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일유통업계에서는 던킨도너츠 제품 생산 공장에서 위생 상태 불량에 대한 영상이 공개되어 소비자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지는 가운데 영상에 대한 조작이 의심된다는 다른 주장이 제기되어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이외에 이마트 성수동 본사 사옥 인수전에 국내외 굵직한 운용사들이 참여해 매각 가격이 1조 원을 웃돌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 공장 위생 논란…던킨도너츠 "심려끼쳐 죄송"
던킨도너츠가 제품 생산 공장의 위생 상태가 불량하다는 영상이 공개되자 그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면서도 사과.
도넛 브랜드 던킨을 운영하는 SPC그룹 산하 비알코리아는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29일 보도된 위생 관련 방송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힘.
도세호 비알코리아 대표이사는 현재 보도 내용을 확인하고 있고, 식약처에서도 29일 오전 불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향후 대내외적인 조치를 공유하고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함.
이어 앞으로 철저한 위생관리로 안전한 제품을 생산,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번 불편함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임.
경기도 안양에 있는 던킨의 생산 공장에서 반죽에 재료 외에 다른 누런 물질이 떨어져 있는 등 위생 문제를 보여주는 영상이 전날 KBS에 의해 공개.
영상에 따르면 도넛 제조시설 환기 장치에 기름때가 끼어 있는가 하면, 정체를 알수 없는 방울이 맺혀 있었음. 또 시럽을 담은 그릇 안쪽에서는 검은 물질이 묻어져 나와 이 영상을 본 소비자의 비판 목소리가 나옴.
◆ 던킨 위생 논란 판 뒤집혔다...비알코리아 “제보영상 조작 발견”
던킨 도너츠 경기 안양시 공장에서 밀가루 반죽에 기름때가 범벅이 된 장면이 한 방송사에 의해 보도됐지만 이 영상은 한 직원이 고의적으로 기름을 반죽 위로 떨어뜨린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
비알코리아는 30일 던킨 안양공장 위생 이슈와 관련 보도에서 사용된 제보 영상에 대한 조작 의심 정황이 발견됐다고 이같이 밝힘. 이날 오후 경찰에 수사를 의뢰.
비알코리아에 따르면 공장 내 CCTV를 확인한 결과 올해 7월 28일 한 현장 직원이 아무도 없는 라인에서 ‘펜(pen)’형 소형 카메라를 사용해 몰래 촬영하는 모습이 발견.
이 직원은 설비 위에 묻어있는 기름을 고의로 반죽 위로 떨어뜨리려고 시도하고 반죽에 잘 떨어지도록 고무주걱으로 긁어내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고. 해당 장면은 보도에서 사용된 영상의 모습과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
◆ 식약처, ASF 발생국 축산물 판매 게시물 106건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국의 축산물과 멸균되지 않은 축산물로 만든 가공식품 판매 게시물 106개를 적발하고 게시물 차단 등을 조치.
식약처는 국내에서 2018년8월부터 ASF 발생국의 축산물 등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으나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사례가 있어 ASF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점검을 실시했다고 설명.
ASF 발생국은 중국,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북한, 라오스 등. 해당 국가에서 생산된 소시지, 햄, 육포, 돈육가공품 등 축산물은 수입이 금지. 또 멸균되지 않은 순대, 만두 등 축산물 함유 가공식품도 수입 금지.
국내에서는 무신고 수입식품이나, 제품 포장지에 '한글표시사항(스티커 등)'이 없는 식품을 판매할 수 없음.
식약처는 한글표시가 없는 제품은 식약처에 정식 수입신고하지 않은 무신고 제품으로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불법으로 판매할 경우 고발 등 행정조치를 받게 된다고 설명.
◆ "한진, 제주칼호텔 투기자본에 매각 즉각 중단하라"
제주참여환경연대와 민주노총제주본부 등 제주지역 29개 시민사회단체와 정당은 이날 제주도청 앞에서 '제주칼호텔 매각 반대 및 규탄 공동 기자회견'을 함.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시기에 '한진칼'은 경영상의 이유로 제주칼호텔을 고용도 보장되지 않는 '부동산자산운용사' 투기자본에 매각하려 한다고 주장.
