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스피가 24일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3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7.93포인트(0.27%) 하락한 2,986.36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45포인트(0.08%) 높은 2,996.74로 출발해 하락세를 나타냈다.

개인은 119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1억원, 107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42포인트(0.03%) 하락한 35,804.38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76포인트(0.23%) 오른 4,701.46을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70.09포인트(0.44%) 오른 15,845.2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국채 금리가 장기물을 중심으로 하락하고 증시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금리 하락, 주식시장 반등이 나타난 것은 지난 10일 소비자물가를 통해 10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쇼크가 상당 부분 반영된 측면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대부분의 종목들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네이버(0.89%), 셀트리온(0.95%), 삼성바이오로직스(0.24%) 등이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대부분의 업종들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비금속광물(0.51%), 서비스업(0.40%), 의료정밀(0.30%)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60포인트(0.35%) 상승한 1,023.73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날 대비 3.28포인트(0.32%) 상승한 1,023.41에서 출발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82억원, 96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79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18%), 펄어비스(1.82%), 엘앤에프(2.16%), 카카오게임즈(2.49%), 셀트리온제약(3.11%)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SK머티리얼즈(-0.88%), 에이치엘비(-0.91%), CJ ENM(-3.73%)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5원 오른 달러당 1,189.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