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을 앞두고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이 ‘한 가정 10포기 김장 더 담그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배추값 하락으로 재배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김장배추 소비를 촉진해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도 농기원은 6일 오전 11시부터 수원역에서 ‘김장 열 포기 더 담그기’ 홍보활동과 김장김치 시식회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회장 임춘랑) 회원들이 참여해 즉석에서 담근 김치를 행인들에게 제공하며 김장 배추 소비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용인시 등 8개 시군생활개선연합회도 11월 13일부터 30일까지 김치 5천포기를 담가 인근 복지시설과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에 나누는 행사를 진행한다. 도 농기원 최미용 생활자원과장은 “4인 가정이 평균 20포기를 담그는데 10포기 더 담그면 겨울철 건강에 좋은 김치로 건강을 챙기면서 시름에 빠진 농업인도 도울 수 있으니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행사와 축제 예산의 원가 공개범위가 지난해 7개에서 올해 17개 항목으로 확대됐다. 공개 대상 행사와 축제도 지난해 광역자치단체는 5천만 원, 기초자치단체는 1천만 원 이상으로 늘어났다. 지난해는 광역은 1억 원, 기초는 5천만 원 이상이었다. 경기도는 최근 이같은 안전행정부 지침을 소개하고 도내 시군의 행사‧축제사업 원가회계정보를 경기도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세부 공개항목을 살펴보면 지난해에는 인건비, 행사직접비, 대외홍보비, 시설장비비, 참가자보상비, 감가상각비, 기타 등 7개 항목만 공개대상이었지만 올해는 ▲행사직접비를 인쇄비, 소모품비, 제세공과금, 보험료, 출장비, 연구개발비, 업무추진비, 연료비, 기타행사운영비로, ▲시설장비비는 행사관련시설비, 임차료로, ▲참가자보상비는 외빈초청여비, 행사실비보상비로 세분화해 총 항목이 17개로 늘어났다. 한편, 도는 올해 공개 2년차를 맞아 2013년과 2014년 원가 및 수익의 연도별 비교표를 같이 공시했다. 공개대상은 모두 39건으로 연도별 비교공시 대상은 이 가운데 11건으로 전체 건수의 28.2%를 차지했다. 연도별 비교결과, 총원가가 32억 원이 줄어 전체적인 규모 측면에
무한돌봄사업을 복지사각지대 계층에게 최저생계비 100%를 지원하는 경기도 복지 최저기준으로 설정하고, 추가적으로 더 필요한 복지는 공동체 등 민간자원을 활용하여 적정수준을 제공하는 무한돌봄플러스 사업을 추진하자는 구상안이 나왔다. 경기개발연구원 김희연 연구위원은 <경기 복지기준선 찾기> 연구보고서에서 이와 같이 밝히고, 경기도민의 복지욕구와 지역특성을 반영한 복지기준 마련을 피력했다. 경기도는 타 자치단체에 비해 소득수준과 재산가치가 상대적으로 높아 복지대상자로 선정되기 어렵고, 대상자로 선정되었다고 해도 중소도시생활을 기준으로 정해진 최저생계비 기준의 복지급여로는 경기도민의 생활보장을 충족시키지 못한다. 경기도의 주택 가격은 서울 다음으로 높지만, 정부가 주거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주거급여 수준은 전국보다 약간 더 높은 수준으로 이러한 격차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 복지 격차는 심각하지만 이 차이를 보정하는 기준도 없다. 복지대상자 비율은 군(郡) 지역과 북부지역이 높은 반면 복지재정을 충당할 수 있는 재정적 여력은 낮아서 복지욕구와 재정간 미스매치가 존재한다. 또한 최저주거기준미달가구는 성남, 수원,
경기도가 31일 대일항쟁기에 강제 동원돼 군수회사 등에서 강제노역 피해를 당한 강제동원피해여성근로자에게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생활지원금 지급은 지난 2012년 11월 제정된 경기도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여성근로자 지원조례’에 따른 것으로 이번이 첫 지원이다. 지원대상은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심사 결과 피해자로 지정됐으면서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 중인 사람으로 모두 33명이다. 지원액은 생활보조비 월 30만 원, 진료비는 본인부담금 중 월 30만 원 이내, 사망시 장제비 100만 원 등이다 경기도는 대상자들이 80세 이상 고령임을 감안해 2014년 추경예산에 4,990만 원을 긴급 편성했으며 해당 시군에 보조금 지원을 통보하고 지원신청을 받도록 했다. 신청은 피해자가 직접신청을 해야 하지만, 고령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경우 대리인이 위임장을 첨부하여 신청할 수 있다. 지급결정 통지서는 신청서 접수 후 30일 이내에 시군을 거쳐 지급대상자에게 전달된다. 한편, 경기도는 내년에도 예산 1억9,960만 원을 편성,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여성을 계속
