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는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술 경쟁력을 가진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미국·독일 등 16개 국가 400개 스타트업 진출 지원 사업'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16일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해 올해 44억원을 투입해 400개 기업 해외진출 맞춤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창업허브공덕'에서는 미국(실리콘밸리), 베트남,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 등 5개국에서 성장 가능성을 찾을 43개 스타트업을 내달 13일까지 모집한다. 이를 시작으로 서울바이오허브, 서울핀테크랩 등 서울시 창업지원시설별로 순차적인 글로벌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할 계획이다. 시는 미국 실리콘밸리를 포함해 미국, 독일 등 16개국으로 '해외진출 지원국가'를 확대하고, 총 400여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방이다. 앞서 시는 이른바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스타트업의 성장세가 꺾이지 않도록 투자유치, 해외시장 판로개척 등을 꾸준하게 지원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까지 총 516개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투자유치 1천286억원, 기업매출 1천531억원, 해외 법인설립 103개사 등의 가시적인 성과도
【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시장은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에 따른 중동 지역 분쟁에 흔들린 모습이다.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해 강력한 응징을 예고하면서 불안심리를 가중시켰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올 3월 미국의 소매판매도 월스트리트저널(WSJ) 집계 0.3% 상승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7% 증가하면서 경제 연착륙 기대를 꺾으며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8.13포인트(0.65%) 내린 37,735.1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1.59포인트(1.20%) 하락한 5,061.82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90.08포인트(1.79%) 떨어진 15,885.02를 기록했다. 비용 절감을 위한 대규모 해고 소식이 전해지면서 테슬라 주가는 5% 이상 하락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92포인트(11.09%) 급등한 19.23을 기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상조산업의 선도기업 보람상조가 대한민국 창조경영 혁신 브랜드로 선정됐다. 보람상조는 15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지난 12일 열린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4' 시상식에서 5년 연속 혁신브랜드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상조산업의 혁신을 이끌어온 업적을 인정받아 명실공히 대표 상조 브랜드로 평가 받았다는 평가다. 대한민국 창조경영은 전례 없는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를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혁신을 이룬 브랜드를 선정·시상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보람상조를 포함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스타벅스코리아 등 각 산업계의 브랜드 및 공공기관이 함께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보람상조는 1991년 회사 창립 이후 30여 년간 상조의 대중화를 이끌고 다양한 혁신으로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업계 최초로 상조 상품의 ‘가격정찰제’를 도입한 것을 물론 링컨 컨티넨탈·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장의리무진 도입, 보람장례지도사교육원 직영 운영 등의 혁신 사업을 이어왔다. 아울러 의정부, 인천, 천안, 부산 등 국내 주요 도시에 10여 개의 직영 장례식장을 운영하면서 장례서비스를 품격있게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 것도 대한민국 창조경영 혁신브
【 청년일보 】 동아제약은 프리미엄 비타민 오쏘몰이 지난해 국내 멀티비타민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오쏘몰은 지난해 멀티비타민 부문 전 유통채널 소매 판매액 기준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다. 멀티비타민은 비타민과 미네랄을 조합한 제품으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거나 일반적인 식단 이상의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해 섭취한다. 오쏘몰은 말본, 테일러메이드, 해리스트위드 등 브랜드 콜라보 활동을 통해 프리미엄 비타민 브랜드 이미지를 고취시켰다는 평가다. 또한 시즌별 패키지 다변화를 통한 선물 가치 강화, 백화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통해 고객과의 온·오프라인 브랜드 경험을 강화했다. 오쏘몰은 차별화된 마케팅을 바탕으로 주요 유통채널인 카카오톡 선물하기, 올리브영에서 오랜 기간 상위 랭킹을 유지했다. 지난해 '오쏘몰 이뮨' 단일 품목만으로 1천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독보적인 NO.1 브랜드로 입지를 다졌다는 분석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멀티비타민 부문 매출 1위는 오쏘몰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일궈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오쏘몰은 제품력과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이중제형 비타민 시장을 선도
