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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어닝 쇼크"… 게임업계, 신작 앞세워 '돌파구' 마련

지난 2분기 게임업체 대부분이 마이너스 성장 기록
3N 비롯해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등 신작 통해 반전 모색

 

【 청년일보 】 국내 주요 게임사 대부분이 올 2분기(4~6월)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저조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신작의 부재와 연초부터 과열경쟁 양상까지 보이며 추진한 연봉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 등 금전적 부담이 실적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게임업계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의 수혜를 받은 업종이나 올 2분기 실적이 절반으로 급감하면서 올해 경영상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이에 이들 업체들은 다양한 신작을 앞세워 반전의 기회를 모색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18일 게임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중 국내를 대표하는 게임업체인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3N'사들은 모두 매우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넥슨은 42%, 넷마블은 80.2%, 엔씨소프트는 26% 감소했다.

 

3N 모두 신작 출시 혜택을 받지 못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넷마블은 '제2의 나라'를 출시,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큰 성과를 거뒀으나 6월 말에 출시되면서 2분기 실적에 반영되지 못했다. 넥슨은 신작이 없었으며 엔씨소프트는 신작 '트릭스터M'이 초반 인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중견 업체도 예외는 아니었다. 전년 동기 대비 카카오게임즈는 49.5%, 컴투스는 71.2%, 게임빌은 73.2%, 네오위즈는 71%, 더블유게임즈는 17.4% 감소했으며 펄어비스와 베스파는 적자를 기록했다. 최근 상장한 크래프톤도 신규 자회사 인수와 인건비 증가로 0.34% 감소했다.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곳은 위메이드, 웹젠, 엠게임, 데브시스터즈 등에 불과하다.

 

새로운 매출원이 없는 상태에서 기존 주요 매출원의 성장동력이 떨어진 것도 실적 하락의 원인으로 풀이된다. 대표적으로 엔씨소프트의 주요 캐시카우 '리니지M'과 '리니지2M'은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 몇 년간 지키던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위 자리를 내줬다.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신작 출시가 가장 빠른 지름길이란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게임업계는 이번 달부터 기대작을 출시, 수익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넥슨은 오는 19일 모바일 게임 '코노스바 모바일 판타스틱 데이즈'를 출시한다. 연내에는 PC 온라인 게임 '커츠펠', 콘솔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마블 퓨처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BTS드림(가제) ▲머지 쿠야 아일랜드 등 4종을 내놓으며, 엔씨소프트는 하반기 기대작 '블레이드 & 소울 2'를 26일 출시하고 글로벌 신작 '리니지W'를 오는 19일 공개한다.

 

크래프톤은 최근 사전예약자 수 2500만을 돌파한 모바일 게임 '배틀그라운드: NEW STATE'를 개발 중이며 '오딘'으로 7월 한 달간 업계를 뒤흔든 카카오게임즈는 3분기 신작 모바일 게임 '프렌즈샷: 누구나골프'의 국내 출시와 '월드 플리퍼'의 글로벌 출시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간다.

 

게임빌은 '이터널소드'와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를 4분기에 출시하고 네오위즈는 지난 7일 스팀에 정식 출시한 '블레스 언리쉬드 PC'와 '스컬' 등 인디게임으로 매출 상승을 꾀한다.

 

더블유게임즈는 동남아시아와 유럽 일부 국가에서 서비스 중인 '언데드월드: 히어로 서바이벌'을 하반기 글로벌 론칭하며 베스파는 오는 24일 일본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는 '타임디펜더스'를 선봉으로 내세워 하반기 실적 반등을 이끌 계획이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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