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기획재정부재정관리관이17일서울서초구서울지방조달청에서‘공공기관채용비리전수조사이행점검을위한관계부처회의’를주재하고있다.<뉴스1>공공기관채용비리의민낯이속속드러나고있다. 앞서지난국정감사과정에서강원랜드,금융감독원등기관의채용비리문제가불거지자정부는'채용비리특별대책본부'를설치해공공기관채용비리점검에나섰다. 그결과53개공공기관에서인사청탁등2234건의부정행위가적발됐다. 8일정부에따라면275개공공기관의최근5년간(2013~2017)정규·비정규직및전환직등채용과정을점검한결과이같이밝혀졌다. 적발된공공기관은전형과정에서지원자의점수를조작하거나,자격조건에미달하는지원자를합격시키는등의방법으로채용했다.기관장이인사청탁을받고직접채용과정에개입한곳도있었다. 유형별로는부적절한심사위원구성이527건으로가장많았다.이어채용규정미비446건,모집공고위반227건,부당평가기준190건선발인원변경138건등정당하지않은방법으로채용을진행했다. 특히적발한2234건의채용비리중기관장의부정시지나서류조작정황도23건에달했다. 한공공기관기관장은지인으로부터소개받은지원자를공개경쟁없이특별채용한뒤,계약기간종료가다가오자다시상위직급으로격상해재임용한사례도있었다. 또점수를조작하는수법으로특정지원자
<뉴스1>자유한국당과국민의당이7일신임감사원장후보로지명된최재형사법연수원장에대한송곳검증을예고했다. 장제원자유한국당수석대변인은이날구두논평을통해"감사원을권력으로부터독립시킬수있는적임자인지,정치적중립을지켜낼수있는인물인지집중검증하겠다"고말했다. 그러면서"최후보자가청와대가새롭게발표한고위공직자7대배제원칙에결격사유가없는지살펴보겠다"면서"그뿐만아니라문재인대통령최초공약이었던5대배제원칙위반여부도철저히검증할것"이라고했다. 김철근국민의당대변인도논평에서"청와대가7대인사원칙을발표한이후최초고위직인선이기에국회에서면밀하게살펴보겠다"며"감사원을개혁하고국민의감사원으로거듭나게할수있는적임자인지따져보겠다"고밝혔다. 그러면서"헌법에부여된회계감사와직무감찰을엄정히수행해감사운영의독립성,투명성,공정성을강화할수있는적임자인지,감사원의독립성과정치적중립성을지킬수있는인사인지국회에서철저하게검증하겠다"고했다. 반면집권여당인더불어민주당은합리적인결정이라며긍정적인반응인다. 김현민주당대변인은논평에서"최재형감사원장후보자는법조계내외에서매우합리적이며균형감각을갖춘인물로평가받는분"이라며"그동안소신
문재인정부의첫감사원장후보자로지명된최재형사법연수원장이7일오전경기도고양시사법연수원에서회의를마치고나서고있다.<뉴스1>문재인대통령이7일신임감사원장후보자로최재형사법연수원장(61)을지명했다.이는새정부들어단행된첫감사원장인사다. 윤영찬청와대국민소통수석은이날브리핑을통해황전원장이임기만료로퇴임한지6일만에최원장을신임감사원장후보자로지명했다고밝혔다. 사법연수원13기로경남진해출신인최후보자는경기고와서울대법대를졸업했다.대전지방법원장과서울가정법원장,서울고등법원부장판사를역임했다. 법정에서소통에능하고,재판결과를신뢰하고승복하도록이끄는법관으로잘알려져있으며,사법연수원시절다리를쓰지못하는동료를2년간업어서출퇴근시킨일화로유명하다. 최후보자는언론인터뷰를통해"대통령이오래법관생활을한저를후보자로지명한데는감사업무의직무상독립성·공정성을강화하고확립해야겠다는뜻이담겨있는것으로이해했다"며감사원의독립성·공정성에막중한책임감을느낀다고밝혔다. 이어"감사원장으로임명되면법관생활을통해쌓은경험을잘살려국민에게힘이될수있는공직사회가될수있도록헌신하겠다"고말했다. 한편최후보자의임명동의안이국회를통과하면4년의임기에들어간다.
