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년일보 】 금일 특징주로는 BYC가 트러스톤자산운용의 경영참여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제이준코스메틱도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2022')에서 메타버스 제품을 최초로 공개한 AI·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고, 위지윅스튜디오와 컴투스도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설립한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인수를 위한 투자합의서 체결에 강세를 보였다.
아울러 LG이노텍이 실적 개선 기대감에 7%대 상승세를 보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 트러스톤운용 주주행동 예고에 BYC ‘상한가’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BYC는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29.90% 상승한 543,000원에 거래를 마침.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이날 지분 8.13%를 보유하고 있는 BYC에 대해 보유 목적을 일반투자 목적에서 경영참가 목적으로 변경한다고 공시.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주주명부와 이사회의사록, 회계장부 열람 청구, 임시주총 소집 청구, 이사해임요구, 주주제안권 등을 행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위법·부당 행위에 관련된 경영진에 대한 제반 법적 조치 등도 실시할 수 있다고.
BYC는 신한에디피스가 18.4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승홀딩스(10.55%) 한석범(8.05%) 조문원(5.87%) 등이 5% 이상 주식을 소유한 주요 주주.
◆ 제이준코스메틱,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상한가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이준코스메틱은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9.57% 오른 1,170원에 거래를 마침.
전날 에프앤리퍼블릭은 보유하고 있던 제이준코스메틱 주식 665만 7,260주 전량을 이도헬스케어에게 양도한다고 공시.
이에 따라 제이준코스메틱의 최대주주는 에프앤리퍼블릭 외 4인에서 이도헬스케어 외 1인으로 변경.
공시에 따르면 양도금액은 약 247억 8,307만 원으로 지분률 9.40% 규모이며 양도대상주식의 1주당 기준주가는 900원으로 경영권 프리미엄을 적용한 1주당 주식가액은 최소 483원에서 최고 4,545원의 범위로 산정.
에프앤리퍼블릭은 재무구조 개선 및 현금성 자산확보가 양도 목적의 이유라고 밝힘.
◆ 위세아이텍, 메타버스 사업 본격화 기대감에 강세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위세아이텍은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8.48% 상승한 17,950원에 거래를 마침. 장 중 19,650원까지 상승.
위세아이텍은 이날 'CES2022'를 통해 메타버스 제품 '와이즈 메타대시보드(가칭)'의 UI를 최초 공개한다고 밝힘.
위세아이텍이 공개한 '와이즈 메타대시보드'는 메타버스 환경에 적합한 확장현실(XR) 기반의 3D 시각화 솔루션.
이는 메타버스 플랫폼과의 연계 기능도 갖추고 있어 사용자에게 메타버스 기반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usiness Intelligence)’를 제공함으로써 효과적이고 통합된 실시간 의사소통이 가능.
◆ LG이노텍 6% 상승…또 신고가 경신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7.75% 오른 361,500원에 거래를 마침. 장중에는 363,000원까지 치솟으며 신고가를 기록.
하나금융투자는 이날 보고서에서 LG이노텍의 2022년 실적이 전년의 역기저로 인해 감익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전년 대비 증익으로 상향한다고 밝힘.
김록호 연구원은 실적 상향 근거에 대해 "내년 상반기 아이폰13 시리즈 호조와 점유율 확대, 아이폰SE 출시에 의한 물량 증가, 내년 하반기 아이폰 차기작의 카메라 화소수 상향으로 인한 가격 상승"이라며 "카메라 화소수 상향으로 인해 이미지센서의 가격이 오르면서 카메라모듈의 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힘.
◆ 위지윅·컴투스, 이정재·정우성 소속사 인수에 강세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위지윅스튜디오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48% 오른 3만9천200원에 거래를 마침. 장 중 43,700원까지 오름.
컴투스(1.34%)와 지주사 컴투스홀딩스(2.01%)도 상승 마감.
전날 위지윅스튜디오는 컴투스와 함께 아티스트컴퍼니의 구주 및 신주 인수에 대한 내용이 기재된 투자합의서를 체결했다고 공시.
위지윅스튜디오 800억원, 컴투스 250억원 등 총 1천50억원을 투자하기로 함.
투자 목적은 소속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 기반의 글로벌 콘텐츠 사업 역량 강화 및 커머스 시장 진출이라고 회사 측은 밝힘.
◆ 블리츠웨이, 코스닥 상장 첫날 ‘약세’
블리츠웨이는 대신밸런스제9호스팩과 합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첫 날 약세를 보임.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블리츠웨이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9.68% 내린 5200원에 거래를 마침. 장 중 한때 5,780원까지 상승.
지난 2010년 설립된 블리츠웨이는 할리우드 영화 등을 소재로 한 실사 피규어 브랜드 블리츠웨이와 애니메이션 소재 피규어 브랜드 ‘오프로 스튜디오’, 아트토이 브랜드 ‘트럭380’ 등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126억9400만원, 영업이익 32억4300만원을 기록.
최근에는 애니메이션 ‘볼트론’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SF 영화 ‘듄’, 피규어 제작을 발표. 주요 파트너 기업으로는 디즈니, 유니버셜스튜디오, 파라마운트픽쳐스, 폭스, 소니를 비롯해 하이브,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넥슨,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등이.있음.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