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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유통업계 주요이슈] "방역수칙 위반에, 무허가 유흥업소 들락날락" 현대화점 사장 '망신살' 外

 

【 청년일보 】 지난주 유통업계 주요이슈로는 CJ제일제당이 외국 바이오테크놀로지(BT) 기업을 인수해 세포·유전자 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이는 이재현 회장이 차세대 치료제 중심 레드바이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며 '2023 중기 비전'을 공개적으로 발표한 지 닷새 만이다.

 

또한, 현대백화점 A사장이 집합금지 기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기고 무허가 유흥업소에 여러 차례 드나들었다는 폭로가 나와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A사장은 수행기사를 대동해 자신이 업소를 이용하는 새벽시간까지 대기 시킨 의혹도 제기됐다.

 

이외에 SK그룹이 베트남 최대 식음료·유통 기업인 마산그룹 산하 '크라운엑스'에 3억4000만달러(약 4000억원)를 투자한다는 소식과 대한제당이 국내 사료사업부문을 단순 물적 분할하기로 의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CJ제일제당, '바타비아 바이오사이언스' 인수… 바이오 사업 재진출 


CJ제일제당은 8일 이사회를 열고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바이오 위탁개발생산 기업 '바타비아 바이오사이언스' 지분 약 76%를 2천677억원에 인수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


기존의 바타비아 대주주는 2대 주주이자 회사 경영진으로 남아 사업 운영을 계속. CJ제일제당과 바타비아는 연내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


CJ제일제당은 세포·유전자 치료제, 항암 바이러스 치료제 등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 개발 회사에서 일감을 받아 원료의약품, 임상시험용 시료, 상업용 의약품을 생산하는 사업을 하게 함.


해당 시장은 연평균 25~27% 성장해 오는 2030년에는 전 세계 시장 규모가 140억~160억달러(약 16조5천억~18조9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


CJ제일제당은 "바타비아는 글로벌 제약사 얀센의 백신 연구개발과 생산을 맡았던 경영진이 2010년 설립한 회사로 바이러스 백신 및 벡터(유전자를 체내 또는 세포 내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물질)의 제조공정을 개발하는 역량이 있다"고 설명.


누진다초점렌즈 1위 호야, 대리점 대상 '갑질'로 과징금


국내 누진다초점렌즈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한국호야렌즈가 대리점에 할인판매점 물건 공급을 금지하고 영업지역을 할당하는 등 '갑질'을 한 사실이 적발.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호야렌즈가 구속조건부 거래행위와 재판매가격 유지행위 등으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해 과징금 5천700만원과 시정명령을 부과했다고 밝힘.


공정위에 따르면 최근 5년(2015∼2019년)간 국내 누진다초점렌즈 시장점유율이 약 40%로 업계 1위인 호야렌즈는 2017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대리점이 할인판매점에 누진다초점렌즈를 납품하지 못하게 막음.


호야렌즈는 대리점의 할인판매점 공급 금지를 위해 모든 대리점에 공문·전화로 '불응하면 출하 정지 등 조치가 가능하다'고 통지했고, 할인판매점에서 직접 렌즈를 구매해 제품 고유번호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대리점의 할인판매점 거래 여부를 감시.


특히 직거래점에 렌즈를 공급한 대리점에는 영업 중단도 요구.


호야렌즈는 또 대리점별로 영업지역을 설정하고 이 지역을 벗어나 거래한 대리점에 대해서는 물품 공급 중단과 계약 해지가 가능하게 함.


호야렌즈가 대리점별 영업지역을 설정한 것은 대리점 영업 범위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직거래 안경원 영업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공정위는 설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BTS 소속사' 하이브 CB에 100억 투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의 전환사채(CB)에 투자하는 레이크우드 제2호 조합을 통해 100억원 투자. 취득 후 해당 펀드의 지분율은 97.1%. 전환가액은 38만5500원이며 전환청구기간은 내년 11월 5일부터 2026년 10월 5일까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올해 계획했던 M&A가 다소 지연돼 올해 예산 중 일부를 재무적 투자에 활용했다"며 "가장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 곳에 투자를 진행했다"고 말함.


