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영화 한편 관람료가 1만원을 넘어선지 오래인 가운데 대극장 공연을 무려 80% 할인된 가격에 5개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세종문화회관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할인율을 제공하는 ‘2019 대극장 올패스’를 오는 26일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500매 한정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한정판매를 실시하는 2019 대극장 올패스는 세종문화회관이 직접 기획·제작한 작품 중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9작품을 선정, A,B 2개의 권종, 각각 5개 공연으로 구성했으며 권종에 따라 1만6000~1만8000원에 관람이 가능하다.

먼저 A권종 공연은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썸머클래식', 음악극 '극장 앞 독립군', 오페라 '돈 조반니', 합창 '명작시리즈Ⅱ', 클래식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Ⅱ-브루크너' 등 5개 공연으로 구성됐으며 1만6000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B권종 공연은 서울시합창단 '신나는 콘서트', 기획공연 '아시아청년관현악단 아시아투어', 음악극 '극장 앞 독립군', 클래식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Ⅰ-말러', 송년 가족 뮤지컬 '애니' 등 5개 공연으로 1만8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대극장 올패스는 지난 2016년 10월 처음 도입돼 지금까지 4년째 이어오고 있다.

판매 대상은 8세 이상 25세 이하의 초·중·고교생과 대학생만 가능하며 본인만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가입 후 구매 할 수 있다.

또한 1인 2매까지 구매가 가능하며 구매 후에는 미리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공연의 날짜와 좌석을 지정을 한 후 티켓 수령이 가능하다.

공연 당일에는 반드시 구매자 본인이 학생증이나 신분증 또는 대극장 올패스 모바일 카드를 제시하고 티켓을 수령할 수 있다.

모바일 카드는 세종문화회관 모바일 앱을 다운 받으면 구매자 아이디로 자동 발급 된다.

특히 휴대폰 본인인증이 불가능한 미성년 학생들을 위해 포털 사이트 계정으로 로그인을 할 수 있어 보다 손쉽고 간편하게 구입 가능하다.

티켓은 26일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선착순 한정판매임으로 조기 마감 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화준 기자 hwajun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