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국내 종합주류회사 하이트진로는 가수 '이효리'를 일품진로 브랜드 모델로 전격 발탁, '이효리는 일품단심'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진정성을 추구하는 일품진로와 이효리의 이미지가 시너지를 낼 것으로 판단했다고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광고는 일품진로와 이효리가 함께하는 첫 광고인 만큼 '이효리는 일품단심' 슬로건을 바탕으로 일품진로의 맛과 핵심 가치를 표현하는데 집중했다. 광고는 모델 이효리가 거리를 걸으며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세가지, 잘 어울리는 옷(衣), 맛있는 음식(食), 좋은 술(酒)'이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시작된다. 다이닝 바에 도착한 이효리는 일품진로를 즐기는 특별한 방법을 설명한다. 다이아몬드 뚜껑을 열자마자 향을 맡은 후, 일품진로 맛을 느끼기 위해 첫 잔은 스트레이트로 마시고 음미한다. 이어 카메라를 보며 '이 맛의 비밀은 100년이야'라고 속삭이고 '100년 증류주 기술로 완성하다'라는 자막과 함께 화면이 전환된다. 이효리의 진심을 담은 슬로건 '이효리는 일품단심'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광고는 마무리된다. 바로 그때, 이효리가 다시 등장, "100년, 따라올 수
【 청년일보 】 동서식품이 '제17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을 개최하고 오는 10월 1일까지 작품을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올해로 36년째를 맞이한 국내 최대 여성 신인 문학상으로 매 2년마다 개최하며 실력 있는 여성 작가를 발굴해오고 있다. 지난 16회 동서문학상에는 약 1만8천500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번 제17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자유 주제로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동화·동시) 등 4개 부문의 작품을 공모한다. 대한민국 여성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동서문학상 홈페이지 또는 우편을 통해 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22일 동서문학상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상금은 대상 1천만원을 포함해 총 7천900만원 규모다. 또한 대상과 각 부문 금상 수상자에는 종합문예지 '월간문학'에 작품이 수록되는 등단 기회와 한국문인협회의 입회 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이번 문학상 응모 기간 동안 다양한 온·오프라인 부대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유명 작가로부터 글쓰기의 기초부터 실전까지 배워볼 수 있는 멘토링 클래스,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일대일 글쓰기 지도를 받는 멘토링 게시판 외에도 야외에서 진행하는
【 청년일보 】 농심 발달장애인 음악단 '농심 신(辛)나는 심(心)포니'가 창단 1주년 및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아 6월 19일 이탈리아 로마 한국문화원에서 공연한다고 27일 밝혔다. '농심 신나는 심포니'는 농심이 지난해 5월 ESG경영의 일환으로 피아노, 첼로, 기타, 색소폰, 드럼, 성악, 보컬 등 다양한 파트의 발달장애인 음악인을 직원으로 채용해 창단했다. 현재 21명의 음악인이 농심 신나는 심포니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서울특별시, 주(駐)이탈리아 한국문화원, (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이하 '아트위캔')이 후원하는 행사로, 한국과 이탈리아간 친선교류와 함께 K컬처를 알리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심 신나는 심포니' 멤버 7명과 사물놀이 공연팀 등 총 14명의 발달장애인 직업연주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농심 신나는 심포니는 아트위캔의 교육과 연주기회 발굴로 지난해 농심 본사와 안양공장 등 전국에서 135회 공연을 진행했다. 특히 한국·캐나다 수교 60년을 맞아 캐나다 오타와에서 국제교류 공연도 가진 바 있다. 농심 관계자는 "장애인에 대한 일반의 편견을 개선하고, 음악인으로서 꿈을
【 청년일보 】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제66회 밀양아리랑대축제에 참가해 선보인 '불닭 페스티벌'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양라운드스퀘어의 지역 밀착형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밀양 영남루 및 밀양강 일원에서 펼쳐진 제66회 밀양아리랑대축제의 아리랑 주제관 인근에서 열렸다. 밀양아리랑대축제는 1957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온 경상남도 대표 향토 축제다. 올해는 '영남루의 꿈, 밀양아리랑의 빛'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불닭 페스티벌 팝업스토어는 내·외관을 불닭볶음면을 대표하는 빨간색과 대표 캐릭터 호치로 꾸미고, 라면, 소스, 불 모양의 패널 등을 곳곳에 배치해 주목도를 강화했다. 팝업스토어는 게임존, 포토존, 전시존 등 3가지 구역으로 꾸렸으며, 방문객의 흥미를 유발하는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먼저 게임존에서는 불닭 브랜드를 활용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불닭룰렛판 중심에서 불닭소스통을 돌려 경품을 받는 '불닭룰렛'을 비롯해 불닭볶음면 컵라면을 활용한 '불닭퐁', '불닭컬링', '불닭타워' 등 게임을 진행했다. 포토존에서는 불닭 패널을 들고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 선물을 증정하는 인증샷
