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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증권업계 주요기사]삼성전자 10개월만에 '6만전자'...원·달러 환율 장중 한때 1200원선 돌파 外

 

【 청년일보 】금일 증권업계에서는 코스피 시가총액 1위 대장주 삼성전자가 10개월만에 '6만전자'로 주저앉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장중  한때 1200원을 돌파했다.


이외에 LG에너지솔루션이 제네럴모터스(GM)의 전기차 볼트 화재 리콜과 관련해 GM과 합의함에 따라 일시적으로 보류했던 기업공개(IPO) 절차를 다시 추진한다는 소식 등이 이목을 끌었다.

 

삼성전자 10개월만에 '6만전자'…개인은 8000억 매수


12일 코스피 시가총액 1위 대장주 삼성전자가 10개월만에 '6만전자'로 복귀.


지난 3분기(7~9월) 분기 사상 최대인 73조원의 매출을 기록했음에도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에 따른 실적 둔화 우려감이 최근 삼성전자 주가를 아래로 밀어냄.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 중국 전력난 등에 따른 미국 및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 우려, 삼성가의 상속세 납부를 위한 보유 주식 매각 소식 등도 악재로 작용.


외국인은 이날도 7000억원 넘게 삼성전자를 팔아치웠다. 반면 동학개미들은 8000억원 이상을 사들이며 삼성전자에 대한 기대감을 접지 않음. 삼성전자 개인 주주는 5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2500원(3.50%) 내린 6만9000원으로 거래를 마침. 삼성전자 주가가 7만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2월 3일(6만9700원) 이후 약 10개월만.


외국인이 전체 종목 중 가장 많은 7633억원을 순매도하며 삼성전자 주가를 끌어내림. 이에 반해 개인들은 8340억원을 순매수하며 외국인의 매물을 고스란히 받았다. '저가 매수 기회'로 본 것.

 

이로써 올들어 동학개미의 삼성전자 순매수 규모는 34조5017억원으로 증가. 다만 이 기간 개인 투자자의 평균 매수 단가가 8만600원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어서 손실 규모가 적지 않은 상태.


삼성전자가 3분기에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인 73조원을 달성했음에도 주가가 연일 약세를 나타내는 것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장기화와 미국과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 전망 때문.


증권가 "11월 금리인상 확실시…내년 1월 추가 인상 가능"


증권가는 12일 기준금리를 동결한 한국은행이 다음 달에는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현재 연 0.7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 앞서 한은은 지난 8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


다만 임지원·서영경 위원이 금리 인상 소수 의견을 냈다. 또 이주열 총재는 "다음 회의(11월)에서 금리 추가 인상을 고려할 수 있다"고 기자간담회에서 밝힘.


김성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총재의 '추가 인상 검토' 발언으로 11월 금리 인상은 확실시된 상황"이라며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긍정적 톤이 유지되면서 물가 전망에 대한 눈높이도 높아졌다"며 설명.


신얼 SK증권 연구원도 "정책 효과를 확인해야 했기에 이번 기준금리 동결은 불가피했다"며 "예상에 부합한 경기 흐름이 지속될 시 11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기에 금리 인상은 확실시된다"고 평가.


이어 "금리 인상 소수 의견을 낸 2인에 대한 확인과 더불어 통화 정책 완화 정도에 관한 문구를 '점진적'에서 '적절히'로 변경하면서 상황에 맞춰 통화정책을 조정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덧붙임.


특히 오는 11월에 이어 내년 1월에도 한은이 추가로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림.

 

 

원·달러 환율 장중 한때 1200원선 돌파…1198.8원 마감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12일 장중 한때 1200원을 넘어서는 등 원화 가치 약세가 이어짐. 장중에 기록한 1200.40원은 15개월 만에 최고치.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94.6원)보다 4.2원 오른 1198.8원에 마감. 이는 1201.5원으로 마감한 지난해 7월 24일 이후 1년2개월여만에 최고치.


이날 환율은 1196.0원에 출발한 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75%로 동결한다고 발표한 지 약 10분이 지난 10시께 1200원대에 올라서기도 함. 환율이 1200원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7월 28일(1201.0원) 이후 처음.


이는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달러 가치가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


LG엔솔 "GM 전기차 리콜 합의…보류했던 IPO 절차 속개"


LG에너지솔루션이 제네럴모터스(GM)의 전기차 볼트 화재 리콜과 관련해 GM과 합의. 이에 따라 일시적으로 보류했던 기업공개(IPO) 절차를 다시 추진할 예정.


