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장중 최고치를 기록한 S&P 500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도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올해 69번째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공포 완화에 주목했다. 신규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지만 입원 비율은 낮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안정시키고 있다. 뉴욕증시를 이끌어온 기술주들이 장을 주도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51.82포인트(0.98%) 오른 36,302.3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5.40포인트(1.38%) 상승한 4,791.1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7.89포인트(1.39%) 상승한 15,871.26에 각각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에너지와 기술, 부동산 관련주가 2% 이상 오르는 등 11개 섹터가 모두 상승했다.
AMD와 엔비디아 등이 각각 5%, 4% 이상 오르면서 상승을 주도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3월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56.5%로 예상했다. 내년 5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71.9%를 나타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