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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보강해 주말 쉬게 해달라"...우체국 집배원들 총파업 '초읽기'

'토요 집배 폐지'와 함께 '주 5일제 근무 시행' 등 인력 보강 요구 '봇물'
9일 파업 여부 앞드고 집행부 회의...협상 결과 두고 파업여부 결정할듯
협상 결렬시 앞서 찬반 투표 진행 결과 93% 찬성...총파업 가능성 높아
파업 강행시 우편물 및 택배 업무 차질 예상 ...국민들 불편 불가피할듯

토요 집배 페지와 주 5일근무제 시행 등을 내세우며 총파업을 예고한 집배원들이 시위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연합뉴스]
토요 집배 페지와 주 5일근무제 시행 등을 내세우며 총파업을 예고한 집배원들이 시위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연합뉴스]

 

[청년일보] 토요일 집배 폐지 등 인력을 보강해달며 우체국 집배원들이 총파업을 예고했다.

8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전국우정노동조합(이하 우정노조)은 오는 9일로 예정돼 있는 총파업 돌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우정노조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우체국에서 각 지방본부 위원장들이 모여 집행부 회의를 열고 9일 총파업 여부를 최종 확정한다는 계호기이다.

이날 집행부회의에서는 주말동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의 교섭 결과를 토대로 찬반 여부를 확정 짓는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정노조는 그 동안 '토요 집배 폐지'와 함께 '주 5일제 근무 시행' 그리고 집배원 인력 2000면 증원 등을 요구하며 우정사업본부와 협상을 지속해왔다.

양측간 협상이 결렬돼 총파업에 돌입하게 될 경우 우체국 집배원들의 파업 사태는 지난 1958년 노조 설립 이해 61년만에 처음이다.

파업이 현실화 될 경우 우편물 배달과 택배 업무에 상당한 차질을 빚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지난달 24일 진행된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조합원 2만8802명 중 2만7184명(94%)이 투표에 참여해 이 중 2만5247명(93%)이 파업 찬성표를 던지며 파업 가능성을 높였다.

 

김양규 기자 kyk_74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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