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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유통업계 주요기사] 서울시의회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확대 촉구"..."코로나 자가검사키트 주문 급증" 일부 도매상 품절 外

 

【 청년일보 】 금일 유통업계에서는 맘스터치가 내달 3일부터 버거와 치킨 제품의 가격을 각각 300원, 900원 인상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울러 서울시는 서울사랑상품권 옛 판매대행점인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하 한결원)과 비즈플레이에 상품권 관련 자료를 기한인 다음 달 28일까지 현 대행점인 신한컨소시엄에 이관하지 않을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환자 급증에 대비해 정부가 방역 지침을 변경하면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주문이 늘어나고 있다.

◆맘스터치, 버거 300원·뼈치킨 900원↑

 

맘스터치는 내달 3일부터 버거와 치킨 제품의 가격을 각각 300원, 900원 인상한다고 밝혀.


맘스터치의 대표 버거인 '싸이버거'는 단품 가격이 3천800원에서 4천100원으로, 불고기 버거는 3천원에서 3천300원으로 인상. 또 '후라이드 치킨' 한 마리는 1만5천원에서 1만5천900원으로, '케이준 양념감자'(S)는 1천700원에서 1천800원으로 인상할 계획.

 

맘스터치 관계자는 "글로벌 물류 대란에 따른 원부자재 가격 급등, 최저임금 인상, 배달 플랫폼 비용 증가, 임대료 상승 등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가맹점주들의 이익 보전을 위해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

 

◆서울사랑상품권 법정가나…서울시 "자료 안넘기면 책임 물을 것"

 

서울시는 27일 서울사랑상품권 옛 판매대행점인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하 한결원)과 비즈플레이에 상품권 관련 자료를 기한인 다음 달 28일까지 현 대행점인 신한컨소시엄에 이관하지 않을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서울시는 "한결원이 상품권 관련 자료의 일부만 시에 제공해 올해 신규 상품권 발행에 어려움이 있었고, 가맹점과 이용 시민에게 불편을 초래했다"고 주장.

 

한결원 측이 새로운 시스템에 적용할 수 없는, 불완전한 가맹점 정보를 시에 제공하면서 상품권 가맹점주에게 신규 앱인 '서울페이플러스(+)'에서 발행된 상품권 결제 결과가 통보되지 않아 혼란이 초래됐다는 게 시의 설명.


서울시는 "한결원과 비즈플레이는 서울시 위탁사무를 수행하며 얻은 서울사랑상품권 이용자와 가맹점 관련 정보 일체 등을 영업기밀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한결원은 서울사랑상품권 사업의 안정을 위해 관련 자료를 조속히 이관해야 한다"고 강조.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주문 급증...일부 도매상 품절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환자 급증에 대비해 정부가 방역 지침을 변경하면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주문 늘어나. 

 

설연휴를 앞둔 선주문까지 겹쳐 일부 도매상에서는 품절로 표시되기도 하지만, 의약품 유통업체와 약국 등 소매 현장에서는 연휴 후에 유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여. 


28일 제약업계와 일선 약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지역을 중심으로 자가검사키트 수요 증가.


고위험군 등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자가검사키트에서 양성이 나와야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는 소식에, 자가검사키트를 미리 구비하려는 약국과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확대 촉구"...서울시의회 "매출 제한 없이 지급해야"


서울시의회는 서울시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임차 소상공인 지원금 대상을 연매출 2억원 미만으로 제한한 것과 관련해 "매출액 제한 없이 지급해야 한다"고 촉구.
 

27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2일에 이어 전날 시가 지급하는 '임차 소상공인 지킴자금' 대상을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시내 전체 임차 상인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내용의 의견을 시에 전달.
 

시의회 측은 "시가 행정 편의적인 측면에서 통계 자료가 확보된 매출액 2억원 미만 소상공인에게만 생존지원금을 지급한다면 실제로 코로나19로 손실을 봤음에도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는 소상공인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지원한다는 예산안 의결 취지와 차이가 있다"고 지적.
 

◆삼양식품 밀양공장 ‘건물 일체형 태양광 시스템’ 설치 완료

 

삼양식품이 상반기 완공 예정인 밀양공장에 ‘건물 일체형 태양광(BIPV) 시스템’을 설치.

 

삼양식품이 설치한 건물 일체형 태양광 시스템은 태양전지를 건물의 외장재로 사용하는 최신 방식으로, 태양광 설비와 벽체를 일체화 시켜 건축 공기를 단축하고 공사비 절감에 효과적. 또한 태양광 설치에 따른 건물의 내하중 성능을 비롯하여 단열이나 누수 방지 등에 전혀 영향없이 건축이 가능할 뿐 아니라 특히 유려한 외관을 보여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용이하게 하는 이점이 커.

 

밀양공장의 건물 일체형 태양광은 2140㎡ 규모로, 외벽 두 개 면에 총 924개 패널이 설치. 연간 발전량은 436 MWh/yr 로, 약 760가구가 1년 사용하는 전기량을 생산해 내는데 이는 매년 나무 896 그루를 심고, 이산화탄소 배출량 194톤(t)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내.

 

삼양식품 관계자는 "밀양공장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을 기존 공장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를 점진적으로 도입해 친환경 사업장을 조성해 가겠다"고 설명.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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