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11월 반기 리뷰(정기변경)를 발표했다. MSCI 한국 지수에 신규 편입된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 상장 첫날 하락 마감했던 지오엘리먼트가 상장 이튿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오리엔트바이오가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다.

 

◆ 에스디바이오센서, MSCI 신규 편입에 강세

 

에스디바이오센서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에 편입됐다는 소식에 상승.

 

12일 오전 10시33분 기준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전 거래일 대비 5600원(12.61%) 상승한 5만원에 거래됨.

 

MSCI는 11월 반기 리뷰(정기변경)를 발표하고 한국 지수에 크래프톤, 엘앤에프, F&F, 카카오게임즈, 일진머티리얼즈, 에스디바이오센서 등 6종목이 신규 편입됐다고 이날 밝힘.

 

MSCI는 1년에 네 차례(2·5·8·11월) 시가총액·유동시총·유동비율 등에 근거해 지수 구성 종목을 변경. MSCI 신흥국 지수의 추종 자금은 약 2조 달러 수준으로 편입 시 패시브 자금 유입 기대 가능.

 

◆ 지오엘리먼트, 코스닥 상장 이튿날 상한가

 

지오엘리먼트가 상장 이튿날 반등에 성공, 상한가를 기록.

 

12일 오후 2시 28분 기준 지오엘리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4750원(29.87%) 상승한 2만650원에 거래됨.

 

지난 1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지오엘리먼트는 시초가 대비 4100원(20.5%) 하락한 1만5900원에 거래를 종료. 시초가가 공모가(1만원)의 200%인 2만원에 형성된 후 장중 2만6천원까지 급등했지만 이후 하락 전환.

 

앞서 지오엘리먼트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613.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한 1만원으로 확정. 일반청약 경쟁률은 1537대 1, 청약증거금은 2조9730억원으로 집계됨.

 

지오엘리먼트는 반도체 생산 공정 중 증착·금속 배선 공정과 관련된 부품 및 소재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주력 제품은 원자층증착(ALD) 공법에 사용되는 ‘캐니스터’와 초음파 레벨센서, 물리적 증착(PVD) 공법의 핵심 소재인 ‘스퍼터링 타깃’.

 

◆ 오리엔트바이오, ‘관리종목 해제’ 소식에 급등

 

오리엔트바이오가 관리종목 해제 소식에 상승세.

 

12일 오전 11시 22분 기준 오리엔트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35원(10.89%) 상승한 1375원에 거래됨.

 

오리엔트바이오는 지난해 감사보고서에 대한 재감사에서 '적정의견'을 받으면서 이날 관리종목에서 해제됨.

 

앞서 오리엔트바이오는 지난 6월 감사보고서에서 회계감사법인 리안으로부터 “매출처로부터 받은 선수금 10억7600만원에 대한 회계처리 근거를 신뢰할 수 없다”며 연결·개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한정의견을 받음.

 

이에 한국거래소는 지난 6월 29일 오리엔트바이오를 관리종목으로 지정.

 

◆ 국동, ‘날숨포집기’ 美 FDA 등록에 급등

 

국동이 코로나19 진단 장비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록 완료 영향으로 급등.

 

12일 국동은 전 거래일 대비 375원(16.34%) 상승한 2670원에 거래 종료.

 

국동은 FDA에 코로나19 진단검사에 사용되는 날숨포집기를 등록. 이에 글로벌 판매에 필요한 인허가 상의 모든 행정절차가 준비됨.

 

기존 코로나19 검사는 코에 면봉을 넣는 방식으로 진행한 반면, 국동의 날숨포집기는 코로나19 검사 시 내뱉는 숨을 모아서 감염 여부를 판단.

 

 

◆ 비즈니스온, '역대 3분기 최대 실적' 소식에 급등

 

비즈니스온이 올해 3분기 호실적 소식에 급등.

 

12일 비즈니스온은 전 거래일 대비 7550원(22.34%) 상승한 4만1350원에 거래 종료.

 

비즈니스온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83% 증가한 2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힘. 같은 기간 매출은 83억원으로 9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6억원으로 52% 증가.

 

3분기 누적 매출은 249억원, 영업이익은 72억원을 기록.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09%, 73% 증가한 규모.

 

◆ 마그네슘 가격 상승에 피제이메탈 동반 급등

 

피제이메탈의 주가가 급등.

 

12일 피제이메탈은 전 거래일 대비 790원(15.40%) 상승한 5920원에 거래 종료.

 

알루미늄 탈산제 제조업체인 피제이메탈이 마그네슘 부족 사태가 전망됨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

 

중국의 전력난으로 공장 가동률이 떨어지면서 중국에서 수입되는 현지 마그네슘 가격이 상승.  지난 8월 초 t당 2만1100위안이던 마그네슘 가격은 현재 3만위안대로 상승.

 

◆ 디케이앤디, 무상증자 결정 소식에 상한가

 

디케이앤디의 무상증자 소식이 전해지자 상한가를 기록.

 

12일 오후 12시 25분 기준 디케이앤디는 전 거래일 대비 2610원(29.69%) 상승한 1만1400원에 거래됨.

 

디케이앤디는 지난 11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힘.

 

보통주 신주 776만3202주가 발행되며, 무상증자 후 디케이앤디의 주식수는 1552만주로 증가.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26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20일.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