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눔국민운동본부는 10일과 11일 서울광장과 무교로 일대에서 '제9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행사가 진행되는 양일간 나눔 업사이클링 존에서는 한국전자제품순환공제조합과 함께하는 폐휴대폰 모으기, 폐휴대폰 그림 그리기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 부스에서는 집 안 깊숙이 잠자고 있는 폐휴대폰의 올바른 처리 방안인 상시수거에 대해 소개하고 참여 독려를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휴대폰 구성 성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적정하게 폐휴대폰이 처리되어야 하는 이유와 방법 및 폐휴대폰의 처리 과정 등을 소개한다.
또한 폐휴대폰 현장 수거 접수도 진행된다. 폐휴대폰 본체를 기준으로 1인당 2대 이하를 현장에서 배출등록을 하면 5000원권, 3대 이상을 현장에서 배출등록한 자에게는 1만원의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며, 부스 방문자에게는 선착순으로 기념품(장바구니)을 증정한다. 아울러 폐휴대폰 그림 그리기 이벤트 참여 후 특별한 모바일 공간에 전시, 즉석사진도 찍을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폐휴대폰에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글라스 펜과 그림을 그린 후 담아 전시할 수 있는 투명 비닐봉투가 제공된다. 또한 폐휴대폰뿐 아니라 해외 빈곤아동을 돕기 위한 사랑의 영문도서 모으기도 진행될 예정이다.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폐휴대폰 혹은 영문도서를 통해 누구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제9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는 누구나 동참할 수 있는 나눔 실천을 통해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하는 축제로 '나눔이 희망이다'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부, 시민단체, 기업, 일반 시민 등 각계에서 다양한 참여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축제 현장에서는 다양한 나눔의 방법이 소개되고 나눔 활동에 직접 참여해볼 수 있는 현장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