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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코스피 장초반 보합권 등락 2970선...기관 이틀째 순매수

 

【 청년일보 】코스피가 13일 장 초반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94포인트(0.03%) 오른 2,973.42다. 지수는 전장보다 7.43포인트(0.25%) 오른 2,979.91에서 출발해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30억원, 1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이틀 연속 매수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460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1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28%), 나스닥 지수(0.28%)가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노동부는 작년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7.0% 올랐다고 발표했다.
상승률은 1982년 6월 이후 최고치다. 그러나 이는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어서 시장은 안도했다.


또 전월 대비로는 0.5% 올라 작년 11월(0.8%)보다 오름폭이 둔화했다. 이에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통과하는 게 아니냐는 기대에도 힘이 실렸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높은 인플레이션에도 '피크 아웃'(정점 통과) 기대에 상승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라며 "다만 전날 한국 증시의 뚜렷한 강세를 고려하면 매물 소화 과정이 필요해 상승 폭이 제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SK하이닉스(0.78%), 네이버(1.30%), 삼성SDI(1.06%), 현대차(0.24%), 카카오(0.21%), 기아(0.24%) 등이 올랐다.


전날 5% 이상 오른 LG화학이 차익 매물에 3.10% 하락하고, 삼성전자(-0.13%), 삼성바이오로직스(-1.17%), 셀트리온(-1.52%) 등도 내렸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27%), 철강·금속(1.07%), 전기가스(0.85%), 증권(0.80%) 등이 강세를 보이고 의료정밀(-2.37%), 의약품(-1.37%), 화학(-0.26%), 건설(-0.13%)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12포인트(0.31%) 낮은 988.2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3.22포인트(0.32%) 오른 994.55로 출발해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71억원, 40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이 893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0원 내린 1,186.5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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