그러면서 "회사 성장을 위한 M&A 건들도 지속적으로 발굴 중이며 곧 결실을 맺을 예정"이라고 덧붙임.


'명륜진사갈비' 2심도 유죄, 진짜 돼지갈비는 30%뿐


가격이 저렴한 목전지를 돼지갈비 섞어 팔면서 '돼지갈비'라고 표시, 식품의 명칭을 사실과 다르게 광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유죄를 선고.


수원지법 형사항소4-2부(부장판사 하성원)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명륜진사갈비 대표 A씨에게 징역 4월을 선고하고 형의 집행을 2년간 유예했다고 밝힘.


또 명륜진사갈비 가맹점 관리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 ㈜명륜당에 벌금 2000만원을 선고.


A씨는 2017년 7월부터 2019년 7월까지 명륜진사갈비 전국 256개 가맹점에 돼지갈비와 목전지를 납품해 204억원(월평균 17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식품 명칭을 사실과 다르게 표시·광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돼지갈비 30%와 목전지 70%를 혼합해 제공함에도 '돼지갈비 무한리필로 제공 1인당 1만3500원'으로 표시된 가격표와 메뉴판 등을 지급한 것으로 조사.


재판부는 "이 사건 음식물과 같이 원료육을 2가지 이상 사용하는 식육함유가공품의 경우 원료육 함량을 제품명과 동일한 위치에 표시하지 않는 이상 허용되지 않는다"면서 "그럼에도 상대적으로 적은 함량의 원료육인 갈비를 제품명으로 사용하고, 가격표 내지 메뉴판에서 '돼지갈비'라는 제품명으로 광고할뿐 원료육의 함량에 대해 별도로 기재하지 않은 점은 식품의 명칭에 대해 사실과 다르게 광고하거나 사실을 지나치게 부풀려 소비자를 속이는 등 공정한 거래질서를 해칠 우려가 있는 광고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


민주노총 '직장 내 괴롭힘' 주장에…쿠팡 "사실관계 왜곡"


전자상거래(이커머스) 기업 쿠팡은 9일 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조가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직장 내 괴롭힘 문제에 대해 "사실관계를 왜곡하는 허위 주장을 묵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힘.


쿠팡은 "노조에서 4명의 직원을 가해자라 주장하며 중징계를 요구했으나 관할 노동청은 이 중 한 명의 일부 발언에 대해서만 문제를 삼았다"고 반박하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공공운수노조 측에 전달.


쿠팡은 "사안의 전체적 사실관계와 관할 노동청의 판단 내용을 왜곡하는 노조의 주장을 납득할 수 없다"며 "이 사건과 관련 없는 직원들에 대해 법적 근거 없이 불이익 조치를 취할 수 없다"고 강조.


앞서 지난 5월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회 간부로 활동 중인 쿠팡 물류센터 직원은 상사로부터 부당한 간섭 및 협박을 당했다며 고용노동부에 진정서를 접수.


진정서에는 "상사가 '쿠키런 활동(노조 활동)을 하는 것 같은데 먼저 동료들에게 피해를 주지 말고 모범을 보여야 하는 것 아니냐' 등의 언급을 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짐. 아울러 "새로운 업무에 전환배치 당했다", "사실관계확인서를 작성하게 했다" 등 괴롭힘을 당했다는 주장도 포함.


이후 민주노총은 △5개월 유급휴가 및 심리 치료비 지원 △회사 측의 공개 사과 △정신건강 조사 △노조의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참여를 보장하라는 공문을 발송.


쿠팡은 "민주노총이 해당 노조 간부에게 5개월간의 유급휴가 및 심리 치료비를 지원하라는 등 무리한 요구를 하며 사실을 왜곡. 유급휴가 요구가 수용되려면 그 필요성에 대한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소명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반박.

 

 

'집합금지 기간 유흥업소 출입'…현대百 사장, 방역수칙 위반 논란


10일 YTN 보도에 따르면 A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방역조치가 강화된 지난 9월과 10월 회사 차량을 이용해 수차례에 걸쳐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를 찾아 늦은 시간까지 머물렀다고.


