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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간 실업 지표 개선에도 하락 마감…델타 변이 우려 지속

 

【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주간 실업 지표가 개선됐다는 소식에도 델타 변이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나스닥 지수는 이틀 연속 떨어졌다.

 

시장은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 지표, 코로나19 델타 변이 상황, ECB의 통화정책 회의 등을 주시했다.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팬데믹 이후 최저수준을 다시 경신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 4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3만5천 명 감소한 31만 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실업자가 줄고 있다는 고무적인 신호지만, 신규 고용은 예상만큼 빠르게 늘지 않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날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도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의 매입 속도는 완화하기로 했다.

 

ECB는 이전 두 개 분기에서보다 "적당히 더 느린 속도로(Moderately Lower Pace) 순자산 매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에는 "상당히 높은 속도로 진행할 것"이라고 한 표현에서 매입 속도를 늦춘 것이다.

 

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1.69포인트(0.43%) 하락한 34,879.38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0.79포인트(0.46%) 떨어진 4,493.2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8.38포인트(0.25%) 밀린 15,248.25를 나타냈다.

 

업종별로 부동산과 헬스 관련주가 각각 2%, 1% 이상 하락했고, 필수소비재, 유틸리티, 산업 관련주가 모두 하락했다. 에너지와 금융, 자재 관련주는 상승했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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