【 청년일보 】 LF는 편집숍 '라움 웨스트(RAUM WEST)' 리뉴얼 확장을 통해 해외 수입 브랜드 인큐베이팅 역할을 본격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라움 웨스트'는 기존 팝업 공간으로 이용하던 1층(70 평, 230㎡) 규모의 공간까지 편집숍으로 리뉴얼 하면서 1, 2층 모두 걸쳐 225평형 공간의 프리미엄 컨템포러리 편집숍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이를 통해 총 85여개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큐레이션을 더욱 프리미엄하게 강화했다. 페미닌(Feminine), 모던(Modern), 트렌디·캐주얼(Trendy·Casual) 총 3가지 조닝으로 나눠 브랜드를 다채롭게 소개한다. 독일어로 '공간'을 뜻하는 '라움'은 LF가 지난 2009년 런칭한 패션 편집숍으로 ‘라움 웨스트’는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세계적인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프리미엄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 ‘라움 이스트’는 패션, 뷰티, 도서 등 다양한 문화와 트렌드를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쇼핑 공간으로 구분된다. 특히 '라움 웨스트'는 국내에 아직 소개되지 않았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해외 수입 브랜드를 선제적으로 입점시켜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인큐베이팅 역할을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의 국산 36호 당뇨병 신약 '엔블로'가 멕시코 시장 공략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중남미 최대 시장 중 하나인 멕시코에 당뇨병 치료 신약 엔블로의 품목허가신청서(NDA, New Drug Application)를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멕시코는 중앙 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당뇨병 치료제 시장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모르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지난해 멕시코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2조 원을 넘었고, 2029년에는 3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멕시코의 대표 제약사 목샤8(Moksha8)과 엔블로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멕시코 품목허가신청서 제출은 국내 임상 자료를 근거로 해 현지에서 별도 임상은 수행하지 않는다. 대웅제약은 2025년 안에 엔블로를 멕시코에 정식 발매할 계획이다. 엔블로는 대웅제약이 국내 제약사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SGLT-2(sodium glucose cotransporter-2,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2)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로, 기존 SGLT-2 억제제의 30분의 1을 밑도는 0.3mg만으로 뛰어난 약효를 보인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 청년일보 】 유비케어는 1차 의료기관 대상 무인 키오스크 제품인 '의사랑 키오스크'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월 28일부터 의료기관은 장애인 접근이 용이하도록 정당한 편의 제공을 의무화하는 장애인차별금지법(이하 장차법) 시행령이 전격 시행됐다. 편의제공 의무를 위반해 장애인 차별행위로 판단되는 경우 법 제49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유비케어가 출시한 이번 신제품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해당 기준을 충족한 제품이다. 신체 기능이 원활치 못한 장애인을 위해 저시력자와 청각 장애인용 색 대비가 뚜렷한 '고대비 모드', 신장이 작은 또는 휠체어 이용자용 '저자세 모드', 시각 장애인용 점자 키패드와 이어폰을 활용한 '음성안내 모드' 기능을 지원한다. 유비케어에 따르면 '의사랑 키오스크'에는 장애인 편의 기능뿐만 아니라 접수, 수납, 제증명 서류 출력과 비용 결제 시스템 등 의료기관 업무 효율을 높이는 여러 기능이 탑재되어 사용 편의를 더한다. 특히, '의사랑'과 연동을 통한 '수진자 자동 조회' 기능과 핸드폰 번호와 연동된 환자를 동시에 접수하고 수납할 수 있는 '일괄 접수·수납' 기능은 의료기관 관계자들의 호평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세계골다공증학회에서 'CT-P41'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3상 후속 결과를 발표했다. 셀트리온은 '2024 세계골다공증학회(WCO-IOF-ESCEO, World Congress on Osteoporosis, Osteoarthritis and Musculoskeletal Diseases, 이하 WCO)'에서 골다공증치료제 프롤리아(PROLIA, 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CT-P41'의 3.1 임상 78주 동안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24번째로 개최되는 WCO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골다공증 관련 국제학술대회로, 현지시간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진행됐다. 셀트리온은 학회에서 구두 및 포스터 발표를 통해 50세 이상 80세 이하 폐경 후 골다공증이 있는 여성 환자 47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T-P41 글로벌 3.1 임상의 상세 데이터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해당 임상에서는 CT-P41과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에서 베이스라인 대비 52주차의 요추 골밀도 변화량을 1차 평가 변수로 분석한 결과, 두 투여군간 차이가 사전에 정의된 동등성 범위 내에 들어와 치료적 동등성을 입