이 업소는 단속을 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카페 간판을 달고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한 무허가 유흥업소였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매체는 전함.


이에 대해 현대백화점 명의로 낸 입장문에서 A사장이 불법 유흥업소를 드나든 것은 이유를 불문코 본인의 불찰이라고 밝힘. 다만 해당 유흥업소가 불법업소라는 점는 미처 몰랐다고 해명.


공정위, 한강라이프 검찰 고발…"해약환급금 23억원 미지급"


공정거래위원회는 23억원이 넘는 해약환급금을 소비자들에게 돌려주지 않은 상조업체 한강라이프를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힘.


해약환급금 및 지연배상금의 지급명령, 향후 금지명령과 함께 과태료 800만원도 부과하기로 함.


공정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강라이프는 3월 5일∼7월 22일 소비자로부터 3천137건의 선불식 할부거래 계약 해지를 요청.


이 중 1천364건에 해당하는 해약환급금 23억2천400만원을 지급하지 않았고, 1천773건(30억8천600만원)은 지연 지급.


할부거래법에 따르면, 상조회사는 법정 해약 환급금을 3영업일 이내에 지급해야 함.


또 한강라이프는 대표이사가 바뀐 사실을 변경일로부터 15일 이내에 관할 시·도지사에 신고해야 함에도, 4개월 후에야 뒤늦게 신고한 것으로 조사.


'개인정보 유출' 무신사 등 7개 사업자에 과태료 4천560만원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를 위한 조처를 소홀히 해 개인정보가 유출된 무신사 등 7개 사에 총 4천56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날 제18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이들 7개 사업자에 대한 제재 처분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힘.


기업별 과태료 부과액은 무신사(840만원), 위버스컴퍼니(700만원), 동아오츠카(700만원), 한국신용데이터(360만원), 디엘이앤씨(420만원), 지에스리테일(1천120만원), 케이티알파(420만원) 등.


조사 결과, 무신사는 개발자 실수로 '카카오 간편 로그인' 기능 이용자 1명의 개인정보가 타인에게 조회됐다. 또 서비스 간 계정정보를 연동하는 과정에서 중복계정이 발생해 23명의 개인정보가 타인에게 조회.


위버스컴퍼니는 서비스 트래픽 이상 현상을 긴급조치하는 과정에서 개발 오류로 타인의 계정으로 로그인이 되는 바람에 137건의 개인정보가 타인에게 공개된 것으로 확인.


동아오츠카는 회원 상품 주문페이지 내 '기존 배송지 선택' 기능을 새롭게 개발·적용하는 과정에서, 비회원으로 구매한 10명의 개인정보가 공개.


이 밖에 제재 처분을 받은 사업자들 또한 처리 중인 개인정보가 열람 권한이 없는 이에게 공개되는 등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확인.


7개 사업자 모두 안전조치 의무 위반으로 과징금 부과 대상에는 해당하나 사소한 실수로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며 피해 또한 미미해 과징금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고 개인정보위는 설명.


이마트, 이베이코리아 인수 최종 승인…15일부터 종속회사 편입


신세계그룹 이마트는 11일 이베이코리아 유한책임회사 관련 지분 인수를 위한이사회 승인을 받았다고 공시.


이마트는 에메랄드SPV를 통해 오는 15일 이베이코리아 유한책임회사의 100% 모회사인 아폴로코리아 유한회사 지분 80.01%를 취득할 예정이며 취득가액은 3조5591억원.


에메랄드 SPV는 이마트가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
이에 따라 11월 15일부터 이베이코리아는 이마트의 종속회사로 편입.


남양·매일, 자사 분유 쓴 산부인과에 사례비··· 공정위 제재


공정거래위원회는 남양유업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억 4,400만 원, 매일홀딩스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000만 원을 부과.


남양유업은 2016년 8월에서 2018년 9월까지 21개 산부인과 병원과 4개 산후조리원에 연 이자율 2.5~3.0%로 총 143억 6,000만 원의 대여금을 제공. 이는 당시 연도별 은행 평균 대출금리보다 0.50~1.01%포인트 낮은 수준.