글로벌 가구기업 이케아(IKEA) 국내 진출을 앞두고 가구업계가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가구업계 애로 현장을 찾아 소통에 나선다. 경기도는 남 지사가 오는 3일 오전 11시 포천시 가산면 가구공장 단지를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입주업체와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남 지사의 기업현장 방문은 지난 7월 취임 이후 시흥 시화도금단지, 제약단지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서장원 포천시장, 윤영창, 최춘식 도의원, 이형직 포천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이희승, 이원석 시의원, 정용주 경기가구산업연합회 회장, 유은조 포천가구사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입주기업 대표, 근로자 등 30여 명이 동참한다. 남 지사는 이날 포천 가구업체인 우리들산업을 방문해 공장과 가구전시장을 둘러보고 가구 제작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이어 참석자들과 가구업계가 처한 현실을 진단하고 업계 관계자 등과 가구산업 발전 방안을 함께 고민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를 비롯해 국내 가구업계에 가장 큰 숙제인 이케아 진출에 따른 직간접적 피해 문제와 이에 따른 경기도 차원의 지원대책 등을 현장과 소통하며 모색할 계획이다. 도는 이케아 진출에 따라 중저가 상품을 판매하고 있
누구나 친근하게 경기도 건축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2014 경기건축문화제가 오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수원 화성행궁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2014 경기건축문화제는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 경기도건축사회, 경기건축가회,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경기건축문화제 추진위원회)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건축문화제는 올해로 제19회째 맞이하는 ‘경기도건축문화상’, ‘제2회 경기 학생 건축물 그리기대회’, ‘제2회 도시ㆍ건축 사진공모전’ 출품작과 공공디자인 공모전 우수작 전시, 녹색건축 세미나, 건축아카데미, 건축영화 상영, 건축 및 건축진로상담 코너 등이 운영된다. 31일 오후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리는 경기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는 경기도 건축의 현 주소를 알 수 있는 ‘경기도건축문화상’을 비롯하여 ‘경기 학생 건축물 그리기대회’, ‘도시・건축 사진공모전’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올해 경기도건축문화상 사용승인 부문 대상은 성남 ‘앤씨소프트 판교 R&
경기도는 31일 경기도여성비전센터 1층 대강당에서 도내 31개 시‧군 어린이집 지도점검 담당공무원 110명을 상대로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 날은 황정환 변호사가 ‘어린이집 지도점검 관련 행정소송 주요 사례와 일선 시군 질의에 대한 보건복지부 유권해석’에 대해 설명하고, 도, 시군 지도점검 담당공무원 토론, 재무회계 교육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그동안 어린이집 지도점검에 따른 행정처분에 시․군 간 격차가 있어 어린이집과 학부모들 모두에게 민원이 끊이지 않아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하면서 “이번 전문가 컨설팅과 토론을 통해 시군별 형평성을 향상시켜 보육품질 제고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 내에 '고사리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대와 방임 등으로 정상적 돌봄을 받을 수 없어 일시보호 조치된 아동에게 교육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사리학교는 일시보호소 내 보호조치기간인 3~6개월간 교육공백이 발생하는 학령기 아동에게 주5일, 오전 3시간 동안 정규교육에 준하는 체계적인 교과목 수업을 진행하는 돌봄 프로그램이다. 전문적인 학습교사를 배치해 취학아동은 국어, 영어, 수학 등 교과목 수업을 진행하고, 미취학아동은 집단활동, 놀이활동, 기본생활교육 등을 수업한다. 대부분 일시보호아동이 자존감이 낮고 불안감을 느껴 수업태도가 좋지 못하지만, 아동 수준에 맞는 수업을 보육사 선생님과 함께 진행해 학습의욕, 집중력 제고 및 기초적인 학습능력 향상의 성과를 보였다. 또한 자신감 없이 감정표현이 소극적이며, 관계형성에 서투르던 아동들이 고사리학교를 통해서 자존감을 확립하고 협동심 및 이해심을 배우는 등 올해 52명의 아동이 밝게 변화된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이렇게 고사리학교는 원가정으로 돌아가거나 입양, 가정위탁, 시설보호 등 새로운 환경에서 보호받으며 생활하게 될 아동이 보다 쉽게 적응하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디
