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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유통업계 주요기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확진자 발생에 "형평성 논란 가중"..."코로나 ‘집콕’ 효과 종료?" 아마존 성장세 둔화 外

 

【 청년일보 】 최근 백화점이 '보복소비'로 매출이 급증하고 대형마트의 판매 실적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동네 슈퍼마켓은 답보 상태를 거듭하고 있다.

 

연일 폭염이 이어지자 수박 가격도 급상승하면서 ‘금수박’이란 말도 나왔다.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의 명품 매장에서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했지만, 백화점과 부산시 방역 당국이 매장 명칭 비공개, 확진자가 발생한 매장만 폐쇄 조치 등 소극적인 사후대처만 남발해 비난여론이 일고 있다.

 

◆ '보복소비'로 백화점 웃고 동네 슈퍼마켓 울어

 

최근 백화점이 '보복소비'의 특수를 누리고 대형마트의 판매 실적도 일부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동네 슈퍼마켓은 부진한 매출이 이어지고 있어.

 

30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과 통계청에 따르면 5월 소매판매액은 43조8천998억 원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7.2% 늘어.

 

이 중 백화점 판매액은 19.0% 늘어 2조9천407억 원을 기록. 코로나 19 사태 이전인 2019년 11월의 기존 최대치(2조9천344억 원)를 넘어선 것으로, 코로나 19 이전으로 매출상태가 호전된 것을 의미.

 

반면 5월 슈퍼마켓 및 잡화점 판매액은 3조7천862억 원으로 1년 전보다 8.6% 줄면서 3개월 연속 감소 중.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미래전략연구단장은 "백화점에 비해 동네 상권은 그간 비대면 환경에 적극 대응하지 못하는 등의 이유로 경기 회복 국면에도 그 반사효과를 누리지 못한 것 같다"고 설명.

 

◆ 여름과일 수박, ‘귀하신 몸’ 됐다...“판매가 거의 2배 올라”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수박 가격도 오름세. 3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 사이트(KAMIS)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수박 가격(소매·상품 기준)은 평균 2만3천22원으로 전달(1만8천335원)보다 25.5% 오른 것으로 나타나.

 

특히 최근 일주일 만에 2천845원이 뛸 정도로 급격한 상승세 보여. 이러한 가격 상승 현상은 최근 계속된 폭염 때문에 수박 생장이 부진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기도.

 

◆ 백화점·대형마트도 오늘부터 출입명부 작성 후 입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30일부터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방문할 때 QR코드·안심콜 체크인 등 출입명부를 작성하고 입장하는 것이 의무화돼.

 

적용 대상 시설은 집단감염 발생 시 대규모 확산 우려가 큰 유통산업발전법상 3천㎡ 이상인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대형유통시설. 동네 슈퍼 등 준(準) 대규모 점포와 전통시장은 제외대상.

 

고양시의 안심콜 운영 사례와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의 출입명부 작성 시범 적용 사례에 비추어 일부 시간대에 고객 대기 현상이 발생했으나 전반적으로는 큰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와.

 

이날부터 시행되는 새 수칙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이상부터 적용.

 

중대본과 유통업계는 QR코드, 안심콜, 수기명부 등 다양한 방식을 병행해가면서 출입명부 작성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

 

◆ 아마존, 코로나 ‘집콕’ 효과 끝났나…3분기도 둔화 전망

 

아마존이 3개 분기 연속으로 1천억 달러 이상 매출을 올렸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반사 효과를 톡톡히 누렸던 작년과 비교해 성장세는 둔화했다는 결과가 나와.

 

아마존은 지난해 4분기 처음으로 매출 1천억 달러 돌파라는 기염을 토했고 이번 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으로 1천억 달러 이상 매출을 기록.

 

그러나 2분기 매출 증가율이 27%를 기록하면서 지난 1분기(44%), 작년 동기(41%)와 비교해 둔화된 성장세 보여.

 

이에 로이터통신은 “아마존은 코로나 대유행 기간 사상 최대의 수익을 올렸으나 이제 회사의 무서운 성장세가 가라앉기 시작했다"고 평.

 

아마존은 이날 뉴욕 증시에서 0.84% 하락한 3,599.92달러로 장을 마감했고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7% 급락한 가격에 거래되기도.

 

◆ 폭염에 농작물 피해 늘어…정부, 예방·수급대책 마련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과일, 채소류 등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가 대책을 마련에 나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자체‧농진청‧농협 등 관계기관과 예방 및 대응조치를 강화하고, 농산물 수급 안정대책을 수립한다고 30일 밝혀.

