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文정부 첫해 공공부문 일자리 증가…청년채용은 '뚝'

[출처=뉴스1]

통계청은 지난 2017년 공공부문 일자리는 241만1000개로 전년 236만5000개보다 4만6000개(1.9%)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공공부문 일자리가 총 취업자 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0%로 전년 8.9%보다 0.08%포인트 상승했다.

전체 공공부문 일자리 중 일반정부 일자리는 206만3000개로 전년대비 5만1000개(2.5%) 증가했으며, 공기업 일자리는 34만8000개로 같은 기간 5000개(-1.4%)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여자 일자리가 남자보다 더 많이 늘었다. 남자가 점유한 일자리는 132만7000개로 전체의 55%를 차지했으며, 여자 일자리는 108만4000개로 45%의 비중을 나타냈다.

공공부문 남자 일자리가 여자보다 1.22배 많은 셈이다. 이는 민간의 남녀 일자리 차이인 1.44배보다 낮은 수준이다.

남자 일자리는 전년대비 1만1000개(0.9%) 늘어난 반면 여자 일자리는 3만4000개(3.3%) 늘어나 여자 일자리 증가폭이 남자를 앞섰다. 이는 신규 채용 일자리 중 여자가 53.3%로 남자 46.7%보다 많았기 때문이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일자리가 감소한 가운데 청년 신규 채용도 1년 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40대 일자리는 71만1000개로 전체의 29.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27%, 50대 22.9%, 20대 15.1%, 60세 이상 5.5% 비중을 나타냈다.

신규채용 일자리는 29세 이하가 가장 많았다. 29세 이하 신규 채용 일자리는 12만개로 전체 신규 채용의 35.7%를 차지했다. 하지만 29세 이하 신규 채용규모는 전년 12만4000개보다 4000개(-3.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신규 채용 일자리가 줄어든 것은 2015년 통계 집계 이후 처음이다.

전체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 일자리는 2000개 감소했으며,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모두 일자리가 증가했다.

산업분류별로는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행정 일자리가 120만7000개로 전체의 50%를 차지했다. 교육서비스업은 69만6000개로 28.8% 비중을 나타냈다.

186만7000개 정부기관 일자리 중 공무원 일자리는 128만3000개로 전체의 68.7%를 차지했으며, 비공무원 일자리는 58만4000개로 31.3% 비중을 기록했다.

남녀 공무원 비율은 각각 60.2%, 39.8%를 나타냈으며 남녀 비공무원 비율은 각각 35.3%, 64.7%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공무원과 비공무원 모두 40대가 가장 많았다. 40대 공무원 일자리는 39만만9000개로 전체의 31.1%를 차지했으며, 비공무원 일자리는 16만개로 27.3% 비중을 보였다.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