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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유통업계 주요기사]롯데백화점 동탄점 직원 3명 코로나19 추가 확진...공정위, KT스카이라이프-현대HCN 기업결합 조건부 승인 外

 

【 청년일보 】 금일 유통업계 주요기사는 지난 20일 오픈한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는 소식과 네이버가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가장 많이 결제한 온라인 서비스로 나타났다는 소식이 주요기사로 올랐다.

 

이와 더불어 현대백화점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했다는 소식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속 커피전문점의 배달서비스 매출이 급증했다는 소식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공정거래위원회가 KT스카이라이프의 현대HCN 기업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했다는 소식 등이 있었다.

 

롯데백화점 동탄점 직원 3명 추가 확진…누적 5명


경기 화성시는 롯데백화점 동탄점 직원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판정을 받음.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백화점 지하 1층에서, 2명은 2층에서 근무하는 직원으로 전해져.


해당 백화점발 첫 확진은 지난 22일 시작. 1층에서 근무 중인 보안요원 1명이 확진된 후 23일 같은 층에서 근무한 보안요원 1명이 추가 확진. 이로써 롯데백화점 동탄점 관련 확진자는 모두 5명.


신규 확진자들은 백화점 개점 기간인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근무한 것으로 확인. 시는 백화점 전 직원에 대한 진단검사를 명령.

 

한국인, 올 상반기 네이버 17조·쿠팡 16조 썼다


올 상반기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결제한 온라인 서비스는 네이버. 24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은 올 상반기 만 20세 이상 한국인이 온라인 서비스의 결제 추정금액을 조사해 발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계좌이체 등으로 결제한 금액을 표본 조사한 결과 1위 사용처는 네이버로 집계. 이어 쿠팡, 이베이코리아, 배달의민족, 11번가, SSG닷컴, 구글 순.


네이버는 올 상반기 17조7천485억원이 결제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2조6천322억원과 비교해 40.5% 증가한 수치. 추정금액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웹툰, 음악, 광고, 네이버페이로 결제·충전한 금액이 포함.


쿠팡의 상반기 결제 추정금액은 지난해 10조363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16조1천175억원으로 60.6% 증가. 해당 금액은 쿠팡과 쿠팡이츠 서비스 내 결제를 합한 것.


같은 기간 이베이코리아는 8조8천177억원에서 8조8천340억원으로 0.2% 증가한 것으로 집계. 배달의민족의 상반기 추정금액은 8조5천591억원으로 지난해(4조4천172억원)와 비교해 93.8% 급증.


이 밖에 11번가의 상반기 추정금액은 6조2천883억원, SSG닷컴은 2조8천3억원으로 집계. 구글의 경우 지난해보다 69.9% 늘어난 2조7천683억원으로 집계.
 

"3년 만에 매출 120배로"…코로나가 불붙인 커피 배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속 커피전문점의 배달서비스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중 가장 먼저 배달을 시작한 이디야커피는 3년 사이 배달 매출이 123배 규모로 성장.


24일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지난달 이 회사 배달 주문 매출은 서비스 도입 초기인 2018년 9월 매출과 비교해 약 123배 수준.


이디야커피의 배달 서비스 운영 매장은 2018년 474곳에서 현재 2664곳으로 증가. 이에 따라 전체 가맹점의 80% 이상이 배달 서비스를 운영 중.


특히 배달 주문에 불을 지핀 것은 코로나19 사태. 2019년 연간 27만여 건에 그친 이디야커피 배달 주문건수는 국내에 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해 158만여 건으로 수직상승.


올해 들어서는 한층 가파르게 늘고 있다고.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주문건수는 179만여 건으로 지난해 연간 주문건수를 추월.


커피빈의 경우 지난해 7월 102개 매장에서 커피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 후 1년여 만에 220여 개 매장으로 증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가 일조한 것으로 풀이. 
 

현대백화점그룹, 1만 6천여 곳 협력사 결제대금 7500억 조기 집행


현대백화점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


24일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중소 협력사의 결제대금 7천500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20일 앞당겨 집행.


이번에 혜택을 받게 되는 중소 협력사는 현대백화점과 거래하는 5천여 곳을 비롯해 모두 1만 6천여 중소 협력업체.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직원 상여금 등 각종 비용 지출 증가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 협력사들의 위해 결제대금을 앞당겨 지급.
 

교촌치킨, 첫 로봇매장 오픈 "균일한 품질 기대"


교촌에프앤비가 협동로봇이 도입된 '교촌치킨 송도8공구점'을 오픈.


협동로봇은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하면서 사람과 물리적으로 상호작용 할 수 있는 로봇. 인천 송도신도시에 있는 50㎡ 규모의 교촌치킨 송도8공구점은 교촌치킨에서 협동로봇이 도입된 첫 가맹점.


