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31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2.88포인트(0.43%) 내린 2,988.78이다. 지난 10일(장중 저가 2,998.29) 이후 2거래일 만에 다시 장중 3,0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지수는 전장보다 17.71포인트(0.59%) 내린 2,983.95에서 출발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563억원, 378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천89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8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91%), 나스닥 지수(-1.39%)가 일제히 하락했다.
14∼15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경계감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왔다.
또 영국에서 코로나19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자 가운데 첫 사망자가 나왔다는 보도로 오미크론 관련 우려가 재부상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전기차, 메타버스, NFT(대체불가토큰) 등 그동안 화두가 된 테마 종목들이 매파적 FOMC를 앞두고 부진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을 준다"며 "오미크론 이슈 확대도 투자심리 위축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0.26%), SK하이닉스(-0.41%), 네이버(0.64%), 카카오(-1.25%) 등이 내리고 삼성바이오로직스(0.80%), 현대차(0.48%), 셀트리온(0.49%), 카카오페이(0.53%) 등은 올랐다.
구본준 LX홀딩스 회장이 LG 지분 일부를 처분할 예정이라는 보도에 LG(-6.67%)가 급락하고 LG화학[051910](-3.52%), LG이노텍[011070](-2.56%), LG전자[066570](-2.24%) 등 LG 계열사도 대체로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85%), 음식료품(0.67%), 비금속광물(0.61%), 섬유·의복(0.58%) 등이 강세를 보이고 화학(-1.25%), 운수창고(-0.72%), 금융(-0.71%), 철강·금속(-0.65%) 등이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17포인트(0.02%) 낮은 1,005.79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4.85포인트(0.48%) 내린 1,001.11로 출발한 후 낙폭을 줄여 보합권으로 올라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억원, 8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83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전날 플레이투언(P2E) 게임 규제 우려에 하락한 펄어비스[263750](1.38%), 카카오게임즈(0.22%), 위메이드(1.47%) 등 게임주가 반등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7원 오른 1,184.5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