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일 유통업계 주요기사로는 경찰이 ‘환불 대란’ 사태를 빚은 권남희 머지플러스 대표 등 3명이 입건했다는 소식과 지난 20일 문을 연 롯데백화점 동탄점 직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주요기사로 올랐다.
오리온이 올해도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과자 가격을 동결한다.
삼표그룹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환경분야에 투자를 집중하기로 하고 앞으로 5년간 2,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 경찰, ‘머지포인트 사태’ 권남희 대표 등 3명 입건
경찰이 대규모 머지포인트 환불 사태를 일으킨 권남희 머지플러스 대표 등 경영진 3명을 형사입건하고 정식 수사에 착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현재 권 대표 등 3명을 형사입건하고 자료를 분석하고 있는 단계. 권 대표 등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도 필요한 조치는 모두 하고 있다고 설명.
앞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4일 내사에 착수했고, 금융감독원은 지난 17일 머지플러스가 전자금융거래법을 위반했다고 경찰에 통보. 경찰은 피해자가 다수인 점 등을 고려해 해당 사건을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 배당.
권 대표 등은 포인트 형태의 선불전자지급 수단을 발행하는 방식으로 영업하면서도 전자금융업자로 등록하지 않은 혐의.
◆ 롯데百 동탄점 코로나 비상… 직원 2명 확진
23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동탄점 출입구에서 QR코드 확인 업무를 담당한 보안요원 1명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또 다른 보안요원 1명도 확진.
두 사람 모두 지난 18~20일 백화점 1층 출입구에서 근무했으며 이후 출근은 안함.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보안요원은 다른 장소에서 근무해 첫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았다가 두 사람이 퇴근 때 자가용에 동승한 것이 확인돼 검사.
롯데백화점은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방역 조치를 하는 한편 보안직원을 전원 교체.
또 개점 전인 지난 15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했지만 한 번 더 검사를 진행.
◆ 초코파이 가격 8년 전 그대로…오리온, 올해도 과자값 동결
오리온은 초코파이와 포카칩 등 국내에 공급하는 전 제품의 가격을 동결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리온은 2013년 이후 8년 연속 국내 제품 가격을 올리지 않고 있다.
전분당, 유지류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이 올라 제조 원가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데이터 기반 재고관리 등을 통해 비효율을 제거해 원가 상승을 최대한 억제했다는 설명이다.
경쟁사인 롯데제과는 지난 12일 원가 상승을 이유로 카스타드와 빠다코코넛 등 주력 제품 11종의 가격을 평균 12.2% 인상했다.
해외 시장에 수출하는 제품 가격은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오리온 중국 법인은 다음달 1일부터 초코파이 등 파이 제품 4종의 가격을 6~10% 인상한다. 중국 법인의 가격 인상은 2010년 이후 11년 만이다. 러시아 법인은 오는 10월 1일부터 파이, 비스킷 등 전 품목의 가격을 평균 7% 인상할 예정이다.
◆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 故이건희 회장 저택 196억에 매입
이재현 CJ그룹 회장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이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소유했던 서울 장충동1가 소재 저택을 196억원에 매입.
23일 CJ그룹에 따르면 이 부장이 매입한 서울 장충동 1가 소재 저택은 이건희 회장이 별세한 뒤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에게 공동 상속.
저택은 대지면적 2033㎡에 연면적 901㎡짜리 한 동. 최근 삼성가 유족들은 상속세 마련을 위해 이 회장 소유 및 유산을 정리했고 이 과정에서 삼성가 종손인 이 부장이 매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 삼표, 5년간 환경분야 설비 구축에 2,000억원 투자
삼표그룹은 오는 2050년까지 모든 사업영역에서 탄소 배출을 100% 감축한다는 목표를 담은 ‘2050 탄소제로 로드맵’을 마련.
로드맵에는 탄소제로 달성을 위한 단계별 감축 목표와 사업별 세부방안, 투자계획 등.
이번 로드맵은 시멘트를 제조·운송하는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발생하는 탄소를 2030년까지 35% 감축하고, 2050년까지 100% 탄소제로를 달성한다는 단계적 목표를 수립.
이를 위해 삼표는 1단계에서 △친환경 연료 전환 △에너지 효율 개선 △저탄소 배출 원료 도입 △친환경 제품 개발 등을 통해 탄소 배출을 감축할 방침. 2단계에서는 △사업 전반에서 친환경 중심 공정 및 저탄소 전환 지속 추진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개발 등 추진.
삼표는 1~2단계 계획을 조기 실행하기 위해 앞으로 5년간 약 2,000억 원을 투자. 올해는 약 700억원을 투입해 탄소 저감, 원료 대체 등을 위한 친환경 설비를 구축.
◆ 폭염 이어 가을장마, 추석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폭등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 특히 수확을 앞둔 사과나 배 등 성수품 과일류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를 전망. 추석 연휴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서민 생활과 밀접한 농축산물과 제품 가격 상승이 계속되고 있음.
지난달 우리나라 소비자물가는 2.6% 뛰어 4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을 기록. 4개월 연속 2% 이상 물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4년 2개월 만.
특히 과일값은 가을장마와 태풍의 변수가 있어 햇과일이 나와도 추석 때까지 상승세가 유지될 것이란 전망.
'◆ 셀렉스' 독립한다…매일유업, 성인영양식 사업 분할결정
매일유업의 단백질 브랜드 '셀렉스'가 홀로서기에 나선다. 매일유업은 셀렉스가 속한 성인영양식 사업부를 분할해 별도법인을 설립한다고.
매일유업은 23일 이사회를 열어 성인영양식 사업부의 물적분할을 결의. 셀렉스가 속한 성인영양식 사업의 연구개발(R&D), 마케팅, 판매 등 기능을 분할해 독립회사 매일헬스앤뉴트리션주식회사(가칭)로 운영한다는 방침.
매일유업은 본업인 유가공업에 집중하고, 분할된 성인영양식 사업부는 성인영양식 전문업체로 입지를 굳혀 경영효율성을 높인다는 취지. 분할기일은 오는 10월1일.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분할 계획에 대한 승인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고.
◆ 카카오모빌리티, 상장 준비 돌입…입찰제안서 발송
카카오모빌리티가 기업공개(IPO)에 나선다고.
23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날 오후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
업계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9월 중 주관사를 선정해 내년을 목표로 상장 준비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구체적인 상장 일정이나 방식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함.
카카오모빌리티는 상장을 통해 티맵모빌리티와 우버의 합작회사인 '우티'의 추격을 따돌리고 사업확장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암.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