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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리포트]"폴더블시장 속 진주는 힌지"...SK증권, KH바텍 목표주가 상향..."동 가격 강세로 실적 모멘텀 강화" NH證, LS 투자의견 BUY 外

 

【 청년일보 】 상반된 투자 의견에도 나름의 타당성이 존재한다. 판단은 항상 투자자의 몫, 화수분처럼 쏟아져 나오는 증권 정보의 홍수 속에 증권 브리핑을 들어본다.

 

◆ "폴더블 시장 속 진주는 힌지"...SK증권, KH바텍 목표주가 상향

 

SK증권은 KH바텍에 대해 3분기 삼성전자 폴더블 신제품의 핵심 부품인 힌지(경첩 부분) 공급의 온기가 온전히 반영될 예정이라고 진단.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KH바텍은 2분기 매출액 411억원, 영업이익 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

 

그 이유로 이 연구원은 힌지 판가도 비슷한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독점적인 입지도 마찬가지라며 3분기 힌지 관련 매출은 908 억원으로 전사 매출의 68% 차지 추정된다고 부연.

 

아울러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 Z 폴드3와 Z 플립3가 공개된 가운데 뜨거운 시장 반응으로 흥행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며 폴더블은 시장은 2021년 900만대에서 2023년 3,000만대로 급성장이 예상되는데 폴더블 내 핵심 부품은 단연 힌지라고 분석.

 

그는 내년부터 힌지 체인 다변화는 시장 성장 속 피할 수 없는 숙명이지만 기존 업체의 우월한 지위는 유지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테블릿, 더블폴딩(double-folding) 등으로 향후 힌지의 역할은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

 

이 연구원은 웨어러블과 같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디바이스 등장을 감안할 필요가 있어 2025년까지도 고성장세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KH바텍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 목표주가를 28,000원으로 상향.

 

◆ "동 가격 강세로 실적 모멘텀 강화"...NH투자증권, LS 투자의견 BUY

 

NH투자증권은 LS에 대해 동가격 강세로 LS전선과 LS I&D는 각각 해저케이블 본격 매출화, 수익성 개선으로 실적 모멘텀이 강화됐다고 진단.

 

김동양 연구원은 LS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3조3,364억원, 1,94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사상 최대 분기영업이익을 시현했다고 설명.

 

김 연구원은 실적에 대해 LS니꼬동제련은 제련 수수료 감소에도 전분기 발생 기간손익 환입과 귀금속 부산물 수익 증가로 실적 강세를 보였고 LS엠트론도 해외 트랙터 수요 증가, 국내외 사출기 수주 증가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

 

이어 그는 LS는 LS전선 해저케이블 설비 증설 위해 2,200억원 유상증자 참여를 발표했다며 2023년 완공시 생산능력 50% 이상 확대로 중장기 성장성 강화가 기대된다고 평가.

 

그는 LS전선 해저케이블 매출화 확대 및 초고압 전력선 해외 프로젝트 재개 등으로 3분기 영업이익 1,458억원으로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김 연구원은 LS에 대해 동가격 강세로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시현했다며 투자의견 BUY를, 목표주가 93,000원을 유지.

 

◆ 2개 분기 연속 호실적에...한화투자증권, 에스엠 목표주가 상향

 

한화투자증권은 에스엠에 대해 음반 판매 호조와 디어유 등 자회사의 실적 개선에 2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진단.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2분기 매출액 1,864억원, 영업이익 275억원을 기록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이는 2개 분기 연속 SME 본사 호실적과 자회사 실적 개선이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

 

지 연구원은 2분기 에스엠 소속 가수들의 음반 판매량(NCT 292만, EXO 122만, 샤이니 27만)은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신보'만 482만 장, 음원도 227억 원으로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

 

그는 회사에 지적재산권이 귀속돼 수익성이 좋은 IP 매출은 931억원으로 최대치이며 이는 곧 전년대비 +51% 급증한 SME 본사 OP 252억, 높은 OPM 22%을 기록한 핵심 요인이라고 평가.

 

아울러 그는 에스엠 베이징 자회사의 매출액이 37억원, 영업이익이 6억원을 기록해 전분기에 이어 흑자를 이어갔으며, 팬들을 위한 플랫폼 디어유는 매출액 95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달성해 이익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평가.

 

또 지 연구원은 하반기는 EXO 솔로, 레드벨벳, 그리고 또 한번의 NCT 대규모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며, 구보 IP 판매는 올 2분기 이례적으로 컸던 만큼 상반기 대비 하반기를 다소 낮게 추정했으나, 전반적인 체력의 레벨업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인 듯 보인다고 판단.

 

지 연구원은 에스엠에 대해 연이은 서프라이즈에 기반한 실적 조정으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78,000원으로 상향.

 

플랫폼의 IPO 및 이익 가속화 등으로 밸류에이션을 30배 → 40배 올릴 수 있는 투자포인트는 더욱 강화되었다고 부연.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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