시중은행 대비 약 20~34% 낮은 이자율로 산부인과 병원과 산후조리원에 경제상 이익을 제공한 것.


매일홀딩스는 2012년 7월에서 2015년 11월까지 16개 산부인과 병원과 1개 산후조리원에 의료기기·전자제품·가구 등의 물품을 무상공급하거나 인테리어·광고 등 비용을 지원해 총 1억 5,903만 원 상당의 경제상 이익을 제공.


공정위는 2개 분유 제조사가 자사 분유 이용 유인을 목적으로 경제상 이익을 제공한 것을 정상적인 경쟁 수단(가격·품질 등)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 제품 설명 및 홍보 등 판촉 활동과 직접적인 관련도 떨어진다고 봄.


특히 공정위는 2개 제조사가 과거에도 시정조치를 받아 이 같은 행위가 부당한 고객유인행위에 해당될 수 있음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였다고 지적. 이에 따라 경쟁수단의 부당성이 인정되고 산부인과 등에 과도한 이익을 제공했다고 결론.


SK, 마산그룹 산하 유통 기업 '크라운엑스'에 4천억 투자


SK그룹은 이날 베트남 최대 식음료·유통 기업인 마산그룹 산하 '크라운엑스'(CrownX)에 3억4000만달러(약 4000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힘.


크라운엑스는 베트남 식음료 1위 마산컨슈머홀딩스(Masan Consumer Holdings : MCH)와 유통 1위 윈커머스(WinCommerce)를 자회사로 둠.


크라운엑스는 사업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지난 5월 중국 알리바바(Alibaba) 컨소시엄으로부터 총 4억달러(약 4700억원)의 투자를 받은 바 있음.


크라운엑스의 자회사 MCH는 소스, 라면, 가정용 간편식 등 기존 사업군의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음료, 생활용품 등 새롭게 추진한 사업에서도 성공을 거두면서 2018년 이후 매년 20% 이상의 매출 고성장을 거듭.


윈커머스는 베트남 현대식 유통시장에서 50%가 넘는 점유율을 갖고 있음. 약 2300개에 달하는 편의점과 120여개의 슈퍼마켓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10% 이상 매출 성장이 예상.


SK는 이번 투자를 통해 더 강화된 마산그룹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활용, 베트남 내 향후 고성장이 예상되는 온·오프라인 유통, 물류, 핀테크 등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


롯데, '와디즈'에 800억원 투자…"스타트업 성장 지원"


롯데가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 800억을 투자.


이날 롯데지주는 와디즈에 대한 투자와 사업제휴를 통해 스타트업·중소기업을 위한 종합 펀딩 플랫폼 구축에 참여.


와디즈는 2013년 크라우드펀딩 기업으로 출발해 펀딩 중인 제품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체험숍 '공간 와디즈' 부터 펀딩 성공 제품의 온라인 상시판매 채널 '와디즈 스토어'에 이르기까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D2C(Direct to Customer) 플랫폼을 보유.


투자금은 와디즈를 통해 시작한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에 사용.


롯데는 투자와 함께 와디즈와의 사업적 제휴를 진행해 상품 소싱 역량 증진, 오프라인 특화 매장 개발 등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


와디즈를 통해 검증된 상품을 롯데 유통채널에 소개함으로써 타 유통채널과의 차별화를 강화하는 한편, 롯데에서 생산되거나 단독 판매되는 신제품의 시장성을 검증하기 위해 와디즈에 우선 선보이는 방향을 추진.


대한제당, 사료사업부문 물적분할


대한제당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사료 제조와 판매 등을 영위하는 국내 사료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하는 안건을 의결.


이번 분할은 사료사업부문이 독립적이고 신속한 의사 결정이 가능한 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축산 시장 환경 및 제도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


이를 통해 대한제당은 식품 사업 등 주력 사업 집중으로 수익성을 증대하고, 재무 구조를 개선해 기업 및 주주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방침.


사료사업부문은 오는 12월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2022년 1월부터 대한제당이 지분 100%를 소유한 자회사 형태로 운영될 예정.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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