【 청년일보 】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하 일주재단)은 이우진 이사장이 마약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마약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범죄의 예방을 위해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전개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출구 없는 미로를 형상화한 대표 이미지와 함께 찍은 인증 사진을 공개한 뒤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우진 이사장은 일주재단 직원들과 함께 캠페인에 참여해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이사장은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미래 청소년들은 호기심에라도 마약에 절대 손대지 말아야 한다"며 "예방교육과 홍보를 실시하고, 누구나 안전하고 건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우진 이사장은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 태광산업 성회용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는 민생 부담 경감을 위해 현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천연가스(CNG) 유가연동보조금을 추가 연장한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민생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현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천연가스(CNG) 유가연동보조금을 6월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이같은 조처는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에서 3번째로 원유 생산량이 많은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등 중동 지역의 분쟁 등에 따른 국제 유가 변동 등에 대한 선제 대응으로 풀이된다. 최 부총리는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습에 따른 중동 불안 고조로 거시경제·금융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모습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지 교민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고,아직 원유 수급과 공급망에도 차질이 없는 상황"이라며 "다만 향후 사태 전개 양상에 따라서는 에너지·공급망 중심으로 리스크가 확대되고 금융시장 변동성도 커질 수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정부는 휘발유 유류세를 역대 최대폭인 37%(리터당 516원)까지 내렸다가 지난해 1월 1일부터 인하율을 25%로 일부 환원한 후
【 청년일보 】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장과 박명하 전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의 의사 면허가 3개월간 정지된다.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교사한 혐의로 면허정지 행정처분 대상이 됐다. 의협 비대위는 "면허 정지 처분 집행정지 신청이 기각돼 상급법원에 항고했다"고 밝혔다. 의협 비대위는 앞서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 이은 브리핑에서 "의사단체의 단일 요구는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원점 재논의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밝혔다. 김성근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교육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배정 시스템 중지를 요청한다"며 "이 시스템이 계속 진행되는 한 논의를 진행하겠다는 정부 측의 진의를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공의들과 의협 간부에게 내려진 행정명령을 취소해달라며 "전공의들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등 부당한 행정명령을 취소해달라"면서 "김택우 비대위원장과 박명하 조직위원장의 의사면허가 15일부터 3개월간 정지된다. 이들에 대한 면허정지 행정명령도 취소해달라"고 언급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사직 전공의 1천325명은 15일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을 직권 남용 및 권리 행사 방해 혐의로 고소할 것
【 청년일보 】 정부의 교육·노동·연금 등 3대 개혁 과제 중 하나인 연금개혁의 성패를 가를 시민대표단 참여 숙의토론회가 열렸다.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 등을 쟁점으로 도출될 개혁안에 시선이 모인다. 14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이하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는 전날 500명의 시민대표단이 참여하는 첫 숙의토론회를 열고 구조개혁안을 논의했다. 공론화위는 숙의토론회에 앞서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은 40%에서 50%로 늘리는 안(이하 1안)과 보험료율을 12%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은 40%로 유지하는 안(이하 2안) 등 2가지 안을 제시했다. 1안은 연금의 보장성 강화를 골자로 현재 9%(직장가입자는 가입자와 회사가 절반씩 부담)인 보험료율을 13%로 4%포인트 올리면서, 42%(2028년까지 40%로 하향 예정)인 명목 소득대체율을 50%로 상향하는 것이 핵심이다. '보험료를 더 내고 수급액을 더 받는다'는 것이다. 2안은 보험료율을 12%로 3%포인트 올리고 소득대체율은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보험료율 인상 폭이 1안보다 작은 대신 보장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다. 국민연금 개혁 추진을 두고 전문가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