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일 유통업계에서는 이커머스 업계 선도기업 쿠팡이 광주에 호남권 최대 규모의 첨단물류센터를 건립한다는 소식과 유산균 전문 제조업체 hy가 유통전문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는 소식이 이목을 끌었다.
이외에 BGF리테일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손잡고 안심 스마트 점포의 보안 기술 개발과 실증을 위한 공동 사업을 진행한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 쿠팡, 광주 평동3차산단에 호남권 최대 첨단물류센터 착공
쿠팡은 28일 오전 평동3차산업단지에서 이용섭 광주시장,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이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쿠팡㈜ 광주첨단물류센터' 기공식을 개최.
쿠팡의 이번 투자는 광주시가 그동안 공 들여 추진해온 투자유치 노력의 결실.
쿠팡은 지난해 9월 광주시와 2000여억원을 투자해 평동3차 산업단지에 첨단물류센터를 건립하고 2000여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내용의 '광주상생형 일자리 뉴딜업무협약'을 체결.
쿠팡은 최근 1단계 냉동·냉장창고 건립에 이어 2단계로 평동3차산단에 건축 연면적 16만8132㎡(약 5만평)의 최첨단시스템을 갖춘 물류센터를 건립.
물류센터는 호남권 최대 규모로 2023년 상반기 준공 예정.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2000명 이상 안정적인 지역 일자리가 창출.
여성·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지역민을 우선 고용하고 지역의 중소기업·소상공인과 동반성장의 가치 실현 등 지역 내 투자 유발 효과가 클 것으로 시는 기대.
◆ BGF리테일-KISA, '안심 스마트점포 기술' 국산화 추진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손잡고 안심 스마트 점포의 보안 기술 개발과 실증을 위한 공동 사업을 진행.
BGF리테일 이건준 대표와 한국인터넷진흥원 이원태 원장은 28일 한국인터넷진흥원 서울 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내 무인 리테일 보안 산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이는 BGF리테일이 '2021년 무인 리테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반 환경 제공 용역사업'의 정부 사업과제 입찰에 낙찰된 데 따른 것.
사업 목표는 무인화시스템의 핵심 기술에 대한 국산화를 돕고, 보안성 강화를 통해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무인 점포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는 것.
BGF리테일은 올해 말까지 CU를 활용해 순수 국내 기술 기반의 완전 무인 점포 실증 환경 구축을 완료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내년부터 완전 무인 점포의 보안 모델 및 가이드라인을 개발할 예정.
◆ 오리온 中선양 공장 생산 중단.."전기 사용 제한 통보받아"
오리온 중국 공장이 현지 당국의 전기 사용 불허 통보를 받고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
28일 오리온에 따르면 중국 랴오닝성의 성도 선양에 있는 오리온 생산 공장은 전날부터 오는 30일까지 가동을 중단. 중국 당국으로부터 이 기간에 전기사용 제한을 통보받고서 이같이 조처.
오리온 중국 생산기지는 선양 공장을 비롯해 북경과 광주, 상해 등 6곳. 선양 공장을 제외한 나머지 공장은 차질없이 생산이 진행 중.
◆ "유통전문기업 전환 추진"...hy, 논산 물류센터 신설에 1170억 투자
hy는 28일 충청남도, 논산시와 ‘신물류소 및 신공장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hy는 이번 협약에서 오는 2024년 5월까지 총 1170억원을 투자, 논산에 신규 물류 및 생산 인프라를 구축 예정.
먼저 논산 동산일반산업단지에 2만4793㎡ 규모의 물류센터를 신축. 논산 물류센터는 최신 IT기술을 적용한 자동화 시설을 도입해, 완공시 하루 평균 20만건 이상 물류처리가 가능.
hy는 논산 물류센터를 풀필먼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할 계획.
hy 관계자는 2017년 건설된 신갈물류소에 영호남과 수도권을 잇는 논산물류소가 더해져 물류 효율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함.
hy는 균주 B2B 수요 증가에 맞춰 다목적 프로바이오틱스 플랜트도 추가 건립. 평택공장에 이은 2호 플랜트.
1만8612㎡ 규모의 신공장에는 프로바이오틱스 분말화를 위한 동결건조기 4기를 설치할 예정. hy는 프로바이오틱스 플랜트를 증축으로 소재 생산량을 60% 가량 늘려 거래량을 확대할 계획.
◆ 중기업계, "중대재해법 시행, 현장 혼란 우려"
중소기업계가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한데 대해 우려.
중소기업중앙회는 28일 입장문을 통해 앞으로 중소기업 산업현장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혼란이 심해질 것이 매우 우려. 법 시행일까지 4개월 남짓 남은 상황에서 중소기업이 준비하기에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주장.
중앙회는 올해 초 사업주의 안전사고 처벌을 강화한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되면서 정작 중소기업계와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불만을 제기해 옴.
이미 산업안전보건법 등 안전관련 법이 있고 그 처벌 수준이 세계 최고 수준임에도 이보다 더 강력한 처벌로 징역 하한까지 규정하고 있기 때문.
중앙회는 이번 시행령은 사업주가 안전보건 관계법령 전반을 준수하도록 포괄적으로 규정. 전문가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업주 의무를 중소기업이 알아서 준비해야 하는 상황.
그러면서 기업이 의무를 준수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 세부 가이드라인을 조속히 보급하고 처벌 보다는 계도 중심으로 현장을 지도하면서 최소 1년 이상의 준비시간을 줘야한다는 것.
중앙회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99%는 오너가 대표. 사업주에게 과도한 불안감을 조장하는 것은 오히려 재해 예방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며 근본적으로 과도한 처벌 등을 규정한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요청.
◆ 스타벅스 다회용컵 무료제공에 매장 북새통
스타벅스가 이날 음료 주문 시 다회용 컵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자 매장에 고객이 몰리고 앱 접속이 지연되는 일이 벌어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이날 전국 매장에서 제조 음료 주문 시 다회용 컵에 제공하는 '리유저블 컵 데이' 행사를 진행.
다회용 컵은 스타벅스 50주년 기념 특별 디자인이 그려진 것으로, 고객이 무료로 가져갈 수 있음.
이 컵을 받으려는 손님이 몰려들면서 매장은 북새통을 이루고 비대면 주문 또한 폭주해 앱 접속에 차질이 빚어짐. 대부분 매장에서 1시간 이상 대기를 해야 주문한 음료를 찾을 수 있는 현상이 벌어짐.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