【 청년일보 】 대상㈜ 청정원이 히말라야 산맥에서 캔 암염을 깨끗하게 여과한 프리미엄 꽃소금 '히말라야 눈꽃소금'을 출시한다. 신제품 '히말라야 눈꽃소금'은 히말라야 산맥의 소금 광산에서 캔 암염을 사용한다. 산화철 등 분홍색을 띠는 성분 때문에 일명 '핑크솔트'로 불리는 히말라야 암염은 감칠맛이 도는 특유의 짠맛을 낸다. 대상㈜은 핑크솔트가 가진 고유의 짠맛을 살리면서 깨끗한 품질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여과 과정에 신경 썼다. 암염을 깨끗한 물에 녹이고 물에 녹지 않은 큰 성분들을 가라앉히는 침전여과를 두 번 진행하고, 물에 녹지 않은 작은 성분들은 초미세 필터로 한 번 더 걸러내는 3단 여과 클린공정을 진행했다. 이렇게 3단 여과한 암염수를 순백의 꽃소금만 남도록 오랜 시간 끓이고 결정화해 새하얀 눈꽃소금을 개발했다. '히말라야 눈꽃소금'은 지퍼백으로 보관이 편리한 파우치형과 정밀하게 양을 조절할 수 있는 용기형으로 출시한다. 전은주 대상㈜ CM2팀장은 "깨끗하게 3단 여과한 고품질의 '히말라야 눈꽃소금'이 고객들의 다양한 요리에서 빛을 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정원에서 선보일 프리미엄 암염 제품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 청년일보 】 풀무원이 40년 이상 쌓아온 발효 기술과 식물 영양소 연구 노하우를 담은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하고 식물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사업에 본격 나선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식물 속 생리활성 물질을 쉽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식물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브랜드 '풀무원건강식물원'을 신규 론칭하며 제품 라인업 2종을 먼저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풀무원건강식물원'에는 식물이 가진 영양소를 활용해 건강의 근원이 되는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관리하자는 의도를 담았다. 풀무원은 바른먹거리 원칙과 함께 지속가능한 식품 개발 원칙을 건강식품 카테고리에도 적용해 이를 확대하고자 했다. 풀무원의 핵심 가치를 담아낸 이번 브랜드는 40여년 식물 영양소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식물 속의 생리활성 물질의 기능을 규명해 나감과 동시에 식물성 건강식품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안해 나갈 예정이다. '풀무원건강식물원'은 각자의 몸속의 정원을 건강하게 가꿔가는 단계에 따라 ▲식물 발효 영양 ▲식물 기초 영양 ▲식물 기능 강화 카테고리로 나뉜다. 먼저 식물 발효 영양은 매 끼니 영양소의 소화를 돕는 제품을 선보이는 카테고리다. 식물 섭취에 대해 기존 국내 건강식품에서 볼 수 없었던 새
【 청년일보 】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딸이자 오너가(家) 3세인 뮤지컬 배우 함연지씨가 오뚜기에 입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함씨는 이달 오뚜기 미국법인인 오뚜기아메리카에 입사해 마케팅 업무를 담당 중이다. 그는 올해 초부터 오뚜기아메리카에서 인턴으로 근무해 왔다. 앞서 함씨는 미국 뉴욕대 티시예술대학을 졸업 후 국내에서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다. 이후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일상을 공개해 왔지만 지난해 12월 돌연 활동을 중단하며 경영 참여에 대한 관측이 있어왔다. 함 회장의 아들인 윤식씨는 지난 2021년 오뚜기에 입사해 경영관리 부문에서 근무 중이며 사위인 김재우씨는 2018년 오뚜기에 입사했다가 현재 휴직하고 미국에서 유학을 하고 있다. 아울러 함 회장은 지난해 11월 사돈인 김경호 전 LG전자 부사장을 글로벌사업본부장(부사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의학대학 증원이 반영된 대입 전형 시행 계획이 확정된 상황에서도 의료계는 법원의 최종 판결이 남았다며 대치를 이어오고 있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의대 교수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별 모집요강 발표를 사법부의 최종 결정이 나올 때까지 유보하라고 촉구할 계획이다. 의협과 전국 40개 의대 교수가 속한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의료계가 대법원에 제기한 재항고 1건과 서울고등법원에 제기한 즉시항고 3건에 대한 결정을 조속히 내려달라고 사법부에 촉구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 법원 판단이 나올 때까지 입시요강 발표를 미뤄달라는 메시지를 대학 총장에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 24일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을 심의·승인하며 내년도 의대 증원이 확정됐다. 그럼에도 의료계는 법원의 최종 판단을 기다려 보겠다는 입장이다. 전의교협과 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25일 공동성명을 내고 "법원 결정 이후에 2025년도 모집요강이 확정될 것"이라며 "집행정지 인용 결정이 내려진다면 2025년도 의대 모집인원은 3천58명이
