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22일 ‘신한 네오(N.E.O.) 프로젝트’의 3대 핵심 방향 중 하나인 ‘신(新) 디지털금융 선도’를 위한 ‘디지로그(Digilog)’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 8일 금융권 최초로 포스트(Post) 코로나 시대 국가 경제 신 성장 동력 발굴을 지원하기 위한 ‘신한 네오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으며, 지난 17일 열린 그룹경영회의에서 디지털 금융 선도를 위한 ‘디지로그’ 4대 핵심 구동체 구축 사업 추진을 심의했다. 먼저, 신한금융은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맞춰 그룹의 주요 디지털 사업 아젠다를 논의하고 실행을 지원하기 위한 ‘디지로그 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디지로그 위원회’는 조용병 회장이 위원장으로 진두지휘하며, 7개 그룹사 CEO(신한은행, 카드, 금투, 생명, 오렌지, DS, AI)들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신한금융은 ‘디지로그 위원회’의 강력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 그룹의 데이터 사업 추진을 더욱 가속화하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투자를 확대하는 등 그룹 차원의 디지털 사업 실행 속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디지털 핵심기술 후견인 제도’에 참여하는 그룹사를
【 청년일보 】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 환매 중단 사태가 이번 주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 환매가 중단된 펀드 외에 이번 주 또 다른 펀드의 만기가 도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 펀드들마저 환매가 중단될 경우 사태가 확산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3일과 26일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트러스트전문투자형 제4호와 옵티머스크리에이터 27·28호에 대한 만기가 도래한다. 이 펀드들의 설정일은 각각 지난해 12월 23일과 26일로, 앞서 환매가 중단된 다른 펀드처럼 만기가 6개월일 가능성이 크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옵티머스 펀드들은 모두 공공기관 매출채권을 주된 편입 대상으로 하고 만기가 짧아 안전한 대신 수익률이 나쁘지 않아 인기가 많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옵티머스 측이 지난 17일 옵티머스크리에이터 25·26호 펀드의 만기를 하루 앞두고 만기 연장을 요청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주 이 펀드들에 대해 환매가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당초 운용사가 제공한 펀드 명세서와 달리 공공기관 매출채권이 아닌 다른 채권이 편입돼 자산 편입 위·변조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상황은 더욱 좋지 않다. 이들 3개 펀드의 각 규모는 100억원 이
【 청년일보 】 세계적인 초저금리 기조 속에 기관투자자들의 운용 대안으로 주목받는 해외 투자에 대해 주요 생명보험사들이 오히려 투자 비중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생보업계의 운용자산 수익률은 2010년 5.6%에서 계속 하락해 지난해 3.5%에 머물렀다. 이는 국내외 저금리 기조에 따른 현상이다. 이에 따라 업계 내에서는 투자 다변화, 특히 해외 투자 확대가 운용 수익률 제고 대안으로 꾸준히 거론됐다. 또 2022년 적용될 국제보험회계기준에 따라 부채(지급할 보험금)에 맞춰 자산의 만기를 늘려야 하는 상황도 해외 투자를 부추기는 요인이 된다. 하지만, 해외 투자를 통한 수익률 제고 전략을 적극적으로 실행해 왔던 생보사들이 올해부터 전략 수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대표적인 회사가 바로 한화생명이다. 한화생명은 해외 투자 비중을 2016년 총자산의 20.0%에서 3년만인 지난해 보험업법상 한계치(당시 30%)에 접근한 29.0%까지 확대했으나 올해 1분기에는 28.0%로 비중이 줄었다. 업계 1위 삼성생명의 해외 자산 투자 비중도 2016년 4.8%에서 2018년 7.4%로 커졌으나 지난해(7.2%)와 올해 1분기
【 청년일보 】 지난해 가계의 예금 증가율이 5년 만에 투자 주체인 기업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가계 저축이 줄 것으로 예상돼 재차 역전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예금은행의 기업예금 잔액은 456조 8564억원으로 전년(425조 8778억원)보다 7.3% 증가했다. 기업예금이 450조원을 넘은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지난해 말 가계예금 잔액은 668조 9500억원으로, 2018년(618조 4400억원)보다 8.2% 늘었다. 가계가 기업보다 높은 예금 증가율을 보인 것은 2014년 이후 5년 만의 일이다. 통상 가계는 전체 경제에서 저축의 주체다. 금융기관이 가계의 저축으로 자금을 조달하면 투자의 주체인 기업이 이를 빌려 시설 확충 등에 쓴다. 