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4일 ‘KB바이오인증(손쉬운뱅킹)서비스’ 가입 고객이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KB바이오인증서비스’는 카드·통장 없이 창구와 자동화기기에서 출금 거래와 신분증 없이 제신고가 가능한 서비스이며, 이를 통해 고객 편의성 제고와 업무 처리시간 단축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모든 영업점 창구에 바이오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바이오정보(손바닥정맥) 등록 고객도 전 금융권의 82%를 차지해 금융권 바이오인증 서비스를 주도하고 있다. ‘KB바이오인증서비스’의 바이오 정보는 사람마다 고유한 손바닥 표피 혈관 특성을 이용해 위·변조가 어렵고, 도용 가능성이 낮아 지문이나 홍채보다 인증 정확도와 보안성이 높다. 또한 수집된 바이오 정보는 은행과 금융결제원이 분산 보관해 안정성도 높다. 한편, KB국민은행은 ‘KB바이오인증서비스’ 가입자 수 100만명 돌파 기념으로 오는 15일부터 내달 말까지 ‘KB바이오인증서비스’ 등록 고객 중 10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언택트 방식의 ‘KB바이오인증서비스’ 서비스는 최근 코로나19로 향후 본인확인이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정남)은 지난 3일 충주성심학교 교무실에서 DB손보 임직원, 충주성심학교 교직원 및 야구부가 참석한 가운데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정부 권고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DB손보 및 충주성심학교 관계자 중 최소한의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영화 ‘글로브’로도 유명한 충주성심학교 청각장애야구단은 DB손보와 지난 2013년 6월 첫 후원 협약을 맺었으며 올해 햇수로 8년째 그 인연을 지속해오고 있다. DB손보는 총 24회에 걸쳐 총 1억 4400만원의 후원금 및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이렇게 전달된 후원금과 장학금은 야구부 활동뿐 아니라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용됐다. 후원금 외에도 DB손보는 충북사업단 임직원들이 참여한 교내 환경개선, 야구부 물품 지원, 연말 충주성심학교 학생들과 함께 원주에서 DB프로미 프로농구 경기 관람하는 등 다양한 후원을 해오고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이어나갈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행장 손병환)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실시한 ‘2020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에서 ‘10년 연속 우수콜센터’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센터장 허옥남)는 1000여명의 상담사가 일평균 6만명의 고객과 상담하는 최접점이다. 신규 상담사는 연간 160시간, 기존 상담사는 연간 120시간 이상의 집중 교육으로 상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AI·빅데이터 기반의 ‘상담품질 전수평가 장치’로 통화 내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인간처럼 학습하고 분석해 507만개의 답변이 가능하도록 구축된 ‘콜센터AI시스템’을 활용해 신속·정확한 고품질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객불만제로(Zero)회의’를 매월 1회 실시해 고객 제안을 검토하고, 개선안을 실무에 반영하는 등 고객 중심 금융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는 상담 서비스 프로세스 개선 및 고객만족도 향상 등 산업현장에서 서비스 품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45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서비스품질우수 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허옥남 농협은행 고객행복
【 청년일보 】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글로벌 진출 ‘동맹’이 결실을 맺고 있다.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과 함께 10억달러 규모의 아프리카 수출입은행(Afrexim Bank) 신디케이션론에 참여하는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아프리카 수출입은행은 아프리카 대륙 무역금융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UN산하 다국적 금융기관으로 아프리카 54개국 중 51개국이 회원국 또는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회원국 중앙은행 및 국영상업은행을 대상으로 무역진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무역금융 관련 외화 유동성을 지원하는 금융기관이다. 신한은행은 영국해상풍력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영국·독일 광통신 PF, 영국·스페인 상업용 부동산 금융, 유럽 현지 기업 인수금융 및 금융기관 신디케이션론 참여 등 다양한 IB 거래 경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8년 9월 아프리카 수출입은행 신디케이션론을 주선한데 이어 이번 금융약정에도 유수의 글로벌 은행들과 함께 초청됐다. 