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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임금·생활·고용' 우수 청년친화강소기업 1106개 선정

<뉴스1>

고용노동부 14일 '2018년 청년친화강소기업' 1106개소를 선정해 발표했다. 청년들에게 우수한 중소·중견기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고용노동부는 청년들의 희망요건을 반영해 임금분야, 일·생활균형 분야, 고용안정 분야에서 700개소 우수기업을 성정했다. 중복 선정된 기업수를 제외하면 최종 1106개소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은 지난해부터 청년들의 선호에 맞는 기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선정하고 있다. 당해 평가를 통해 이듬해 강소기업을 발표하는 방식이다.

2016~2017년 청년친화강소기업과 달라진 점은 청년들은 기업 선택 시 임금 외에 다양한 기준을 고려한다는 의견을 반영해 선정 분야를 다양화했다는 것이다.

2018년 청년친화강소기업 중 임금 우수기업으로는 KG모빌리언스, 네오팜, 다날 등이 선정됐다.

임금 우수기업은 1년차 임금과 임금상승률 및 성과금 도입 여부를 고려했다. 이들 기업은 평균적으로 1년차 연봉이 2937만원, 5년 후 임금상승률은 28%, 성과금 및 복리후생비는 1.9개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생활균형 우수기업은 일과 삶의 균형 지원(유연근무제, 정시퇴근제), 복지공간 지원(카페테리아, 육아시설), 자기학습 지원(교육비, 해외연수) 정도를 고려했다.

평균적으로 이들 기업은 일·생활 균형을 3.2개, 복지공간을 2.8개, 자기학습을 3.1개 지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안정 우수기업은  정규직 비율, 청년 근로자 비중, 평균 근속년수를 고려했으며, 평균적으로 정규직 비율은 97.8%, 청년 근로자 비율은 57%, 평균 근속년수는 3.9년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326개소(29.5%), 서울 324개소(29.3%)로 수도권의 비중이 높았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652개소(59%)로 다수를 차지했다.

이들 기업들이 제공한 임금 정보, 일·생활균형 지원, 청년 근로자 비율 등 성정 심사의 기초가 된 데이터에 대해 내년 1월 10일부터 워크넷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이들 기업에게 내년 한해 동안 채용지원, 기업홍보, 재정지원 등의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향후 보증지원 및 금리우대 등의 인센티브 부여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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