LG에너지솔루션은 LG전자, GM 3사 간의 리콜 관련 합의가 순조롭게 종결됐다고 밝힘. 리콜 관련 비용은 LG에너지솔루션과 LG전자가 각각 약 7천억원씩 총 1조4천억원 분담하게 될 예정.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에 관련 충당금을 910억원 반영했으며, 3분기에 추가로 6천200억원을 반영하기로 함.


LG에너지솔루션은 "리콜 조치에 대한 제반 사항이 합의됨에 따라 일시적으로 보류했던 IPO 절차를 속개할 예정"이라면서 아울러 GM은 10년 이상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온 고객사로, 이번 리콜 합의를 계기로 더욱 돈독하게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힘.


3분기 단기사채 자금조달 322조원…전년比 35.2%↑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3분기 단기사채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총 322조6000억원이라고 밝힘. 이는 작년 동기 238조6000억원보다 35.2% 증가한 것이다. 직전 분기320조2000억원와 비교하면 0.7% 증가.


단기사채는 기업이 만기 1년 이하, 1억원 이상 발행 등 일정 요건을 갖춰 발행하는 사채를 말함. 전자등록기관을 통해 발행·유통·권리 행사 등이 처리.


3분기 전체 단기 사채 중 일반 단기사채의 발행량은 268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186조8000억원 대비 44% 증가. 같은 기간 유동화 단기사채의 발행량은 53조7000억원으로 3.7% 증가.


만기별로는 3개월 이내 발행량 322조4000억원이 전체의 99.9%를 차지했다. 신용등급별로는 A1이 305조7000억원으로 발행량이 가장 많았고 그 뒤로는 A2 13조2000억원, A3 3조3000억원, B이하 4000억원 순으로 나타남.


업종별로는 증권회사 194조6000억원, 유동화회사 53조7000억원, 카드·캐피탈·기타금융업 47조8000억원, 일반·공기업 26조5000억원 등으로 집계.


지난해 증시 통한 자금조달 61조원…역대 최대


지난해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조달 금액이 61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


12일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분석한 '직접금융시장 자금조달 및 사용목적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직접금융시장으로부터 조달받은 자금이 61조1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 이는 2018년 23조8000억원, 2019년 20조6000억원에서 세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


회사채·기업어음(CP)를 통한 자금조달이 2019년 12월부터 공시대상항목으로 포함돼 34조7000억원이 늘어난 점이 영향. 해당 항목을 제외해도 전년 동기 대비 5조8000억원 증가.


총 조달금액 중 49조9000억원은 코스피로, 11조원은 코스닥, 코넥스는 2000억원이 조달.


자금용도별로 살펴보면, 채무상환을 위한 자금조달이 27조9000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운영자금 20조9000억원, 타법인취득 4조5000억원, 시설자금 4조2000억원 순으로 나타남.


2019년 3000억원에 불과했던 채무상환을 위한 자금 조달이 27조9000억원으로 크게 늘었고, 운영자금도 2배 증가.


같은 기간 긍정적인 선행지표로 보고 있는 시설자금 조달규모는 2조8000억원에서 4조2000억원으로 증가.


조달한 자금에 대한 용도 부합 비율은 81%로 직전년도 72.8% 대비 8.2%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남. 특히 상환(93.5%)이나 영업양수(85.7%), 운영(82.3%)자금의 경우 80% 이상을 목적대로 사용.


다만 기업들이 지난해 조달한 시설투자금 4조2000억원 가운데 절반 수준인 2조2000억원만 활용해 실제 투자를 진행하지는 못한 것으로 파악.


유진스팩4호·프로이천 합병완료...이달 말 코스닥 상장


유진기업인수목적4호와 프로이천은 지난 7일 합병기일이 도래해 이날 등기를 끝으로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달 말 코스닥에 입성. 등기일을 기점으로 유진스팩4호는 프로이천으로 상호변경의 효력이 발생.


유진스팩4호와 프로이천과의 합병가액은 2000원, 합병비율은 1대 531.2412829. 합병 후 총발행예정주식수는 2693만2084주.


프로이천 관계자는 “기관 및 일반 주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순조롭게 합병을 진행 할 수 있게 됐다”며 “예정대로 진행되면 이달 말에 코스닥 시장에 신주 상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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