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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의료·제약 주요기사]아이진 "오미크론 변이 백신 개발 착수"...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백신센터 완공 "연 26억도스 생산" 外

 

【 청년일보 】금일 의료제약업계에서는 바이오 기업 아이진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제약바이오 기업 최고경영자들이 20대 대통령선거 후보들에게 제약주권 확립을 위한 제약바이오 정책 공약을 제안했다.

 

이외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메인 백신센터를 완공했다는 소식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천명선을 넘어섰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목을 끌었다.

 

아이진 "오미크론 대응 mRNA 기반 백신 개발 착수"


아이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응할 수 있는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반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힘.


아이진은 mRNA 기반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EG-COVID'를 개발중. 지난해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 후보물질의 임상 1·2a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고 임상을 진행해왔다고.


아이진은 기존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에 따라 mRNA 기반의 신규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고 설명.


이 회사는 기존 mRNA 백신 후보물질 연구를 함께 진행했던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업체 팜캐드와 협력. 앞서 팜캐드는 mRNA 서열 최적화와 스파이크 변이 단백질 구조 연구 등을 아이진과 함께 했다고.


아이진 관계자는 "팜캐드가 오미크론 변이의 mRNA 서열을 분석해 안정성이 확보된 후보물질 정보를 아이진에 제공했다"며 "현재 아이진은 mRNA 합성을 위한 플라스미드 제작에 착수한 상태여서 플라스미드 제작이 완료되면 신규 백신 연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백신센터 완공…"연간 26억도스 생산"


항체 바이오의약품 전문 제약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충북 오송에 백신 센터를 완공했다고 1일 밝힘. 올해 3월 착공한 지 8개월 만.


백신 센터는 지상 6층, 연면적 1만342.88㎡로 지어졌으며 연간 생산 규모는 10만4천리터. 회사가 기술을 도입해 위탁생산할 러시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의 1차 접종용 물량을 연간 약 26억 도스(1회 접종분) 생산.


관계사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백신 여러 종류를 동시에 생산해도 교차오염 위험이 낮도록 설계. 설비의 유연성으로 인해 생산성도 높다고.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스푸트니크V 백신과 같은 아데노바이러스 벡터(전달체) 계열 백신뿐 아니라 메신저 리보핵산(mRNA) 계열 백신 등으로 생산 범위를 늘려갈 예정.


제약기업 CEO들, 20대 대선 후보에 정책공약 제안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강남 임피리얼팰리스서울호텔에서 ‘2021 한국제약바이오협회 CEO 포럼’을 개최. 협회 이사장단을 비롯한 제약바이오기업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


이날 원희목 회장은 제약바이오강국을 실현하기 위한 ‘제20대 대선 정책공약’을 공식 제안. 내년 3월 20대 대통령선거에 나서는 여야 정당 및 대선 후보들에게 정책 공약에 담아줄 것을 요청.


우선 신종 감염병 출현에 따라 반복될 우려가 있는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해 ‘백신주권, 글로버 허브 구축을 위한 전폭적인 국가 R&D 지원’을 제안.

 

백신 자국화를 위해 코로나19 백신의 신속 개발과 차세대 백신개발 플랫폼을 전폭 지원하고, 정부의 R&D 투자 규모를 보완할 백신바이오펀드 조성, 백신·원부자재 생산설비 확대 지원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


국내 원료 사용 의약품 약가우대 등을 통해 원료 개발에 대한 원가를 보전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


국내 개발 신약의 적정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국내개발 혁신신약에 대한 확실한 약가보상체계 마련’도 제안. 국내 등재 신약 가격을 글로벌 시장 신약의 80~120% 수준으로 결정, 보상의 명확성을 높이고 예측 가능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취지.


제약바이오강국 실현을 위한 ‘임상 3상 집중지원, 메가펀드 조성으로 K-블록버스터 창출’ ‘빅파마 육성, M&A 활성화 위한 정책금융 등 재정 및 세제 확대’ 등의 제안도 담겼다고.