김영춘해양수산부장관.<뉴스1>김영춘해양수산부장관이7일영흥도낚시어선충돌사고와관련"주무부처장관으로서대단히송구스럽다"고말했다. 김장관은이날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영흥도낚시어선충돌사고현안보고에서"해양사고와관련한국민적우려와불안이불식될수있도록최선의노력을다하겠다"며이같이말했다. 김장관은"해양수산부는사고발생직후중앙사고수습본부를설치해해양경찰청의구조,수색활동을지원하고희생자장례지원등을신속히추진했다"며"저도3일간사고현장과인천상황실에서구조,수색을독려하고관계부처협조체계를점검하고,유가족및생존자위로등수습활동을진행했다"고설명했다. 이어"이번영흥도낚시어선충돌사고는승선명부작성과구명조끼착용,출항신고등관련규정과절차는준수한것으로파악된다"며"그럼에도불구하고낚시어선관련안전기준미흡과구조인력,장비의현장도착지연으로인명피해가커졌다는지적이제기되고있다"고말했다. 김장관은사고와관련,제도개선을위해낚시전용선박제도도입,낚시어선의여객선에준하는안전관리기준마련등방안을마련하겠다고밝혔다.
서울종로구아이코스(IQOS)광화문점에궐련형전자담배가진열돼있다.<뉴스1>'아이코스히츠'와'글로네오스틱'등궐련형전자담배의가격인상이불가피할전망이다. 5일국회법제사법우원회는아이코스등궐련형전자담배의담배소비세를현행528원에서897원으로올리고지방교육세도현행232원에서397원으로인상하는'지방세법개정안'을통과시켰다. 이에따라해당안건이국회본회의를통과하면궐련형전자담배에붙는세금은현행1739원에서2986원으로총1247원이오른다. 앞서지난달9일궐련형전자담배의개별소비세를일반담배의90%수준까지올리는내용의궐련형전자담배담뱃세1차인상안이국회본회의를통과한데이은2차인상이다. 그동안궐련형전자담배는담뱃잎을사용한일반담배와차이가없지만세금을절반도되지않아논란이된데이어세수손실논란까지더해지면서정부는세금인상에나섰다. 이에따라구러련형전자담배를판매중인담배업체들이'비상'에걸렸다.일반담배시장이수년째정체기를이어가고있는상황에서대안으로떠오른궐련형전자담배마저수익성이악화할위기에처했기때문이다. 궐련형전자담배에붙는세금이줄줄이인상되면현재전용스틱의가격은5000원대로오를것이란전망이유력하다. 현재판매가43000원에세금인상1247원을더하면산술적으로가격은5547원까지상승할수
이진규과학기술정보통신부제1차관.<뉴스1>정부가과학기술기반고급일자리1만2000개창출을위해5년간2366억원의예산을투입한다. 5일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연구개발(R&D)생산성제고및과학기술기반고급일자리창출을골자로한'연구산업혁신성장전략'을발표했다. 연구산업은연구개발(R&D)이진행되는과정의전후좌우에서R&D활동을지원하는각종서비스와연구장비등등제품을포괄하는R&D연동산업이다. 해외에서는연구산업이활성화돼관련전문기업의연간매출이조단위를넘어서고있다.이에정부도국내연구산업에대한집중적인투자를바탕으로새로운시장과일자리를창출하고혁신생태계조성에초점을맞춘다는계획이다. 우선과기정통부는수요에맞는R&D서비스를제공하는주문연구를활성화시켜R&D의분업화와전문화를추진한다. 특히바이오,나노·소재등을유망분야로선정해기술을발굴하고성공사례를만들어나갈예정이다. R&D전략컨설팅과연구과제컨설팅등연구관리서비스를전문기업으로아웃소싱하는환경구축을위해기업의서비스별콘텐츠개발을지원하고전문서비스인력을양성해서비스기반을확충할방침이다. 4차산업혁명시대에맞는R&D를위해민관협의체를구성하기로했다.민관협의체에서는신서비스를선도적으로도입해글로벌기술경쟁력확보에중점을둘예
