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프랑스 프로축구리그 보르도에서 활약하는 황의조(29)가 트루아를 상대로 쳑전 결승골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황의조는 13일(한국시간) 프랑스 트루아의 스타드 드로브에서 끝난 트루아와의 2021-2022 프랑스 리그1 18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1-1로 팽팽하던 후반 9분 보르도의 역전골을 넣었다.
보르도가 2-1로 승리하면서 황의조의 득점은 결승골이 됐다.
황의조는 1-1로 맞서던 후반 9분 레미 우댕이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문전으로 쇄도해 정확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골로 황의조는 16라운드 스트라스부르와 경기(2-5 보르도 패) 뒤 2경기 만에 골맛을 보며 시즌 득점을 6골로 늘렸다.
아울러 17라운드 리옹전(2-2 무승부)에서 기록한 시즌 2호 도움에 이어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보르도는 이날 승리로 15위로 올라섰고, 트루아는 17위에 자리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