협동로봇은 로봇 전문 업체 두산로보틱스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 올해 3월부터 5개월 여간 상용화 단계를 거쳐 도입, 교촌치킨 조리과정 중 2차 튀김을 로봇이 직접 할 수 있도록 설계.


교촌은 송도8공구점을 시작으로 협동로봇을 도입한 신규 매장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는 계획. 또 향후 1차 튀김, 소스 도포 등 제품 조리 전 과정 자동화로 로봇 시스템을 확장·개발해 나갈 예정.

 

 

코웨이, 美 의약물질 정수 성능 규격 인증 획득


코웨이가 미국수질협회에서 잔류 의약품과 내분비교란 물질에 대한 정수 성능 NSF/ANSI 401 항목 인증 획득.


이는 의약 물질과 일반 의약품, 제초제·살충제 등에 사용되는 유해물질 15종에 대해 정수 성능을 검증하는 미국 국가 표준 인증 항목.


이 인증은 항간질제와 소염진통제 등 의약 물질과 독성 물질인 비스페놀-A 등 유해물질 15종으로 제거 성능을 평가.


코웨이는 아이콘 정수기와 제품 25개에 대해 해당 규격 인증을 받음.

 

중부권 최대 규모 ‘대전신세계’ 27일 오픈


신세계백화점이 중부권 최대 규모의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가 오는 27일 오픈. 25~26일 이틀 동안 사전 오픈을 진행.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는 문화·예술·과학을 접목해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시도한 백화점으로 신세계의 13번째 점포. 8개층 매장의 백화점과 193m 높이의 신세계 엑스포 타워로 구성됐다. 투자비 규모는 약 6500억원.


대전신세계는 총 지하 3층~지상 43층으로 중부지역 최대 규모다. 연면적 28만4224㎡(약 8만6000평), 백화점 영업면적 9만2876㎡(약 2만8100평)으로 센텀시티점과 대구신세계에 이어 신세계백화점 가운데 3번째로 넓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전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지역민을 우선 채용하고 지역 브랜드를 적극 유치. 직접 고용 인원은 약 3000명이고, 장학금 지원이나 전통시장 제휴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
 

정부에 불량 보건마스크 납품한 제조업체들 무더기 적발


조달청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공급 중인 보건용마스크(KF94, 80) 납품업체 64개사를 대상으로 품질점검을 실시한 결과, 모두 6개사의 부적합 제품을 적발. 


주요 점검항목은 형상(치수), 머리끈 접합부 인장강도, 순도(색소, 포름알데이드 포함 여부), 분진포집효율(흡입 이물질 차단성능) 등. 


이번 점검에서는 5개사 제품이 가장 중요한 품질기준인 ‘분진포집효율’에서 미달이 발생했고, 나머지 1개사는 ‘치수’가 기준치를 벗어난 것으로 조사.


점검 결과 품질불량 마스크 제조업체에 대해서는 나라장터 쇼핑몰 ‘거래정지’와 함께 발주기관에 납품된 물품을 전량 ‘대체납품’ 하거나 ‘환급’ 등을 조치. 


또 해당 불합격 내용을 보건용마스크 제조 허가부처인 식약처에 통보해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이 내려지도록 할 예정.
 

환경부, 2025년까지 무공해택시 누적 10만대 보급


환경부는 오는 2025년까지 전기·수소 등 무공해택시 누적 10만대 보급을 위해 서울특별시와 개인택시연합회, 법인택시연합회, 현대·기아자동차, SK에너지와 업무협약을 24일 체결.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진행한 이번 업무협약은 지방자치단체와 택시업계, 제조사, 충전사업자가 한자리에 모여 무공해택시 보급 확대를 통해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저감은 물론 수송부문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추진.


현재 정부와 지자체는 무공해택시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 택시 구매보조금을 일반 승용차보다 추가 지원하고 택시운행 의무휴업제도에서도 제외하는 등 혜택을 부여.


총 25만여 대 택시 가운데 전기 택시는 3000여 대, 수소 택시는 20대가 운행 중. 환경부는 내년까지 누적 2만 대, 2025년까지 누적 10만대의 무공해택시 보급을 목표.
 

공정위, KT스카이라이프-현대HCN 기업결합 조건부 승인


KT스카이라이프의 현대HCN 인수 건이 인수 절차를 시작한 지 1년여 만에 당국의 승인을 받음.


기업들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Over the Top) 출현 등 유료방송시장의 경쟁상황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는 것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 배경 설명.


다만 공정위는 일부 시장에서의 경쟁제한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물가상승률을 넘는 수신료 인상 금지 등 7가지 시정조치를 이행하는 조건.


공정위는 KT스카이라이프의 현대HCN 주식 취득 건 등을 심의한 결과 해당 결합을 승인.


앞서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7월 27일 현대백화점그룹의 현대HCN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같은 해 11월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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