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3대 지수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S&P500지수는 사상 처음 4,700을, 나스닥지수는 16,000을 넘어섰다.
시장은 팬데믹 우려가 급감한 상황에서 경제 회복과 관련된 종목들에 주목했다.
5일(미 동부시간) 오전 10시 정각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9.99포인트(0.86%) 오른 36,434.2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3.86포인트(0.72%) 오른 4,713.9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0.25포인트(0.57%) 상승한 16,030.55를 나타냈다.
업종별로 11개 섹터 중에 헬스를 제외한 10개 섹터가 모두 오르고 있으며, 산업, 통신, 부동산, 금융, 유틸리티, 임의소비재 관련주가 모두 1% 이상 올랐다.
여행 관련 종목인 익스피디아 주가는 예상치를 웃돈 실적 발표에 10% 가량 올랐다.
화이자 주가는 10%가량 상승했다. 화이자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먹는 치료제가 입원율과 사망 위험을 89%까지 낮춰준다는 소식은 투자 심리를 북돋았다.
전날 장 마감후 예상보다 큰 손실을 발표하고 연간 실적 전망치를 하향한 운동기구업체 펠로톤 주가는 30% 이상 하락했다.
유럽증시는 상승했다. 독일 DAX지수는 0.27% 올랐고, 영국 FTSE100지수는 0.56% 상승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0.30%가량 오르고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