경기도는 FTA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위해 이번 추경예산에 13억을 확보해 우량한우암소육성, 한우수정란이식 등 번식기반확충과 사육환경 조성을 지원한다. 한우산업은 FTA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대표적인 품목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피해축종으로 지정돼 789농가에 161억의 폐업지원금을 신청하는 어려움이 있었고, 2013년도 통계청발표에 의하면 한우번식우 두당 소득분석결과 145만원의 적자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내 한우농가에서는 새끼를 낳아야 하는 유전형질이 우수한 어미소를 출하하는 등 한우개량에 적신호를 보이고 있어 경기도에서는 도내 한우산업을 지키기 위해 추경예산을 편성해 후대축에서 고품질(1++) 한우를 출하한 우량어미소와 고등등록우를 선발해 지원하고, 우수한 개체는 수정란 이식을 지원해 우수한 한우자원 보호와 한우농가의 개량의욕을 고취시키기로 했다. 또한 한우비육농가에 대해서는 사육방법 개선을 위해 스탄죤(자동소목걸이)을 설치해 손쉬운 예방접종으로 구제역과 같은 전염병 사전 예방과 귀표장착을 용이하게 해줌으로서 농가의 한우개체관리에 편리하도록 축사에 자동목걸이사업을 지원하게 됐다. 따라서 당초예산액(도비+시군비)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의 대표 브랜드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안보·생태·역사·관광자원인 DMZ를 테마로 관광기념품을 개발해 연말부터 임진각 등 DMZ 일원에서 판매한다. 기존의 획일화된 기념품에서 벗어나 DMZ를 상징하는 참신하고 특화된 기념품을 개발해 관광객에게는 DMZ 방문을 추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지역의 관광수익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DMZ를 더 이상 분단과 아픔의 상징이 아닌 화해와 평화의 공간으로 표현해 희망의 메시지를 담을 목적으로, 예술분야 전공 대학생들의 디자인 재능기부를 받아, 전문가 그룹과 협력해 DMZ기념품을 개발했다. 기존 관광기념품이 도예·공방 제품이 주를 이뤘다면 이번에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쓸 수 있는 실용적인 제품으로 DMZ기념품을 제작해 소비자들이 DMZ 방문을 일상 속에서 쉽게 추억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는 도내 관광지가 가진 고유한 매력과 특산물을 활용한 특화 관광기념품 디자인이 지속적으로 보급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DMZ 특화 관광기념품은 올 하반기에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및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재난안전 행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안전하고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소방안전체험에 나선다. 재난안전본부(본부장 이양형)에 따르면 안전행정위원회 홍범표 위원장과 서형열, 최호, 고윤석, 김영협, 김원기, 김준연, 박창순, 윤재우, 민병숙, 최춘식 등 소속 의원 11명은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 소방학교에서 소방안전체험을 한다. 교육 첫날인 23일은 개인훈련 장비인 방수화, 방화복 등 개인장비를 우선 지급 받고, 중식 후 방수체험 및 공기호흡기 착용 등 소방공무원 기본 교육을 받는다. 24일에는 특수대응단 견학 및 심폐소생술, 항공기구조훈련 등 강도 높은 전문적인 훈련을 받고, 마지막으로 훈련 이수자에게 소방학교장이 수료증을 수여하는 것으로 체험 교육을 마치게 된다. 참여한 도의원들은 훈련기간 동안 현장 대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소방장비를 견학하는 등 재난 행정 현장 목소리도 경청할 예정이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이번 소방안전체험은 도의원들이 소방행정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10월 23∼24일 도 농업기술원 농업과학교육관에서 제55회 경기도4-H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창조적 미래세대는 4-H로부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경진대회에는 경기도 4-H회원 및 관계자 등 900여명이 참여하며, 회원 화합과 농심함양을 위한 4-H 회원 및 지도자 시상식과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4-H회원들은 도전 4-H골든벨, UCC 제작 경진, 허수아비 만들기, 내고장 농산물자랑, 지역별 4-H활동 성과 발표, 농기계 경진, 과제 발표회, 4-H 창작 노래경진 등 현장경진에 참여한다. 이와 함께 4-H캐릭터 디자인 만들기, 농업 현장 교육, ‘세계를 향한 무한 도전’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 등도 마련됐다. 이밖에도 500여명의 4-H회원이 참여해 화합을 다짐하는 클로버의 향연과 워터젤리화분 만들기, 숲속 천연물공예체험, 버터 및 고추장 만들기, 아이비화분 만들기 체험행사도 준비됐다. 아울러 경기도농업기술원 연구성과와 보급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농촌진흥사업 성과전시관에는 각종 농업현장 사진, 4-H 유물, 4-H회원 작품 등이 전시된다. 경기도 학생 4-H회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