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아연가격이 상승하자 고려아연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54분 기준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 대비 2만3000원(4.08%) 상승한 5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각) 비철금속 시장은 달러 약세, 전력수급 우려, 창고 내 재고 감소 등의 이유로 인해 모든 품목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아연 가격이 강세를 보였다. 전력 비용 상승으로 인해 'Nyrstar'사에서 유럽 내 아연 제련소 3곳에서 최대 50%까지 감산을 진행하겠다고 밝히자 아연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아연은 3년반만에 톤 당 3400달러를 넘어섰다.
고려아연은 세계 1위 아연 제련 업체로 아연 · 은 · 금 등 금속을 제련해 판매하고 있다. 최근 동박 등 2차전지 소재 사업으로의 확장을 준비하고 있는 점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