하나은행은 미국 가스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 주선, 영국 해상풍력 리파이낸싱 주선 등 발전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금융약정을 비롯해 영국 런던 터널 및 도로건설 사업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디스커버리 사모펀드 투자자 대표단이 지난 1일 요구한 윤종원 기업은행장과의 면담을 오는 8일 진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면담은 투자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은행 측은 전했다. 윤 행장은 “그동안 전무이사를 중심으로 ‘투자상품 전행 대응 TFT’를 운영해 왔지만, 6월 예정된 이사회 이전에 투자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도 필요하다고 판단해 면담 요청에 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금융소비자 권익 강화를 위해 지난달 금융소비자보호그룹을 분리 독립하는 등 전행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투자 상품의 환매 지연에 따른 고객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토스(TOSS)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대출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고객은 토스 앱(App)의 ‘내게 맞는 대출 찾기’ 서비스에서 우리은행 ‘우리WON하는 직장인대출’을 포함한 여러 금융사의 대출상품의 한도와 금리를 비교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과 토스는 신용대출 오픈API를 공동 개발했다. 단, 대출신청은 우리은행 ‘우리WON뱅킹’ 앱에서 가능하다. ‘우리WON하는 직장인대출’은 토스 앱의 대출 추천 서비스에서 반응이 좋았던 상품으로 현재 직장에 6개월 이상 재직 중이고 연소득 2000만원 이상인 직장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최대 2억원(연소득의 최대 150%)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신용대출을 시작으로 부동산, 자동차 대출로 오픈API를 확대하는 것을 토스와 협의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토스 앱에서 보다 편리하게 우리은행의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토스와의 제휴서비스 확대와 병행해 더 다양하고 폭넓은 테크핀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금융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 청년일보 】 생명보험협회(회장 신용길)는 4일 김제동 전 금융위원회 금융공공데이터담당관을 생보협회 전무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전무이사는 1963년 충남 공주 출생으로 대신고등학교와 단국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재무부에 입사한 이후, 2006년 금융감독위원회 감독정책1국 비은행감독과, 2010년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 자산운용과, 2013년 금융위원회 기획조정관실 감사담당관실, 2018년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의사운영정보팀장, 2019년 금융공공데이터담당관을 역임했다. 신임 전무이사 임기는 4일부터 2023년 6월 3일까지 3년이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에 김근익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성일 금감원 전 부원장보는 은행·중소금융 담당 부원장을, 김도인 금감원 전 부원장보는 자본시장·회계 담당 부원장을 맡는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전 임시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부원장 인사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금감원 부원장은 금감원장이 제청하면 금융위원회가 임명하는 자리다. 이 과정에서 청와대의 인사 검증도 거친다. 김근익 수석부원장 내정자는 금융위 기획재정담당관·은행과장·금융소비자보호기획단장과 국무총리 소속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 부단장 등을 지냈다. 은행감독원 출신인 최 부원장 내정자는 금감원에서 은행감독국장, 감독총괄국장, IT·금융정보보호단장 겸 선임국장, 전략감독담당 부원장보 등을 역임했다. 김도인 부원장 내정자는 증권감독원 출신으로 금감원 자산운용감독실장, 자산운용검사국장, 기업공시국장, 금융투자담당 부원장보 등을 거쳤다. 유광열 수석부원장을 비롯해 권인원 은행·중소금융 담당 부원장, 원승연 자본시장·회계 담당 부원장은 4일 퇴임한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 청년일보 】 고리 대부업으로부터 서민을 보호하고자 법정 최고금리(연 24%)를 연 20%로 내리기 위한 법 개정이 다시 추진된다. 최고금리 인하는 지난 총선 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공약으로 내건 사안으로 21대 국회의 문턱을 넘을지 주목된다. 4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은 최고 금리 상한을 연 20%로 하향 조정하는 이자제한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자 총액이 대출 총액을 넘을 수 없다는 내용도 개정안에 담겼다. 