 

농식품부는 농가와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폭염‧고온 대비 농작물 관리요령 및 폭염 피해 예상 지역과 품목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안내한다는 방침.

 

농식품부 권재한 유통소비정책관은 "폭염 외에도 여름철은 기상 변화 요인이 큰 만큼, 피해 발생 시 피해 현황과 수급 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2차 피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피해가 농업인과 소비자의 가계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해 농산물 수급 관리를 챙기겠다"고 밝혀.

 

 

 

◆ 온라인쇼핑협회 "우편료 인상, 카탈로그쇼핑 존폐 위기로 내몰아"

 

30일 한국온라인쇼핑협회가 우정사업본부의 우편료 인상으로 인해 카탈로그 쇼핑 시장이 존폐 기로에 섰다며 인상 시기 조정을 촉구.

 

우편물로 발송된 카탈로그를 보고 전화로 구매하는 카탈로그 쇼핑은 2012년 홈쇼핑 시장에서 매출 7천197억 원으로 정점을 찍었지만 2013년 이후 모바일 시장 확대, 카탈로그 우편요금제 단가 인상 등으로 위축되고 있는 추세.

 

우정사업본부가 요금인상을 단행하면 중소 협력사에 여파가 미칠 우려가 있다고 한국온라인쇼핑협회는 주장.

 

◆ 노동부, 택배·물류업체에 열사병 예방수칙 준수하라고 촉구

 

고용노동부는 30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폭염기에 택배·물류센터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논의하는 긴급 간담회를 개최, 택배·물류업체 관계자 등이 이에 참석.

 

고용노동부는 참석한 업체들의 폭염기 근로자 건강장해 예방조치 현황과 향후 대책을 확인하고 열사병 예방 3대 수칙 이행 가이드를 준수할 것을 촉구.

 

특히 옥외 근로자와 고온에 직접 노출되는 옥내 근로자에 대해 주기적인 휴식시간 부여, 보냉장구 지급 등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인 물·그늘·휴식의 철저한 준수와 냉방설비 설치 등 적극적인 조치를 요청.

 

◆ 식약처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제 공급 원활…일평균 100만명분"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 19 백신 접종 후 발열 시 주로 복용하는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제제 해열진통제가 원활하게 공급되고 있음을 알려.

 

식약처는 "아세트아미노펜 제품 생산량과 공급량을 지속해서 조사해 필요할 경우 제조업체와 생산량 확대를 논의하고 관련 단체와 협업하는 등 아세트아미노펜 제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

 

이어 "다만 특정 제품으로 구매가 집중될 경우, 해당 제품의 품귀 현상 등이 일어날 수 있다"며 "시중 유통 중인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는 동일한 효능·효과를 가진 제품이므로 약사의 복약지도에 따라 알맞은 제품을 선택해 복용하기를 바란다"고 당부.

 

◆ “방역조치니까 따라야”...출입명부작성 의무 ‘탈 없이’ 이행돼

 

백화점과 대형마트, 아웃렛 등 대형유통업체의 방문객 확인 의무화 조치가 첫날인 30일 대체로 큰 혼란 없이 이행돼.

 

대부분의 고객이 익숙하게 휴대폰으로 QR코드를 인증 후 출입. 또한 백화점 입구에서 이미 인증을 했어도 지하 1층 푸드코트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서는 또다시 안심콜 방식으로 인증을 더 거쳐야 해.

 

확인 절차를 안내하는 것을 담당 중인 롯데백화점 직원은 "대부분의 고객이 백화점에서도 QR코드 인증을 당연시 하더라"라면서 "노년층 고객들은 전화를 이용한 안심콜 방식을 선호한다"고 전해.

 

◆ 신세계 센텀시티점 직원 집단 확진에도...“사후조치 미비” 논란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의 명품 매장 직원들이 연이어 확진 판정을 받고 있는데 백화점과 부산시 방역 당국이 매장 명칭 비공개 등 소극적인 사후 조치를 했다며 비난받고 있어.

 

특히 해당 매장 방문객만 1천6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해당 매장만을 임시로 폐업하고 나머지는 영업을 계속하는 조치는 너무 안일하다는 의견도.

 

시는 백화점 전관 폐쇄 여부에 대해 '현재 고객 명부가 확보된 상태고 확진자들이 현재 특정 매장에 국한돼 있는 만큼 백화점 전체 휴무는 필요하지 않다'라는 입장을 내세워.

 

이에 일각에선 일반 식당에는 명부 관리를 철저하게 하라고 하면서 수천 명이 몰리는 백화점에 대해서는 조치가 느슨한 것 아니냐는 형평성 논란이 재차 불거지기도.

 

 

【 청년일보=정유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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