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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유통업계 주요기사]이마트, 이베이코리아 인수 "일단락'...SK, 베트남 유통기업 '크라운엑스'에 4천억 투자 外

 

【 청년일보 】 금일 유통업계에서는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국내 3위 전자상거래(e커머스) 기업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마무리했다는 소식과 남양유업·매일홀딩스가 자사 분유를 쓴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에 사례비를 제공해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 SK그룹이 베트남 최대 식음료·유통 기업인 마산그룹 산하 '크라운엑스'에 3억4000만달러(약 4000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이마트, 이베이코리아 인수 최종 승인…15일부터 종속회사 편입


신세계그룹 이마트는 11일 이베이코리아 유한책임회사 관련 지분 인수를 위한이사회 승인을 받았다고 공시.


이마트는 에메랄드SPV를 통해 오는 15일 이베이코리아 유한책임회사의 100% 모회사인 아폴로코리아 유한회사 지분 80.01%를 취득할 예정이며 취득가액은 3조5591억원.


에메랄드 SPV는 이마트가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
이에 따라 11월 15일부터 이베이코리아는 이마트의 종속회사로 편입.


남양·매일, 자사 분유 쓴 산부인과에 사례비··· 공정위 제재


공정거래위원회는 남양유업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억 4,400만 원, 매일홀딩스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000만 원을 부과.


남양유업은 2016년 8월에서 2018년 9월까지 21개 산부인과 병원과 4개 산후조리원에 연 이자율 2.5~3.0%로 총 143억 6,000만 원의 대여금을 제공. 이는 당시 연도별 은행 평균 대출금리보다 0.50~1.01%포인트 낮은 수준.

 

시중은행 대비 약 20~34% 낮은 이자율로 산부인과 병원과 산후조리원에 경제상 이익을 제공한 것.


매일홀딩스는 2012년 7월에서 2015년 11월까지 16개 산부인과 병원과 1개 산후조리원에 의료기기·전자제품·가구 등의 물품을 무상공급하거나 인테리어·광고 등 비용을 지원해 총 1억 5,903만 원 상당의 경제상 이익을 제공.


공정위는 2개 분유 제조사가 자사 분유 이용 유인을 목적으로 경제상 이익을 제공한 것을 정상적인 경쟁 수단(가격·품질 등)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 제품 설명 및 홍보 등 판촉 활동과 직접적인 관련도 떨어진다고 봄.


특히 공정위는 2개 제조사가 과거에도 시정조치를 받아 이 같은 행위가 부당한 고객유인행위에 해당될 수 있음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였다고 지적. 이에 따라 경쟁수단의 부당성이 인정되고 산부인과 등에 과도한 이익을 제공했다고 결론.


커지는 인플레 우려…공급·수요 문제 겹쳐 내년까지 '불안'


공급 차질과 수요 확대가 맞물리면서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이날 경제동향간담회 모두 발언에서 "글로벌 공급 병목의 영향과 함께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수요측 물가 압력이 높아지면서 예상보다 높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함.


이 총재는 "이번 회복기에는 과거 본 적 없는 공급병목이 나타나면서 생산활동이 제약돼 인플레이션이 확대된 점이 특징"이라고 진단.


전문가들은 대체로 공급 병목 현상이 해소되고 시중에 풀린 유동성이 줄어드는데 시간이 필요한 만큼, 아무리 일러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물가 불안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음. 따라서 당분간 증시와 금리 등 금융시장 역시 인플레이션 압박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할 전망.

 

 

◆ SK, 마산그룹 산하 유통 기업 '크라운엑스'에 4천억 투자


SK그룹은 이날 베트남 최대 식음료·유통 기업인 마산그룹 산하 '크라운엑스'(CrownX)에 3억4000만달러(약 4000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힘.


크라운엑스는 베트남 식음료 1위 마산컨슈머홀딩스(Masan Consumer Holdings : MCH)와 유통 1위 윈커머스(WinCommerce)를 자회사로 둠.


크라운엑스는 사업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지난 5월 중국 알리바바(Alibaba) 컨소시엄으로부터 총 4억달러(약 4700억원)의 투자를 받은 바 있음.


크라운엑스의 자회사 MCH는 소스, 라면, 가정용 간편식 등 기존 사업군의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음료, 생활용품 등 새롭게 추진한 사업에서도 성공을 거두면서 2018년 이후 매년 20% 이상의 매출 고성장을 거듭.


윈커머스는 베트남 현대식 유통시장에서 50%가 넘는 점유율을 갖고 있음. 약 2300개에 달하는 편의점과 120여개의 슈퍼마켓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10% 이상 매출 성장이 예상.

 

SK는 이번 투자를 통해 더 강화된 마산그룹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활용, 베트남 내 향후 고성장이 예상되는 온·오프라인 유통, 물류, 핀테크 등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

◆ 롯데, '와디즈'에 800억원 투자…"스타트업 성장 지원"


롯데가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 800억을 투자.


이날 롯데지주는 와디즈에 대한 투자와 사업제휴를 통해 스타트업·중소기업을 위한 종합 펀딩 플랫폼 구축에 참여.


와디즈는 2013년 크라우드펀딩 기업으로 출발해 펀딩 중인 제품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체험숍 '공간 와디즈' 부터 펀딩 성공 제품의 온라인 상시판매 채널 '와디즈 스토어'에 이르기까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D2C(Direct to Customer) 플랫폼을 보유.


투자금은 와디즈를 통해 시작한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에 사용.


롯데는 투자와 함께 와디즈와의 사업적 제휴를 진행해 상품 소싱 역량 증진, 오프라인 특화 매장 개발 등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


와디즈를 통해 검증된 상품을 롯데 유통채널에 소개함으로써 타 유통채널과의 차별화를 강화하는 한편, 롯데에서 생산되거나 단독 판매되는 신제품의 시장성을 검증하기 위해 와디즈에 우선 선보이는 방향을 추진.


◆ 코스맥스 "중국법인, 화장품 월 6천800만개 생산 기록"


코스맥스는 중국법인 공장에서 월 6천800만개의 화장품 생산 기록을 세웠다고 밝힘.
상하이(上海)에 있는 코스맥스차이나는 10월 5천400만개, 코스맥스광저우는 1천400만개를 각각 생산.


코스맥스 관계자는 "코스맥스차이나 생산량은 중국 화장품 업계 단일 공장 기준으로 최대 생산 기록"이라고 설명.


코스맥스차이나는 중국 화장품 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서 빠르게 벗어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지난 8월부터 쌍십일(광군제)과 연말 쇼핑시즌 물량 생산에 돌입.


특히 스킨케어 제품 수요가 커지는 경향에 따라 에센스, 클렌저 등 기초화장품 영업을 강화해 주문량이 크게 늘었다고 코스맥스는 전함.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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