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민노총 서비스일반노조가 배달료 협상 타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20101/art_16413711895017_daba61.jpg)
【 청년일보 】 금일 유통업계에서는 배달의민족과 플랫폼 노동자 간에 두번째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
아울러 오는 4월1일부터 카페 내에서 일회용 컵 사용이 금지된다. 2020년 초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한시적으로 허용된지 2년만에 다시 시행되는 것이다.
이밖에 버거킹이 오는 7일부터 원자재 가격 및 각종 제반 비용 상승으로 인해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배민-플랫폼 노동자간 배달료 협상 최종 타결
배달의민족과 플랫폼 노동자 간에 두번째 협상이 최종 타결돼.
배민의 배달 서비스를 담당하는 ㈜우아한청년들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동조합은 5일 서울 송파구 우아한청년들 본사에서 조인식을 열고 협상안에 최종 서명에 나서.
이번 협약에는 오토바이 라이더 보험료 지원. 배달료 산정 기준 변경, 공제조합 설립 등 포함.
이번 협약에 따라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에게 연간 최대 100만원의 보험료를 지원하고, 배달료 산정 기준은 기존 직선거리에서 내비게이션 실거리 기준으로 바껴. 또 양측은 배달 노동자를 위한 공제조합을 출범시키기 위해 노력하기로 협의.
◆카페 내 일회용컵, 4월부터 사용금지…2년 만에 재시행
오는 4월1일부터 카페 내에서 일회용 컵 사용이 금지돼. 2020년 초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한시적으로 허용된지 2년만에 다시 시행.
오는 11월24일부터는 일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으로 만든 빨대, 젓는 막대도 사용 금지. 편의점, 제과점에서는 비닐봉지를 사용 불가.
5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일회용품 사용규제 제외대상' 개정안이 오는 6일에 나올 예정.
이번 조치는 그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한시적으로 허용했던 카페 등 식품접객업 매장 내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을 다시 금지하고,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이기 위함.

◆버거킹, 새해 벽두부터 가격 인상…와퍼 300원↑
버거킹이 오는 7일부터 원자재 가격 및 각종 제반 비용 상승으로 인해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
가격이 인상된 메뉴는 버거류 25종을 포함해 총 33종이다. 평균 인상률은 2.9%로 나타나. 대표 버거인 와퍼, 와퍼 주니어, 프렌치프라이가 등 해당.
◆롤렉스·에르메스 인기 입문템도 1000만원 시대…"명품 줄줄이 인상"
최근 스위스 명품 시계 롤렉스가 주요 제품을 8~16% 인상한 데 이어 프랑스 에르메스도 가방과 신발·액세서리 등의 가격을 3~10% 올려. 벨기에 브랜드 '델보'도 이달 12일 가격 인상을 예고. 이밖에 디올·티파니도 이달 인상설 나와.
명품 브랜드들이 줄줄 가격 인상에 돌입나서. 롤렉스는 약 2년 만에 큰 폭으로 단행. 롤렉스의 인기 모델로 꼽히는 서브마리너 오이스터 41mm 오이스터 스틸 모델은 13% 올라. 서브마리너 논데이트 41mm 오이스터스틸 모델도 16% 인상.
에르메스는 4일 가방과 신발, 실크 액세서리, 가죽 소품 등 대부분의 품목을 3~10% 인상. 가방 중 인기 품목으로 꼽히는 '가든파티' 36사이즈는 기존 3.3% 인상. '피코탄' 18사이즈는 6.4% 올라.
◆장인라면 부진에 윤석춘 하림 대표 사임…신사업 난항 겪나
5일 하림은 지난해 12월31일 육가공총괄을 맡았던 윤석춘 대표가 사임했다고 공시.
윤 대표는 하림산업의 대표이사직도 같이 내려놨고, 윤 대표의 사임으로 하림은 김홍국 회장과 박길연 신선총괄 사장이 이끌게 돼.
하림의 The미식 장인라면 출시를 이끌었던 윤석춘 대표이사가 돌연 사임한 이유에 대해 궁금증 증폭돼.
대체적으로 지난해 선보인 The 미식 장인라면이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은 것에 대해 책임을 진 행보라는 견해 나와.
윤 대표의 사임으로 인해 하림이 목표하고 있던 종합식품기업으로의 진화도 계획에 차질을 빚고, 김홍국·박길연·윤석춘 3인에서 김홍국·박길연 2인 각자대표 체제로 바뀐 만큼 신사업 추진에 어려움 겪을 가능성 제기 나와.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