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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유통업계 주요기사]美 헤어케어 ‘보인카’ 인수한 LG생건...나물 가공유통업체 '엔티'에 투자한 하이트진로 外

 

【 청년일보 】 금일 유통업계 주요이슈로는 LG생활건강이 미국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 ‘알틱 폭스(Arctic Fox)’를 보유한 ‘보인카(Boinca)’를 인수했다는 소식과 하이트진로가 나물 배송 플랫폼 '나물투데이'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엔티'에 지분을 투자한다는 소식이  주요 이슈로 이목을 끌었다.

 

이외에도 풀무원은 국내 식품기업 최초로 데이터 기반 ‘디지털 클러스터 스마트 공장’ 구축을 추진.한다는 소식과 LG CNS가 사내벤처 ‘폴리오컴퍼니’를 분사했다는 소식 등이 전해졌다.

 

LG생활건강, 美보인카 지분 56% 약 1170억원에 인수


LG생활건강이 미국 하이엔드 패션 헤어케어 브랜드 알틱 폭스(Arctic Fox)를 보유한 보인카(Boinca)의 지분 56%를 1억달러(약 117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


알틱 폭스는 2014년 미국에서 출시된 비건 콘셉트의 브랜드로 고급 패션 염모제가 주력 상품이다. 인스타그램, 틱톡, 페이스북 등에서 2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한 온라인 마케팅이 MZ세대(20~30대)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이 회사의 염모제 상품은 현재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에서 전체 헤어컬러 제품군 1위를 차지.


글로벌 헤어케어 시장은 2020년 기준 약 90조원의 규모로, 이 중 하이엔드 헤어케어 시장은 약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 LG생활건강은 알틱 폭스의 미국 내 높은 인지도를 기반으로 글로벌 하이엔드 패션 헤어케어 시장 진입을 추진할 계획.

풀무원, 국내 첫 '식품 디지털 클러스터' 구축


풀무원은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인증원)과 ‘식품산업 디지털 클러스터 제조혁신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 


협력사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클러스터 모델 구축을 통해 업계 동반 성장과 식품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식품 제조 분야의 생산성·품질 및 안전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일반형 디지털 클러스터 신(新) 식품 제조 혁신 모델 구축, 식품 제조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보 교류, 언론 활동 및 우수 사례 벤치마킹 등 홍보, 스마트 공장 및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보급·확산을 위한 관계 기관 협업 체계 구축 등 업무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함께 협력해 추진.

"홈플러스 폐점사태, 투기자본 규제로 해결해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는 31일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당에 투기자본 규제 입법을 촉구.


노조는 문재인 정부와 여당의 외면 속에 홈플러스는 악질 투기자본의 횡포로 산산이 조각. 폐점을 전제로 한 매장 매각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고, 홈플러스 노동자 10만여 명의 생존권은 벼랑 끝에 놓여있다고 주장.


이어 촛불 항쟁으로 탄생한 정부 여당은 노동자들을 외면. 지난 3월 여당이 통과시킨 자본시장법 개정안에는 개인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고 운용 규제는 완화하는 내용이 담겼지만, 노동자를 보호하고 기업약탈을 막는 내용은 없었다고 지적.


노조는 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MBK)가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한 뒤로 폐점을 전제로 한 매각을 통해 천문학적인 시세차익과 개발이익을 노리고 있다고 주장.


MBK가 홈플러스를 인수하는 데 쓴 차입금을 홈플러스 부동산과 자산을 팔아 갚고, 차입금에 대한 이자는 홈플러스 영업이익으로 갚아왔다는 게 노조의 설명.

 

 

하이트진로, 나물 가공유통업체 '엔티' 투자


하이트진로는 농가와 함께 성장하는 스타트업 '엔티'를 투자처로 선정하고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 비건 트렌드와 함께 나물 시장이 성장할 것에 주목하고, 농업 분야와의 상생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


엔티의 서비스 '나물투데이'는 제주도, 울릉도 등 전국 각지 농가와 계약을 맺고 나물을 다양한 방식으로 가공한 후, 소비자 식탁까지 배송하는 나물 유통 플랫폼.

 

희귀 품종 및 제철 나물 제공 신선도 유지 배송 ,정기배송 서비스 ,백화점, 이커머스 등 판매채널 보유가 나물투데이만의 차별화된 핵심 역량.


