을 시사하고 있다는 점에 옐런 장관은 고무됐다고. 미 국채의 10년 만기 수익률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1%포인트(p) 오르며 1.75%까지 치솟았지만 현재 1.3% 밑으로 내려왔다고.
옐런 장관은 국채 수익률을 언급하며 인플레이션이 통제되고 있다는 전망을 시장이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