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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증권업계 주요기사]금융당국, '1880억 횡령' 오스템임플란트 회계감리 여부 검토...증권사들 '오스템임플란트 편입 펀드' 판매 중단 外

 

【 청년일보 】금일 증권업계 주요이슈로는 금융당국이 1880억원대 횡령 사건이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회계 감리 착수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는 소식과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증권사들이 오스템임플란트가 편입된 펀드의 판매를 중단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목을 집중 시켰다.

 

이외에 전국 11곳에 폐기물 소각장을 보유한 에코매니지먼트코리아(EMK)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 금융당국, '1880억 횡령' 오스템임플란트 회계감리 여부 검토


금융당국이 1880억원대 횡령 사건이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회계 감리 착수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고.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서 수사 중인 금액과 그 시기가 확정되고 재무제표 수정 여부를 지켜보면서 회계 감리 착수 여부를 검토할 예정.


감리 착수 여부 검토는 회사 측도 횡령 등을 추후에 인지했으므로 과거 재무제표 정정이나 수정된 부분을 우선 모니터링한 후에 가능할 것으로 알려짐.


오스템임플란트가 기존 재무제표를 수정 공시하지 않는다고 해도 사회적 이슈가 됐기 때문에 금감원이 3월 공시할 사업보고서(감사보고서)를 살펴볼 것으로 전해짐.


한편 오스템임플란트 최대 주주인 최규옥 회장과 엄태관 대표는 한국거래소를 방문해 1500억원 정도는 회수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짐.


회삿돈 1880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자금관리 직원 이모(45) 씨가 5일 경찰에 붙잡힘.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달 31일 이씨를 업무상 횡령(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 지 5일 만.

 

◆ 몸값 최대 1조…폐기물처리업체 EMK 매물로 나와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EMK 최대주주인 IMM인베스트먼트는 최근 크레디트스위스와 EY한영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 첫 미팅을 개최해 세부 일정까지 논의한 상황.

 

앞서 IMM인베는 지난해 말 EMK 매각 자문사를 뽑기 위해 입찰 절차에 돌입한 바 있음.


이번 거래 대상은 IMM인베가 보유 중인 EMK 지분 100%. 시장에선 EMK의 적정 거래가를 7000억~8000억원 안팎으로 보고 있다고. 최근 M&A 시장에서 폐기물 회사 몸값이 높게 책정되는 분위기라 입찰 흥행 시 1조원 수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옴.


EMK는 2010년 다나에너지솔루션, 신대한정유산업, 한국환경개발 등 전국 각지 폐기물 업체 6곳이 합쳐져 설립.


이 업체들은 지역 내 가정과 공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수거해 소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증기·폐열을 지역난방으로 공급해 수익을 거둬왔다고. EMK는 원래 JP모건에셋매니지먼트가 보유하고 있었으나 2017년 IMM인베로 주인이 변경.

 

◆ "물적분할·자회사 상장 본질은 지배구조…소액 주주 보호해야"


기업의 물적분할 이후 자회사 상장의 본질은 기업지배구조 문제며 일반 주주가 '들러리'를 서는 동안 지배주주의 주식이 '황금주'처럼 된다는 지적이 제기.


이상훈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6일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최로 한국거래소 콘퍼런스홀에서 열린 '모자회사 쪼개기 상장과 소액주주 보호-자회사 물적분할 동시 상장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


이 교수는 '물적분할 자회사 상장의 문제점과 주주 보호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물적분할 뒤 자회사 상장은 기업이 알짜 사업을 분리·독립 상품화해 분리 추출한 뒤 일반주주의 지배권·처분권을 몰취하는 효과가 있다"며 "이때 지배주주는 주주권을 100% 독식하게 된다"고 설명.


그러면서 "경영진의 이해 상충·주주가치 훼손 금지는 주식회사의 기본 원칙상 당연한 것"이라며 기업의 주주가치 훼손·편취를 금지하는 주주 보호 의무(SIS) 선언 등이 직접적인 대응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제안.


또 ▲ 물적분할 제한요건 설정 ▲ 기관투자자의 부당한 물적분할 찬성 제한 ▲ 반대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 신설 등을 대안으로 제시.


모회사 주주에 신주인수권을 부여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일반주주에게 상장차익 회수권을 부여하는 효과가 있으나 기존 주주에 전면 신주배정을 의무화하면 인적 분할과 같아져 사실상 물적분할 금지법화가 되는 문제가 생긴다"고 지적.

 

 

◆ 증권사들 '오스템임플란트 편입 펀드' 판매 중단
 

대신증권은 6일 오후 공지를 통해 고객들의 수익 보호를 위해 KB밸류포커스30증권자투자신탁(채권혼합) 등 오스템임플란트를 편입한 펀드 63종의 신규 매수를 중단한다고 알려짐.


대신증권은 "해당 펀드는 오스템임플란트 주가를 작년 말 종가로 기준가격에 반영하고 있어 향후 거래재개 시 기준가격 하락의 가능성이 있다"며 "추가납입, 자동이체는 가능하지만 투자 결정 시 이러한 내용을 참고해달라"고 설명.


미래에셋증권 역시 이날 오스템임플란트 편입 펀드 판매를 중단한다고 공지. 한국투자증권도 오스템임플란트가 편입된 펀드의 판매를 중단.


오스템임플란트 편입 국내 펀드는 106개이고 상장지수펀드(ETF)인 '미래에셋 TIGER 의료기기'는 전체 자산의 7.7%가 오스템임플란트.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ETF 등 인덱스 펀드는 임의로 종목을 편출할 경우 추종지수와의 추적오차가 발생하기 때문에 추종지수의 변경 등에 따를 예정"이라며 "액티브 펀드는 상장폐지실질심사 결과와 그 후 재개되는 시장가격을 보고 밸류에이션 평가를 통해 보유 및 매도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함.

 

◆ 지난해 K-OTC 거래대금 역대 최대…1.4조원


금융투자협회는 2021년 K-OTC 연간 거래대금이 1조3982억원으로 2년 연속 1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 2020년 1조2766억원보다도 1216억원 늘어난 규모.


K-OTC 누적 거래대금은 지난해 2월 4조원을 돌파한 이래 9개월 만인 11월 5조원을 넘어섰으며 연말 기준 5조1911억원을 기록. 일평균 거래대금은 56억4000만원으로 전년(51억5000만원) 대비 4억9000만원(9.5%) 증가.


중소·중견기업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졌다고. 중소기업이 9355억원 거래돼 전체 거래대금의 66.9%를 차지했고, 중견기업이 566억원(4.0%) 거래. 지난해 말 기준 시가총액은 전년 말 대비 14조원 증가한 31조원을 기록.


2021년 거래기업수는 등록기업 41사, 지정기업 104사 등 총 145사로 집계. 16사가 K-OTC시장에 신규 진입했으며 이 중 등록기업은 역대 최다인 9사, 지정기업은 7사로 나타남.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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