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시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주목했다. 의사록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조기긴축이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이뤄질 수 있다는 시그널을 시장에 주면서 연방기금금리 인상 속도 가속화를 시사했다. 민간 부문 고용은 월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2.54포인트(1.07%) 하락한 36,407.1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2.96포인트(1.94%) 떨어진 4,700.5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22.54포인트(3.34%) 하락한 15,100.17로 장을 마감했다.
FOMC 의사록 발표 이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7%를 돌파했다. S&P500지수에 11개 섹터가 모두 하락했으며, 부동산과 기술 관련주가 3% 이상 하락하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2.82포인트(16.68%) 오른 19.73을 기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