이들은 제주도의 공적 자산인 지하수를 팔고, 제주도민의 이동권을 장악해 재벌기업으로 성장한 한진칼이 납득하기 어려운 핑계로 제주칼호텔 노동자와 그 가족, 연관된 사업장 노동자까지 포함해 수천 명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
이들은 호텔에 입사해서 꿈을 키워가고 있는 청년 호텔노동자들과 30년 넘게 청춘을 바친 중장년 호텔노동자 등이 고용불안의 고통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삶으로 되돌아가길 간절히 소망한다며 무책임한 제주칼호텔 매각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한진칼에 촉구.
또 제주칼호텔 직원들의 대량해고를 막기 위해 제주도의회와 제주도정이 나서 달라고 요구.
이들은 제주도민의 요구를 무시하고 끝내 제주칼호텔 매각을 추진한다면 칼호텔 노동자와 함께 한진그룹 불매운동까지 포함한 강력한 저항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
◆ 중소 쇼핑몰도 무너진다…형지그룹 '아트몰링 장안점' 폐점
형지그룹이 동대문구 장안동에서 운영하는 대형 쇼핑몰 ‘아트몰링 장안점’ 문을 닫음. 아트몰링은 향후 오피스텔 등으로 용도를 변경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짐. 서울에 있는 중소형 쇼핑몰조차 코로나19에 따른 매출 감소 타격을 피해가지 못했다는 분석.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장안동 아트몰링은 폐점에 앞서 포인트카드 서비스 종료를 안내.
아트몰링 장안점 관계자는 11월 7일에 폐점을 할 예정이라며 그 전에 소비자들이 카드 포인트를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말함.
유통업계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서울과 지방광역시에 있는 중소 쇼핑몰들의 영향력이 약해지고 있는 현상으로 해석. 쿠팡과 같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영향력이 늘어나면서 쇼핑몰들은 점차 명품을 취급하거나 유명 카페 등을 유치해 볼거리 위주의 장소로 변해가고 있다고 함.
◆ 다날, 싸이월드 전용 간편결제 '싸이페이' 구축
국내 전자결제(PG) 대행사 다날이 싸이월드제트, 인트로메딕과 함께 싸이월드 전용 간편결제 서비스 '싸이페이'를 구축에 나섬.
양사는 과거 싸이월드 시절과 달리 현재 결제수단이 다양화됨에 따라 싸이월드 고유 결제수단인 도토리와 더불어 이용자들의 편의 제공을 목적으로 자사 플랫폼에 최적화된 '싸이페이' 도입을 결정.
사용자들은 싸이페이로 싸이월드제트 내 서비스를 간편하게 결제 및 이용이 가능.
앞서 지난 7월 다날은 연내 출시 예정인 싸이월드제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도토리 충전에 쓰이는 신용카드, 휴대폰결제, 계좌이체, 암호화폐인 '페이코인'(PCI) 등의 결제수단을 연동.
특히 다날이 페이코인과 비트코인 간 연동 서비스를 지원함에 따라 비트코인으로도 싸이월드 플랫폼 내 콘텐츠 서비스를 즐길 수 있을 전망.
◆ 이마트 본사 사옥 인수전, 이지스·미래에셋 등 5~6곳 참여
이마트 성수동 본사 사옥 인수전에 이지스자산운용·KKR컨소시엄,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5~6곳의 후보자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짐.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이마트 본사 건물 및 부지 매각 본입찰에 이지스자산운용·KKR 컨소시엄, 미래에셋자산운용·크래프톤 컨소시엄, 코람코자산신탁 컨소시엄, 마스턴투자운용·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태영건설·이스턴투자개발 컨소시엄 등이 출사표. 매각 주관사는 CBRE코리아.
매각 대상은 인근 보유 대지를 포함해 총 2만800㎡다.
업계에서는 인수 흥행 성공시 매각 가격이 1조 원을 웃돌 것이라는 전망.
이날 후보들은 1조 원대 안팎의 입찰가를 써낸 것으로 알려져. 최근 거래된 성수동 일대 매각 가격은 3.3㎡당 1억2000만 원대며, 매각 가격이 1조 원을 넘기려면 3.3㎡당 1억6000만 원 이상.
업계는 이번 인수전에 국내외 굵직한 운용사 등이 참여함에 따라 3.3㎡당 1억6000만 원을 웃도는 금액을 써낸 후보가 많았을 것으로 예상.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