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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특징주]현대글로비스, 정의선·정몽구 회장 지분 매각에 강세...조일알미늄, 1595억 규모 2차전지 소재 공급계약에 '급등' 外

 

【 청년일보 】6일 특징주로는 현대글로비스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몽구 현대차 명예회장의 지분 매각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조일알미늄이 롯데알미늄과 2차전지 양극박 소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반면 카카오게임즈가 실적 부진에 따른 목표주가 하향으로 주가가 10% 넘게 급락했다.

 

현대글로비스, 정의선·정몽구 회장 지분 매각에 강세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6.36% 오른 184,000원에 거래를 마침. 장 중 191,000원까지 상승.


전일 정의선 회장은 현대글로비스 주식 123만2천299주, 정몽구 회장은 보유한 주식 전량인 251만7천701주를 시간 외 매매로 글로벌 사모펀드 칼라일 그룹의 특수목적법인 프로젝트 가디언 홀딩스에 매각했다고 공시.


이는 전체 발행주식의 10%에 해당된다. 주당 매각가는 16만3000원(1월 5일 종가 17만3000원 대비 5.8% 할인). 총금액은 정의선 회장 2009억원, 정몽구 명예회장 4104억원 등 총 6113억원.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대주주 지분 매각은 공정거래법상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회피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며 "일감 몰아주기와 관련된 잠재적 규제를 회피할 수 있게되고, 소액주주들이 우려했던 대주주 지분매각 관련 오버행(Overhang) 이슈를 해소했다"고 밝힘.
 

조일알미늄, 1595억 규모 2차전지 소재 공급계약에 '급등'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조일알미늄은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8.91% 오른 2,510원에 거래를 마침. 장 중 2,990원까지 상승.


전날 조일알미늄은 롯데알미늄과 2차전지 양극박 소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1595억원으로 이는 2020년 매출 대비 47.91%에 해당하는 규모.


계약기간은 2023년 12월31일까지.
 

TS트릴리온, '이재명 탈모 공약'에 강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까지 "탈모약 카피약의 가격을 낮추겠다"고 제안하면서 TS트릴리온의 주가가 강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TS트릴리온은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9.76% 오른 1330원에 거래를 마침.


탈모 샴푸를 제조하는 TS트릴리온은 전날에도 상한가(29.58%)로 거래를 마침.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선후보의 '소확행 공약'으로 탈모 치료제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힘.


안 후보도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곧 고갈될 건보재정은 어디서 만들어 오겠나. 결국 건강보험료의 대폭 인상밖에 더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 탈모는 유전적 요인이 대부분이었지만, 이제는 환경이나 각종 스트레스 등 비유전적 요인으로 인한 탈모도 증가하고 있다"며 "그래서 이제 탈모에 대해서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석유화학 사상최대 이익 전망에...이수화학, '강세'


석유화학 최대 이익 전망과 의약부문 실적 안정화가 예상된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오면서 이수화학이 장 중 강세를 보임.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수화학은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74% 오른 14,600원에 거래를 마침. 장 중 15,300원까지 상승.


이날 키움증권은 올해 이수화학의 건설·의약 사업이 안정화되는 가운데 본업인 석유화학 부문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 


키움증권은 지난해 이수화학의 석유화학 부문 영업이익이 전년(430억 원) 대비 100% 증가한 860억 원으로 추정했고, 올해에는 이보다 10% 성장한 95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인구 증가로 주력 제품인 연성알킬벤젠(LAB)의 수요가 연 평균 2~3% 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중국 경쟁사의 화재로 올해도 LAB의 빠듯한 수급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며 “라텍스 증설 확대, 신차 판매량 증가로 합성고무 수요도 개선되면서 테셔리도데실메르캅탄(TDM) 등의 견고한 수익성도 계속될 전망"이라고 분석.

 

카카오게임, 실적 우려에 10% 넘게 급락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4.22% 하락한 74,100원에 거래를 마침.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날 카카오게임즈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에서 11만 원으로 하향 조정. 지난해 4분기 매출 부진이 예상되나 대체불가능 토큰(NFT), 메타버스와 관련된 성과로 향후 잠재력이 있다는 평가.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을 지난해 3분기 대비 41.7% 감소한 2716억 원, 영업이익은 4.8% 증가한 448억 원으로 추정.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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