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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원·달러 환율 2.3원 내린 1,184.5원 출발

 

【 청년일보 】15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9분 기준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4원 내린 달러당 1,182.8원이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2.3원 하락한 1184.50원에 출발해 1180원대 초반을 등락하고 있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하면서 간밤 뉴욕증시가 대폭 상승하고 미국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드푸엇(S&P)500지수, 나스닥 지수 모두 1% 중후반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S&P500지수(1.71%)와 나스닥지수(1.73%)의 상승 폭은 각각 7개월, 5개월 만의 최고치였다.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1.549%에서 1.523%로 떨어진 채 마감했다.


이런 흐름에는 미국 대형 은행들의 실적 호조가 힘을 보탰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씨티그룹, 웰스파고 등 월가 은행들은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50% 안팎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또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9만3천건으로 집계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크게 확산한 지난 3월 중순 이후 해당 수치가 30만건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최근 발표된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와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전망치보다 높게 나온 점은 여전히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해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한편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8.86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45.50원)에서 6.64원 내렸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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