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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혼조마감…인플레이션 우려에 나스닥 4일 연속 하락

 

【 청년일보 】 뉴욕증시가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집계한 8월 소비자 기대 설문 조사에서 소비자들의 1년 후 인플레이션 전망치 중간값은 5.2%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7월 기록한 4.9%에서 또다시 상승한 것으로 자료 집계를 시작한 2013년 이후 최고치다. 3년 후 인플레이션 전망치도 4.0%로 집계된 가운데 시장은 다음날 예정된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목하고 있다.

 

1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1.91포인트(0.76%) 오른 34,869.6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15포인트(0.23%) 상승한 4,468.7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91포인트(0.07%) 하락한 15,105.58으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6거래일 만에 반등했고 나스닥지수는 물가 지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나흘 연속 하락했다.

 

12일(현지시간) 기준 7일 평균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 14만4300명으로 1주일 전보다 12% 하락했다. 최근 최고치였던 9월 1일 기록한 수치보다는 14%가량 감소해 투자심리에 안도감을 주고 있다.

 

미국 민주당은 3조5천억 달러 규모의 증세안을 제안했다. 하원 세입 위원회는 법인세를 기존 21%에서 26.5%로 인상하고, 개인 소득세율 최고한도를 기존 37%에서 39.6%로 상향해 지출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업종별로 에너지 관련주가 3% 가까이 올라 상승을 주도했고, 금융과 부동산, 통신, 산업 관련주도 올랐다. 헬스, 유틸리티, 자재 관련주는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재정 부양책이 여전히 유효하며, 경기 활동 지표는 강하다"라며 증시 강세론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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