예금 증가율은 2014년 가계 5.7%, 기업 3.4%였으나 이듬해 가계 5.4%, 기업 8.3%로 역전됐다. 기업예금 증가율은 2016년 10.2%로 더 확대됐고, 그사이 가계 부문은 3.9%로 줄어 격차가 벌어졌다. 이후에도 2018년까지 예금 증가율은 기업이 가계보다 높았으나 지난해 순서가 뒤바뀌었다. 그간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영심씨 별세, 김윤창(생명보험협회 홍보실장)씨 장모상 = 20일 23시30분, 전남 고흥종합병원 장례식장 제6분향소(3층), 발인 22일 오전 9시, (061)830-3300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 청년일보 】 ◇ ‘옵티머스펀드’ 400억 환매중단..금감원 검사 돌입 지난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옵티머스자산운용은 ‘옵티머스크리에이터’ 25·26호 펀드의 만기를 하루 앞둔 전날 펀드 판매사인 NH투자증권에 만기 연장을 요청하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함. 규모는 380억원 수준. 해당 펀드는 6개월 만기 펀드로 편입 자산의 95% 이상을 공공기관이 발주한 건설공사나 전산용역 관련 매출채권으로 삼는 사모펀드로 알려짐. 하지만, 조사 결과 해당 펀드는 안전한 공공기관 매출채권이 아닌 대규모 부실 사모사채가 편입돼 있는 것으로 확인됨. NH투자증권이 판매한 옵티머스크리에이터펀드 중 환매가 중단됐거나 아직 만기가 도래하지 않은 펀드 규모는 무려 4407억원에 달함. 한국투자증권이 판매한 펀드도 120억 남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밖에 다른 증권사 판매분을 감안하면 비슷한 구조로 설계된 펀드들의 남은 잔고가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됨. 금융감독원은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무실에 검사 인력을 보내 환매 중단 내역 및 자금 흐름 등을 조사. 현장조사는 통상 2주가량 소요되나 이번 사안의 경우 더 걸릴 수 있다는 게 금감원 측의 설명.
【 청년일보 】 한화생명이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보험을 가입한 고객들에게 상품권을 지급하던 이벤트의 조건을 최근 변경한 것으로 확인됐다. 상품권을 받을 목적으로 보험에 가입했다가 몇 달 뒤 해지하는 ‘체리피커’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다이렉트 채널 ‘온슈어(Onsure)’에서 진행하는 ‘땡스 투게더(Thanks Together) 가입감사 이벤트’의 경품 지급 기준을 지난 19일 변경했다. 한화생명 온슈어에서 진행하는 가입감사 이벤트는 보험 종류에 따라 고객이 일정 금액의 월 보험료로 가입 시 최대 3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다이렉트 채널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비용을 투자하는 일종의 마케팅 전략이다. 문제는 이러한 회사의 마케팅 전략을 역으로 이용하는 ‘똑똑한’ 고객들, 이른바 ‘체리피커(cherry picker)’가 존재한다는 점이다. 이 소비자들은 그간 여러 건의 저축성보험에 가입해 상품권을 수령하고 추후 해지하는 방식으로 최대 10만원의 이익을 가져갔던 것으로 나타났다. 온슈어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보면 ‘경품 지급 기준’에 ‘e재테크저축보험(무)’, ‘e연금저축보험(무)’, ‘e연금보험(무)’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스타트업 발굴·협업·육성 프로그램인 ‘원큐 애자일 랩(1Q Agile Lab) 10기’에 참여할 국내외 스타트업 14곳을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원큐 애자일 랩’은 하나은행이 2015년 6월 설립한 이후 이번 10기까지 총 90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며 다양한 협업 성공 사례를 창출하고 있는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개별 사무공간과 하나금융그룹 전(全)관계사 내 현업 부서들과의 사업화 협업, 직·간접투자, 글로벌 진출 타진 등의 광범위한 지원이 제공된다. 이번 10기 선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대면 활동을 최소화하고 비대면 협업 툴을 활용해 언택트 기반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이후 촉발된 경제와 사회의 빠른 디지털화 속도에 맞춰 하나금융의 전사적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관계사간 전략적 협업에 초점을 맞춰 선발했다. ‘원큐 애자일 랩 10기’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달리자(대표 최우석) ▲메사쿠어컴퍼니(대표 이지훈) ▲보맵(대표 류준우) ▲뽀득(대표 박노준) ▲셀러노트(대표 이중원) ▲스파이스웨어(대표 김근진) ▲액션파워(대표 조홍식·이지
