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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현지채용박람회, 5년간 20억 들여 390명 채용 불과

코트라가 주최한 청년희망일자리박람회. <출처=정책브리핑>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 코트라(KOTRA)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해외 현지에서 진행하는 채용박람회에 20억원의 행사 비용을 들이고도 실제 채용된 인원은 390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코트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코트라가 2013년부터 베트남, 일본 등 현지에서 진행한 채용박람회에서 실제 채용된 사람은 390명에 불과했다.

코트라는 고용노동부로부터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20억46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코트라는 K-Move 센터 및 거점 무역관 통해 발굴한 구인 수요를 월드잡·SNS를 통해 알리고, 국내외 취업행사를 개최해 면접을 지원하고 있다.

<제공=박정 의원실>

하지만 이 행사를 통해 취업한 인원은 △2013년 32명 △2014년 84명 △2015년 64명 △2016년 81명 △2017년 129명 등 5년간 390명이다.

박 의원은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위한 노력은 필요하지만 실적이 저조한 것에는 문제가 있다"며 "투입 예산 대비 채용실적을 늘리기 위한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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