문재인대통령이일자리창출을위해중소·중견기업들의수출에적극지원할것을약속했다. 문대통령은5일오전서울코엑스에서열린제54회무역의날기념식에참석해"수출로더많은일자리를만들어야하는데특히중소기업의역할을강조하고싶다"며"일자리창출효과가큰서비스분야의수출활성화를위해상품수출에맞춰진각종지원제도를개편하겠다"고말했다. 문대통령은"전체중소기업354만개중수출에참여하는기업은9만4000개,2.7%에불과하다"며"수출을통해기업을키우고새로운일자리를만드는중소·중견기업이더많아져야한다"고강조했다. 중소기업의수출활성화를위해대기업과해외유수기업등에대한사생협력도적극지원하기로했다. 문대통령은"대기업과종소기업간상생협력무역이이뤄져야하며,대기업이자신들과협력하는중소·중견기업의수출과성장을돕도록요청한다"며"정부도상생협력을적극지원하고,국내중소기업의해외유수기업과의제휴와협력도지원할것"이라고말했다. 자체수출역량이부족한중소·중견기업은유통대기업과무역상사의해외네트워크를활용해해외시장진출을지원하겠다고약속했다. 문대통령은또"4차산업혁명에대응해수출산업을고도화해야한다"며&quo
지난9일서울여의도국회에서열린제354회국회(정기회)제12차본회의에서궐련형전자담배의세금을일반담배의90%수준으로올리는개별소비세법일부개정법률안이통과되고있다.<뉴스1>아이코스(한국필립스)와글로(BAT코리아),릴(KT&G)등궐련형전자담배개별소비세인상에이어지방세도곧인상될것으로전망된다. 이에따라궐련형전자담배가격인상이현실화될전망이다. 국회행정안전위원회는지난30일전체회의를열고궐련형전자담배에부과하는비방세인상을골자로한지방세법개정안을의결했다. 개정안에따르면궐련형전자담배1갑을기준으로현행528월인담배소비세는897원으로올리고,지방교육세는현행232원에서395원으로인상된다. 현행궐련형전자담배는궐련세율의52%수준만적용하고있다.궐련형전자담배는궐련과유사성이높다.때문에궐련세율의52%만적용하는것은형평성확보차원에서맞지않다는것이다. 앞서국회는지난9일본회의에서기획재정위원회가심사한내용대로궐련형전자담배의개별소비세를일반담배의90%수준인529원으로올리도록하는법안을통과시켰다. 현재국민건강증진부담금등도일반담배의90%수준으로인상하는방인이추진중이다.만약관련세율이모두적용될경우궐련형전자담배에부과되는세금운2986원까지오를것으로전망된다.
<뉴스1>AI(인공지능)등산업의자동화로세계근로자의15~30%가일자리를잃을것이란전망이나왔다. 다만고령화,신기술도입,에너지투자등새일자리도5억5000만개이상생겨마셜플랜수준의교육투자등이필요하다는진단이다. 글로벌컨설팅회사맥킨지는29일46개국(세계전체GDP의약90%차지),800개직업,200개업무를분석한'없어지는일자리와생겨나는일자리,자동화시대의노동력전환'이라는제목의보고서를냈다. 보고서에따르면인공지능·로보틱스등새로운형태의자동화로국내총생산(GDP)의0.8%~1.4%를끌어올리지만전세계적으로2030년까지전체노동자의15~30%가자동화에의해일자리를잃을것으로전망했다. 이는세계전체노동자4억~8억명이자동화로직업을잃어다른일자리를찾아야한다는것이다. 없어지는일자리는단순반복적인작업을하는직업군이'직격탄'을맞는다.기계작동,패스트푸드조리,대금수금등81%가자동화되고,단순하게데이터를처리(자동화율69%)하고수집(61%)하는업무도자동화로대체되는직업군이다. 반면관리직(9%)과전문직등은자동화파고속에서도대부분일자리를유지할것으로전망됐다.경험을필요로하고,이해관계자들과소통하며감정적대응을해야하는직업은자동화전환이어렵다고본것이다. 자동화로많은일자리가사라지지만2030년까지