특히 정기 배송과 제철 알림 서비스의 인기로 단기간에 가입 회원수 1만6000명을 확보, 월 3만명 이상이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


공동구매 빙자 4천억 사기…'엣지베베' 14명 수사


서울 강남경찰서는 30일 엣지베베 등 10개의 공동 구매사이트를 운영하며 2019년 초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약 4천700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유사수신행위법 위반)로 20∼30대 일당 14명을 입건해 수사.


사이트 운영 총책임자 박모(34)씨와 중간간부 김모(26)씨·서모(33)씨 등 3명은 구속돼 재판에 넘겨짐. 경찰은 나머지 11명도 계속 수사 중.


이들 중 독립적으로 공동 구매사이트를 운영하며 수백억원을 챙긴 공구장(공동구매장) A씨 등에 대해서도 추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


경찰은 범죄 피해 재산 추징을 위해 범죄수익 일부에 대해 1차 몰수보전 신청을 했고, 나머지 범죄 수익에 대해서도 추가 몰수보전을 신청할 예정.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162만명에 3조6천억원 지급


중소기벤처기업부는 31일 오후 4시 기준 5차 재난지원금인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이 162만4천983명에게 3조6천182억원 지급. 이는 1·2차 신속지급 대상자 194만5천 명의 83.5%에 해당.


정부는 지난 17일부터 희망회복자금을 1차 신속지급한 데 이어 전날 2차 신속지급을 시작. 1차 신속지급 대상자는 133만4천 명, 2차는 61만1천 명.


2차 신속지급 대상자는 간이과세자와 올해 3~6월 신규 창업자, 여러 사업체 운영자 등.


내달 3일까지는 하루 4회로 나눠 지원금이 지급되며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당일 받는다. 지원금은 1인당 40만~2천만원.


LG CNS ‘투자 전략 거래 플랫폼’ 분사


LG CNS는 사내벤처 ‘폴리오컴퍼니’가 분사했다고 밝힘.


지난해부터 육성된 폴리오컴퍼니는 LG CNS에서 14년간 근무한 금융 IT서비스 전문가 최준혁 책임이 수장. 폴리오컴퍼니는 다음달 투자 전략 거래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함.

 

이 플랫폼에서 나만의 투자 전략을 직접 개발하거나, 여러 전문가들이 등록한 다양한 투자 전략을 구매해 활용 가능. 이용자가 선택한 투자 전략을 통해 AI(인공지능)는 전략에 부합하는 주식 종목을 추천하거나 증권사 네트워크와 연계해 매수, 매도할 수 있도록 안내.


LG CNS는 폴리오컴퍼니에 사내 빅데이터 전문가를 파견. 폴리오컴퍼니의 플랫폼은 빅데이터 기술을 탑재해 이용자가 투자 전략을 구성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전달. 투자 전문가는 물론 초보자도 증시 데이터 등을 적용해 투자 전략을 만들고 수익률을 즉시 가늠할 수 있도록 지원.


폴리오컴퍼니 분사는 2018년 ‘단비’, 지난해 ‘햄프킹’에 이어 세 번째 사례.

 

SSG닷컴, 배송기사 인센티브 지급·기본운송료 인상 검토


신세계그룹의 통합 온라인몰인 SSG닷컴은 배송 위탁 계약을 맺은 운송사들과 배송협의회를 정례화하고 배송 기사의 처우와 근무환경 개선 문제를 논의.


배송협의회는 화주인 SSG닷컴과 배송 위탁 계약을 맺은 운송사가 참여하는 협의기구로, 2014년 구성.
SSG닷컴은 자체 배송 직원을 두지 않고 10여개 운송업체와 계약을 맺어 상품을 배송 중.


배송협의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배송 물량이 증가한 상황을 반영해 배송 기사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기본 운송료를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배송 기사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유급 휴무는 협의 완료. 이에 따라 운송사는 배송 기사가 1, 2차 백신 접종으로 휴무할 때 해당일에 기본 운송료를 지급.

 

SSG닷컴 관계자는 앞으로도 배송 협의회를 통해 배송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 더 나은 근무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운송사와 함께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함.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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