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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전국 10곳에 '현장노동청'…"노동시간·최저임금 의견 경청"

지난해 9월 12일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서울 현장노동청 개청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제공=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는 고용노동행정에 관한 국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1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전국 10곳에서 '현장노동청'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자노동청이 설치되는 곳은 △서울 청계천·신촌 △대전 갤러리아 백화점 광장 △중부 부평역 △경기 수원역 환승센터 △부산 NC백화점 광장(전포동) △울산 롯데백화점 앞 △대구 동성로 △강원 남춘천역 광장 △광주 조선이공대 등 전국 9개 주요 도시에 10곳으로 노동자와 청년 등 노동부의 주요 정책 대상이 많이 분포하는 곳이다.

현장노동청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e-현장행정실'을 통해 온라인 제안도 받을 예정이다.

김영주 노동부 장관은 이날 청계천 광장에서 열린 현장노동청 개청식에서 "현장노동청은 노동시간 단축, 최저임금 제도 개편 등 고용노동 현안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현장의 우려와 애로를 충분히 듣고 정책을 보완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동부는 지난해 운영한 1기 현장노동청이 17일 동안 2989건의 제안을 접수하는 등 국민의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일부 제안은 청년을 정규직으로 고용한 기업을 지원하는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수혜 범위 확대 등 정책으로 반영되기도 했다는 게 노동부의 설명이다.

한편 김영주 장관은 이날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노동시간 단축 사업주 간담회'를 열고 "300인 이상 3700여개 기업에 대한 전수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상당수 기업들 자체적으로 노동시간 단축에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아직 준비가 충분하지 못하거나 준비에 애로를 느끼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전문가 컨설팅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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