내년부터사립대입학금이단계적으로축소돼오는2022년완전히폐지된다. 교육부와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회)가28일'입학금제도개선협의체'3차회의에서사립대의실소요비용을제외한나머지입학금을단계적으로폐지하는데합의했다고밝혔다. 국공립대에이어4년제사립대입학금도4~5년에걸친단계적감축을통해사실상폐지된다. 우선일반대와산업대156곳중입학금이평균77만3000원미만인95곳은내년부터2021년까지입학금가운데입학관련업무실비용(20%)을제외한80%를매년20%씩줄이기로했다. 입학금평균이상인대학61곳은2022년까지실비용을제외한80%를해마다16%씩감축한다. 입학금이평균이하인대학은4년에걸쳐,평균이상인대학은5년에걸쳐입학금을단계적으로감축한다. 교육부는156곳사립대의입학금이완전히감축되는2022년까지입학금실소요비용(20%)을국가장학금으로지원한다.2022년이후에는신입생등록금을산입하되,해당금액만큼국가장학금으로지원해학생부담을줄일계획이다. 이에따라2021년과2022년도신입생부터는사실상입학금이'0원'이된다. 입학금단계적폐지로4년제사립대기준2018년914억원,2019년1342억원,2020년1769억원,2021년2197억원,2022년2431억원등학생과학부모의학비부담을줄어든다. 한편교육부는임학금
<출처=청와대공식답변영상캡처>청와대가'낙태죄폐지'국민청원과관련,"임신중절실태조사를재개하겠다"는입장을내놨다.내년실태조사가실시되면8년만에임신중절실태조사가재개되는셈이다. 앞서지난달29일'낙태죄폐지와자연유산유도약(미프진)도입이필요하다'는청와대'국민청원'의견이23만건을넘어섰다. 이에30일이내에20만명이상이청원에동의하면청와대가직접입장과대책을밝힌다는'국민청원'제도에따른조치다. 조국민정수석은26일청와대홈페이지등을통해"이제는태아대여성,전면금지대전면허용,이런식의대립구도를넘어서사회적논의가필요한단계"라며"둘중하나만택해야하는제로섬으로는논의를진정시키기어렵다"고말했다. 이어"내년에임신중절실태조사를실시해현황과사율에대해정확히파하겠다"며"그결과를토대로관련논의가한단계진전될것"이라고강조했다. 답변에따라내년실태조사가실시되면임신중절실태조사가중단된2010년이후8년만에재개되는셈이다.2010년조사기준으로한해낙태는16만9000여건으로추산됐다. 조수석은모든법적책임을여성에게만묻고있는현행법을언급하며,"국가와남성의책임은완전히빠져있다"며&q
김현미국토교통부장관이27일오전서울여의도국회의원회관에서열린주거복지로드맵당정협의에서모두발언을하고있다.<뉴스1>정부와여당이27일청년·신혼부부·고령가구등주거복지취약계층의생애단계와소득수준별로수요자중심의맞춤형주거대책을마련키로했다. 이에따라서민에게는100만호,청년에게소형임대주택30만실주택을공급한다. 더불어민주당과정부는이날국회에서주거복지정챡관련당정협의를열고이같은내용을추진하기로의견을모았다고민주당김태년정책위의장이협의후브리핑에서밝혔다. 김정책위원장은"협의를통해생애주기와소득수준에맞는다양한주거복지프로그램을제공하고,임대주택과분양주택의공급을확대하는방안을마련했다"면서주거복지로드맵에대해설명했다. 당정은청년,신혼부부,고령자와저소득취약계층등에대해생애단계와소득수준에맞는주거수요를반영해임대주택공급및금융지원,복지서비스를패키지로지원하기로했다. 이를위해먼저만39세이하무주택청년을대상으로저렴한소형임대주택30만실(공공임대주택13만호,공공지원주택12만실,대학생기숙사5만명)을공급한다. 청년의수요에맞춰전·월세자금대출지원을강화하고,내집마련을위한청년우대형청약통장도도입하기로했다. 신혼부부주거지원에대한대책도마련됐다. 당정은신혼부부주거지원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