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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개발은행, 한국 청년 ICT전문가 20∼30명 채용해 중남미 파견

정보통신분야(ICT) 등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의 청년 인재 20~30명이 미주개발은행(IDB) 컨설턴트 자격으로 채용돼 중남미 국가의 공공기관이나 민간기업에 파견된다.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DB는 이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개최된 '제10회 국제금융기구 채용박람회'를 통해 '한-중남미 청년기술인재단'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IDB(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는 중남미 경제·사회개발 촉진과 지역경제 통합을 위해 1959년 설립된 다자개발은행으로 48개국이 회원국이다. 우리나라는 2005년 가입했다.

'한-중남미 청년기술인재단' 프로그램은 기획재정부와 IDB가 협력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정보통신분야(ICT) 등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의 인재들을 중남미 국가의 공공기관 또는 민간기업에 파견해 중남미 국가들의 기술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인력은 1년간 정식 컨설턴트 직위로 IDB에 채용된 후 IDB와 협약을 맺은 중남미 공공기관이나 현지 기업으로 파견된다.

선발자에게는 파견 기간 동안 급여와 체재비, 왕복항공료 등 경비를 지급하는 한편 교육․현지정착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IDB는 우선 관심있는 지원자에 대한 수요조사 등을 위해 30일까지 사전 등록 희망자를 모집한 후 구체적인 현지 수요처 선별작업과 지원자 전형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현지에 파견을 시작할 계획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이 세계적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는 우리나라의 지식과 경험을 전수할 수 있는 계기"라며 "한국의 청년 인재들이 해외경험과 취업기회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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