【 청년일보 】 NH농협생명(대표이사 홍재은)은 19일 온라인 전용 상품인 ‘NH온라인뇌심장튼튼보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농협생명의 이번 온라인 전용 상품 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언택트 소비가 부각됨에 따라 기존 온라인암보험과 더불어 3대질병 보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상품군을 강화한 것이다. 이 상품은 고액 치료비 질병인 뇌출혈과 급성심근경색증만 심플하게 보장해 고객 스스로 가입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보험기간 중 뇌출혈 또는 급성심근경색증을 진단받을 경우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납입기간과 보험기간이 다양해 가입 당시 개인 재정 상황에 따라 보험료 수준을 조절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납입기간은 10년, 20년, 30년 중 선택 가능하다. 보험기간 또한 80세와 100세 만기 중 고를 수 있다. 가입연령은 최소 20세부터 최대 60세다. 보험가입금액은 500만원 단위로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선택할 수 있다. 보험료는 가입금액 1000만원, 80세만기, 20년납, 월납, 40세 기준 남성 월 8200원, 여성 5700원이다. 이번 신상품은 농협생명 온라인보험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농협생명은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직원용 챗봇 ‘A.I 몰리’ 구축으로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혁신대상 서비스 부문을 4년 연속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업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기술·제품·서비스 부문에서 혁신적 성과를 이룬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7년 ‘디지털 창구 전 영업점 확대’, 2018년 ‘디지털 상담서비스 쏠깃(SolKit)’, 2019년 ‘RPA 고도화’에 이어 ‘직원용 챗봇 A.I 몰리’로 4년 연속 혁신대상을 수상했다. ‘A.I 몰리’는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영업현장의 업무처리를 지원하는 지능형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직원들이 업무 관련 지식을 검색하고 확인하는 수준을 넘어 업무 처리에 대한 전체적인 가이드를 챗봇과의 대화를 통해 제공한다. PC, 모바일, 태블릿 등 다양한 업무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플랫폼으로 만들어져 시간과 장소에 따른 제약 없이 외부 영업 시에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영업점에서 자주 발생하는 업무 25가지를 자동으로 처리해 주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활용한 재무제표
【 청년일보 】 농협금융지주(회장 김광수)는 1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최광수 전 농협자산관리 전무를 NH저축은행 대표이사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최광수 NH저축은행 대표이사 내정자는 1961년생으로 지난 1987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최근까지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 본부장, 농협자산관리 전무 등을 역임했다. NH농협리츠운용 대표이사 후보로는 현 서철수 대표를 추천했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지난달 14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후 지난 한 달여간 추천절차를 진행했다. 후보자들은 각 회사별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2년이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 청년일보 】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이재식)과 NH농협은행(은행장 손병환)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앱 ‘NH피싱제로’를 공동 개발·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NH피싱제로’ 휴대폰에 설치하면 저장되지 않은 번호로 수신한 통화에 대한 보이스피싱 위험도를 알려주는데, AI가 통화내용을 실시간 분석해 위험도가 일정 수준 이상일 경우 위험도(경계, 심각)를 팝업창으로 알려주며 동시에 진동과 경고음성을 내보낸다. 또한, 앱에 접속하면 금융감독원과 연계해 피싱 피해사례도 제공하는 등 추가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농협의 ‘NH피싱제로’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설치할 수 있으며 만 14세 이상 농협고객이면 누구나 가입하여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만 이용이 가능하고 보안상의 문제로 아이폰에서는 이용이 불가하다. 강문철 농협은행 소비자보호부 부문장은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고도로 진화하고 있고 그 피해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NH피싱제로’가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고객들을 보호하는데 선제적인 대응체계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