자립준비청년들은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본격적으로 홀로서기에 나서야 한다. 사회인으로 첫 발걸음을 응원하기 위해 민관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한 정부와 지자체, 기업들의 노력들을 짚어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정부, '홀로서기 어려움' 해결방안 모색…안정적 정착 위한 '버팀목' (中) "주거부터 소중한 추억 선물까지"…각 지자체, 자립지원 '도우미' 역할 톡톡 (下) "주거안정부터 금융교육까지"…기업들, 맞춤형 자립지원 '눈길' 【 청년일보 】 홀로서기에 어려움을 겪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정부가 정책적 지원을 강화한다. 자립 수당 증액, 전담인력 확충 등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제도를 크게 개선했다. 26일 통계청의 '자립준비청년 자립수당 수급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자립수당을 받는 자립준비청년은 총 9천34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18세~24세가 7천751명으로 가장 많았고, 25~29세는 1천282명을 기록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말한다. 이들은 지역
【 청년일보 】 주류면허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되며 이제 식당에서 모든 주종의 '잔술' 판매가 가능해진다. 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구독제 서비스인 '배민클럽' 공식 체험기간을 가진다. 아울러 중국계 전자상거래 플랫폼(C커머스)들이 여전히 판매자 정보조차 제대로 공개하지 않는 등 법규 위반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제 식당서 '잔술' 판매 가능…주류면허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식당에서 '잔술' 판매를 명시적으로 허용하는 내용의 주류면허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 개정안은 3∼5일 후 관보에 게재돼 공포 시 시행될 예정. 이번 개정안은 주류 판매업 면허 취소의 예외 사유로 주류의 단순 가공·조작의 범위를 규정하면서 '주류를 술잔 등 빈 용기에 나누어 담아 판매하는 경우'를 명시. 즉 술을 병째로 파는 것 외에 잔에 나눠 담아 파는 이른바 '잔술' 판매를 허용한다는 것. 잔술 판매는 기존에도 국세청 기본통칙 해석상 가능했지만 이를 법령상 명확하게 하기 위해 정부가 시행령을 개정. 이외에도 주류를 냉각하거나 가열해 판매하는 경우, 주류에 물료를 즉석에서 섞어 판매하는 경우도 허용. 또
【 청년일보 】 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가운데 2심에서도 검찰과 팽팽히 맞섰다. 허 회장의 변호인은 24일 서울고법 형사1-1부 심리로 열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 사건 항소심 첫 공판에서 "사실관계에서나 법리적으로나 범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변호인은 함께 기소된 조상호 전 SPC그룹 총괄사장과 황재복 SPC 대표이사에게도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변호인은 "1심 재판부가 이미 구체적인 판결 이유를 설시했고, 검찰이 항소 이유로 주장하는 것은 모두 1심 단계에서 다툰 부분"이라며 "밀다원 주식을 저가에 양도한 것이 부당한 지원은 아니라는 판결은 관련 행정소송에서도 나왔다"고 언급했다. 반면 검찰은 "피고인들의 행위는 총수 일가에 일방적 이익을 주는 만큼 배임이 성립하고, 이들에게 배임의 고의도 있었다"며 "무죄를 선고한 원심에는 사실을 오인하고 법리를 오해한 오류가 있다"고 반박했다. 앞서 허 회장 등은 2012년 12월 파리크라상과 샤니가 보유한 밀다원의 주식을 삼립에 취득가(2008년 3천38원)나 직전 연도 평가액(1천180원)보다 낮은 255원에 판매한
【 청년일보 】 이랜드리테일의 패션 브랜드 운영법인 이랜드글로벌은 남성 정장부터 캐주얼 의류, 소가죽 잡화까지 한 공간에서 상품을 선보이는 '신사 복합관' 두 번째 매장 NC청주점을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사 복합관은 한 공간에서 신사 패션 풀코디를 한 번에 완성할 수 있도록 국내 외 브랜드를 결합해 이랜드글로벌이 새롭게 선보인 편집 형태의 매장으로 지난 3월 1일 NC수원터미널점에 처음 오픈했다. NC청주점은 NC수원터미널점 보다 약 2.6배 이상인 215㎡ 규모로 매장 크기를 키웠다. 남성 의류 브랜드 및 일본 보더리스 그룹의 '비즈니스 레더 팩토리(BUSINESS LEATHER FACTORY)'를 입점해 약 200여 스타일의 남성 의류 및 잡화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사 복합관 의류 브랜드는 '엠아이수트(M.I.SUIT)'와 '란찌(Lanzi)', 샙(SAP) 등 3개의 브랜드로 클래식 수트부터 비즈니스 캐주얼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이번 신사 복합관에 입점한 엠아이수트는 '국민 수트'로 입소문 난 남성 정장 브랜드다. 이 외에도 셔츠와 남성 바지 등 전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판매 중이다. 특히, 온라인 직구로만 만나볼 수 있던 일본 '비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