특히 각 정부 부처의 제약바이오 지원 사업이 비효율적으로 이뤄지는 상황을 고려해 대통령 직속의 컨트롤 타워로 ‘제약바이오혁신위원회’를 설치해줄 것을 건의.

 

 

신규확진 5000명 첫 돌파…오미크론까지 '방역 비상'


지난달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꼭 한 달 만인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천명선을 돌파.


이는 지난해 1월 국내 코로나19 사태 시작 이후 첫 5천명대로, 지난달 24일(4천115명) 4천명대에 진입한 지 1주일 만에 5천명대로 올라서면서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천123명 늘어 누적 45만2천350명이라고 밝힘.


전날(3천32명)보다는 2천91명이나 늘어난 데다 직전 최다 기록인 1주일 전 수요일(11월 24일·4천115명)보다도 1천8명 많다고.


5천명대 확진자는 국내에서 첫 환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1년10개월여, 정확히는 681일 만.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천75명, 해외유입이 48명. 또 서울이 2천222명, 경기 1천582명, 인천 326명 등 수도권 역시 역대 최다 확진자가 나옴.


신규 확진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위중증 환자도 700명대 최다치를 기록.


이날 기준 위중증 환자는 직전 최다 기록이었던 전날(661명)보다도 62명 증가한 723명. 사망자는 전날보다 34명이 늘어 누적 3천658명.


더욱이 전날 국내에서도 나이지리아를 방문 부부가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 의심사례로 처음 보고되면서 당국이 비상.


식약처, 만 5∼11세용 화이자 코로나 백신 사전검토 착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화이자가 낸 만 5∼11세 어린이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허가 신청과 관련해 임상자료 사전검토에 착수.


한국화이자는 만 5∼11세에 성인 용량 3분의 1인 10㎍을 투여한 백신 임상시험의 면역원성과 안전성 자료를 제출.


화이자 어린이용 백신은 미국과 유럽 등에서 해당 연령대에 접종할 수 있도록 허가받았다고.

 

의협 "오미크론 확산 방지 위해 입국자 격리면제 한시적 중지해야"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가 전세계 곳곳에서 발견되면서 대한의사협회가 국내 입국자 격리면제 제도를 한시적으로 중단해야 한다고 정부에 공식 건의.


의협 코로나19 대책전문위원회는 이날 대정부 건의문에서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유입과 확산을 막기 위해 입국자 격리 면제를 한시적으로 중지해야 한다"며 "변이 바이러스의 해외 유입과 감염을 방지하고 확진자 급증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힘.


현재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내국인과 자가격리면제서를 소지한 외국인 등은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왔을 때 격리 의무가 없다고. 다만 정부는 전 세계적으로 오미크론 변이 확산 우려가 커지자 지난달 27일부터 오미크론 변이가 파악된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8개국에서 들어오는 외국인 입국을 금지한 상태.


의협은 코로나19 확진자의 재택치료가 확대된 데 따라 "재택진료 시행시 지역 단위 의원급 의료기관의 외래진료 개념 진료체계를 도입해야 한다"면서 "산소포화도, 발열 체크만으로는 노인이나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증상 악화를 인지하지 못해 위험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증상 변화에 대한 연속적인 진료가 가능한 외래진료체계를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


코로나19 진단 후 고위험군 환자의 선제적 진료체계 수립이 필요하다는 내용도 언급. 의협은 "재택치료를 시행하기 전에 고령자를 포함한 고위험군 환자에 항체치료제를 선제 투여하고, 재택치료가 어려울 때는 생활치료센터에서 항체치료제를 투여해 환자의 중증 악화를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함.


이어 "재택치료에서 환자의 증상이 악화할 경우 즉각 이송할 수 있도록 이송 체계를 확대 개편해달라"면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하도록 중환자, 중등증, 회복기, 생활치료센터 조기퇴원자 등 환자 상태에 맞는 이송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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