법정 최고 금리가 매우 높아 제1금융권 이용이 어려운 저신용·저소득 서민층에게 부담이 되기 때문에 낮춰야 한다는 것이 법안의 취지다. 대부업자와 여신금융기관에 적용되는 최고금리를 27.9%에서 24%로 내리는 내용의 대부업법·이자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의 경우 지난 2018년 2월부터 적용됐다. 이후 최고금리를 더욱 낮추는 개정안이 20대 국회에서도 나왔으나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하고 폐기됐다. 법정 최고금리 인하는 불법 사금융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시각이 있다. 대부업체들이 신규 대출을 줄이는 과정에서 대부업체 이용자들이 사금융 시장으로 내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신중한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3일 정례회의에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의 펀드를 주문해 판매한 NH농협은행에 과징금 20억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2016~2018년 파인아시아자산운용, 아람자산운용에 OEM 방식으로 펀드를 주문, 투자자 49명 이하인 사모펀드로 쪼개 팔아 공모펀드 규제를 회피한 혐의를 받고 있다. OEM 펀드는 자산운용사가 은행·증권사 등 펀드 판매사에서 명령·지시·요청 등을 받아 만든 펀드로, 자본시장법상 금지돼 있다. 다만 OEM 펀드와 관련해서 지시를 받아 펀드를 제작한 운용사만 제재 대상이 돼왔을 뿐 판매사는 규제 사각지대에 있었다. 이번 사안에서도 운용사인 파인아시아자산운용과 아람자산운용만 지난해 11월 일부 영업정지와 과태료 부과 등의 중징계를 부과 받았다. 그러나 금융당국은 농협은행이 해당 OEM 펀드를 사모펀드로 쪼개 팔아 공모펀드 규정을 회피한 것으로 보고 제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농협은행이 펀드의 증권 발행인은 아니지만 '주선인'으로서 증권신고서 미제출에 대해 제재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금감원에서 애초 올린 제재안은 과징금 100억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이
【 청년일보 】 서울 강남구에 있는 삼성화재 역삼영업점에서 근무하는 보험설계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입주 건물 10개 층이 폐쇄됐다. 3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강남역 인근 역삼빌딩(테헤란로 114) 20층에 있는 역삼영업점에서 근무하는 보험설계사가 전날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는 3일 확진 사실을 인지하고 이 건물에서 사용하는 11∼20층을 사흘간 폐쇄키로 했다. 감염된 보험설계사는 1일까지 출근했으며 검사 당일인 2일에는 출근하지 않았다. 확진자가 나온 20층에는 40∼50명이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화재는 같은 영업점 근무자들에게 1주 또는 2주(같은 층 근무자) 동안 자가 격리 상태로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역삼영업점은 신입 보험설계사 양성 교육을 위주로 운영되는 곳”이라고 말했다. 앞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구로구 에이스생명보험 콜센터나 중구 KB생명보험 전화영업점 같은 전화영업 현장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한편 이 건물 1∼10층은 서초·역삼·삼성세무서(통합청사)가 쓰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필수 인원을 제외한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며 “역학조사 이후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소재한 신한PIB센터에서 기업가 고객 대상 법인컨설팅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삼정KPMG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기업가 고객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국내 은행권 최초로 PB(Private Banking)와 IB(Investment Banking)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모델인 신한PWM PIB센터를 신설하고 기업가를 중심으로 자산관리와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PWM은 국내 자산관리 1등 사업자로 다년간의 자산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수준의 PB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정KPMG 또한 다양한 투자금융(IB) 업무를 주관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수 고객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높은 시너지 효과가 가능할 전망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업가 등 자산가 고객의 법인컨설팅 서비스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보다 전문화된 자문 업무를 제공함으로써 신한PWM만의 서비스 차별화 및 고객중심 자산관리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