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경궁김씨 사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7일 경찰이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의 주인을 이 지사의 부인인 김혜경씨로 지목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앞서 김 씨는 지난 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출석했다. 이날 김 씨는 '할 말이 없느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답한 후 청사로 들어갔다.
'혜경궁 김씨' 사건은 한 트위터 계정주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친문계를 비방하면서 불거졌다. 일각에서는 계정 이름이 김 씨의 영문 이니셜과 같다는 등의 이유로 '김 씨의 계정이 아니냐'라는 의혹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