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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유통업계 주요기사]마켓컬리, 프리 IPO 투자 유치 "2500억 규모"...KT&G, 궐련형 전자담배 '릴' 전 세계 22개국 진출 外

 

【 청년일보 】금일 유통업계에서는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이 전 세계 22개국에 진출했다는 소식과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가 홍콩계 사모펀드(PEF) 앵커에쿼티파트너스로부터 2500억원 규모의 프리IPO 투자(상장 전 투자유치)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오픈마켓·배달앱 등 온라인 플랫폼 이용 사업자 10곳 중 7곳 이상은 전체 매출 가운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매출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곳 중 9곳 이상은 수수료 및 거래 절차 등과 관련해 부당행위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KT&G, 궐련형 전자담배 '릴' 전 세계 22개국 진출


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 판매 국가가 전 세계 22개국으로 확대. 지난해 1월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손잡고 릴 해외 판매를 위한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 지 2년도 되지 않아 이룬 성과.


KT&G와 PMI는 지난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릴 솔리드 1.0'과 일본에 '릴 하이브리드 2.0'을 선보이며 해외 시장 진출에 시동. 올해는 릴 솔리드 2.0을 주력으로 카자흐스탄·세르비아·아르메니아로 영토를 확대했고 지난 8월에는 알바니아에 신규 진출하며 10개국 판매를 달성.


KT&G는 올해 4분기 유럽 동남부와 중앙아시아에 집중했던 시장을 다변화. 지난 11월 과테말라에 출시하며 중앙아메리카에 신규 진출했고 일본에 이어 말레이시아 공략으로 아시아 시장도 확대.

 

이달 초에는 이탈리아와 루마니아·그리스 사이프러스에 릴 솔리드 2.0과 전용스틱 핏(Fiit)을 출시하며 22개국 진출을 달성.

 

온라인플랫폼 이용 사업자 74% "플랫폼서 매출 절반 이상 발생"


2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8~10월 오픈마켓·배달앱·숙박앱·부동산앱 등 온라인 플랫폼 이용 사업자 1천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매출 중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매출이 50% 이상을 차지한 곳이 74.1%에 달했다고. 매출 전체가 온라인 플랫폼 매출이라는 응답도 23.5%.


특히 오픈마켓 이용 사업자의 경우 모든 매출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매출이라는 응답이 51.5%를 차지.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뒤 매출이 이전보다 증가했다는 응답이 71.2%. 이 중 27.7%는 50% 이상 증가했다고 답함.


영업이익 역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증가했다는 응답이 58.9%였으며, 이 가운데 10% 이상~20% 미만 증가가 25.0%로 가장 많았다고.


현대그린푸드, 캐나다 기업 손잡고 국내 비건 식품 시장 진출


현대그린푸드는 캐나다 비건(채식) 식품 기업인 '데이야'(Daiya)와 국내 독점 판매·유통에 관한 계약을 체결.


데이야는 2008년 캐나다에서 설립된 비건 식품 기업으로, 식물성 원료만 사용한 치즈·케이크·아이스크림 등 비건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다고. 현재 미국·영국·호주 등 20개국 2만여개 유통채널에 입점.


현대그린푸드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데이야 상품 품목을 세 배 이상으로 늘리고 비건 간편식·비건 식단 등도 개발할 계획.

 

 

마켓컬리 운영사, 2천500억원 투자유치…"내년 상반기 상장"


마켓컬리 운영사인 컬리는 홍콩계 사모펀드인 엥커에쿼티파트너스로부터 2천500억원 규모의 프리 IPO(상장 전 투자유치)를 했다고 밝힘.


2천500억원은 그동안 컬리가 받은 투자 중 최대 규모로, 컬리는 올해 7월 2천254억원의 시리즈 F 투자(6번째 투자) 유치 이후 5개월 만에 추가 투자를 받음.


이번 투자 유치로 컬리의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9천억원을 돌파.


컬리는 "프리 IPO로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4조원이며 업계에서는 상장 때 기업가치가 7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

 

김종훈 컬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IPO는 기존 계획대로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말함.


조달청, 국산 의료기기 공공구매 활성화 지원…성장동력 확보


조달청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 확대 등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국산 의료기기의 판로를 적극 지원.


20일 조달청에 따르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국산 의료기기의 판로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하는 의료기기제품군을 다양화.


현재는 저출력심장충격기, 자동전자혈압계, 뇌파계, 맥박수계 등 응급장비, 단순 계측장비 위주의 의료기기가 등록되어 있으나, 앞으로 체외진단의료기기, 헬스케어의료기기 등 미래성장 가능성이 있는 전략 물품과 X-선, 초음파 영상진단장치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주력 기술물품을 추가로 등록 추진할 예정.


이밖에 의료기기의 특성을 반영해 구매제도를 개선.


기존 제품 사용을 고수하는 의료산업의 보수적인 구매성향과 이에 따른 업체의 어려움을 감안해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의료기기에 대해서는 기존 납품실적이 없더라도 다수공급자계약을 체결하고, 국민 생명·안전과 관련한 의료기기의 특성상 적정가격을 보장하기 위해 다수공급자계약 2단계경쟁 예외를 적용해 계약 체결 이후 추가적인 출혈 경쟁을 방지하기로 함. 또 관계기관과 협력해 홍보와 마케팅 지원을 강화.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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