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가 취약계층 청년은 물론 그 가족들의 건강 챙기기 위해 '가족돌봄청년'과 '청년부상제대군인' 당사자와 가족 550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하반기에는 의료비까지 지원한다. 가정의 기둥이 되는 청년들의 건강을 미리 챙기고, 아파도 돈 아끼느라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없도록 꼼꼼하게 관리하는 것이 목표다. 청년 당사자는 물론 가족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것은 서울시 최초다. 서울시는 7일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KMI한국의학연구소,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취약청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오후 2시 10분에 개최될 예정이며, 협약식에는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명예이사장,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참석한다. 상반기에 건강검진 서비스 대상자를 모집하고 하반기에는 의료비 지원 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건강검진은 이번에 협약을 맺은 KMI한국의학연구소에서 진행한다. 우선 가족돌봄청년과 그 가족 200명에게 50만 원 상당의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50명을 추가로 선발해 1인당 최대 100만원의 의료비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
【 청년일보 】 국내 소비자의 경기 침체 체감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7일 글로벌 소비자 인텔리전스 기업 NIQ(닐슨아이큐) 코리아의 'NIQ 2024 소비자 전망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에 비해 경기 상황이 어떻게 변했나'라는 질문에 국내 소비자의 39%가 '나빠졌다'고 응답한 반면 '좋아졌다'고 답한 비율은 13%에 그쳤다. 이는 '나빠졌다' 30%, '좋아졌다' 38%로 나타난 아태 지역 평균과 대비되는 수치다. 국가별 체감경기 변화 및 소비지출전망 등을 파악하기 위한 이번 조사는 NIQ 코리아가 아태 지역 7개국(한국, 호주,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의 소비자 5천4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2개월 간 진행했다. 올해 전체 전망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아태 지역 전체 소비자의 52%가 '전년 대비 올해 경제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답한 반면, 국내 소비자는 24%만이 경제 성장을 낙관했다. 국내에서는 '올해 경기 상황이 전년과 동일할 것'이라는 응답이 4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별히 우려되는 항목을 꼽는 질문에서도 국내 소비자와 아태 지역 전체 소비자 간 차이가 있었다. 아태
【 청년일보 】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은 넷마블지회가 출범했다고 7일 밝혔다. 지회는 창립 선언문에서 "넷마블은 지금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 중"이라며 "2년 사이 감소한 직원 수는 수백명이 넘고, 자회사 폐업과 권고사직 속에서 위로금 1개월 따위로 퇴사를 종용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회사는 경영 위기라고 주장하면서 그 대가를 직원들에 떠넘겨왔다"며 "계약기간이 남은 계약직 해고,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인한 팀 해체, 동결된 연봉 등은 모두 직원들이 짊어져야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노조는 회사 측에 "보다 투명한 소통"을 요구했다. 지회는 "과도한 마케팅 비용 지출 대비 직원 복지는 소홀히 다뤄지고 있고, 장기간 근무하기 매우 어려운 환경"이라며 "인센티브 정책, 연봉 인상률, 수익 등 뭐든지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정히 결정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동료 직원들을 향해 "이제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노동자의 인권과 존엄을 존중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넷마블 관계자는 "노동조합 설립은 노동관계법령에서 보장하는 근로자의 당연한 권리로 직원들의 자유의사를 존중한다"며 "회사는 적극적인 의견 청취와 소통을
【 청년일보 】 사회 각층의 결식문제 해결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모바일 식권 플랫폼 '나비얌'을 운영하는 나눔비타민은 동서울대학교와 가족회사(산학연 연계교육)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가 산업 발전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양성과 기술교육체제의 연계성을 강화하며, 산학 협력에 의한 인재채용·교육협력·기술개발 등 제반 업무의 정보교류를 통한 상호발전을 도모한다. 협약과 관련해 김하연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학협력을 강화하여 '나비얌' 플랫폼의 기술 전문성 확보및 인재양성에 기여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나눔비타민은 지난해 4월 세상의 모든 결식문제 해결을 위해 출발한 스타트업으로, ▲모바일 식사권 기반의 결식우려아동 식사 접근성 개선 ▲투명한 후원 연결 ▲지역 커뮤니티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지원 등 결식문제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스타트업으로, 지난 1월 서울대학교 기술지주와 임팩트스퀘어로부터 4억원의 시드(Seed) 투자를 유치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는 온수 온도부터 출수량까지 세밀한 사용자 맞춤 제어 기능으로 더 스마트해진 '2024년형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2024년형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지난 2022년 6월 출시해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으로 얼음정수기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끈 아이콘 얼음정수기의 업그레이드 제품이다. 신제품은 기존 제품의 콤팩트한 사이즈와 혁신적인 제빙 기술에 이어 세밀해진 사용자 맞춤 기능으로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 국내 얼음정수기 최초 온수 온도와 출수 용량 맞춤 제어 신제품 2024년형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온수 온도와 출수 용량을 제어하는 기능을 국내 얼음정수기 최초로 탑재했다. 언제 어디서나 코웨이 제품을 제어하고 스마트한 일상을 관리하는 코웨이 플랫폼 아이오케어(IoCare) 앱을 통해 사용자가 온수 온도와 출수 용량을 설정할 수 있다. 온수 온도는 45℃의 따뜻한 물부터 100℃ 초고온수까지 5℃ 단위로 세밀하게 설정 가능하다. 출수 용량은 5단계 맞춤 추출(반컵, 한컵, 두컵, 1리터, 연속)로 컵의 사이즈나 사용자 편의성에 맞춰 10㎖ 단위로 자유롭게 설정
【 청년일보 】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중국계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K팝 스타 관련 짝퉁 상품이 넘쳐난다며 K 콘텐츠 보호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서 교수는 7일 "최근 국내외 많은 K팝 팬들이 공통으로 제보를 해 줬고, 확인해 본 결과 많은 상품들이 가품으로 판매되고 있었다"고 밝혔다. 서 교수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포토카드(0.99달러), 펜던트(1.48달러), 키링(1.89달러), 티셔츠(3.17달러) 등 다양한 굿즈를 초저가로 판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이 가격이라면 K팝 스타들의 소속사와 초상권 및 저작권을 협의한 상황이 아님을 누구나 다 인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지금까지 중국은 '더 글로리', '오징어게임', '우영우' 등 세계인들에게 인기있는 K드라마를 불법 다운로드하여 '도둑 시청' 하는 것이 일상화가 되어 버렸다"고 지적했다. 특히 "더욱더 기가막힌 건 드라마에 등장한 한류 스타들의 초상권을 마음대로 사용하고, 짝퉁 상품을 만들어 판매해 자신들의 수익구조로 삼아 왔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젠 우리 소비자들도 정신 바짝 차려야만 한다. 무엇보다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도 필요한 시점"이라며 "좋은 콘텐츠
【 청년일보 】 넵튠은 인기 캐주얼 모바일 게임 '무한의계단'의 한정판 굿즈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무한의계단 굿즈는 인기 캐릭터인 ▲'비지니스 맨' ▲'보안관' ▲'치어리더' 등을 비롯해 펫과 게임 속 소재를 도트 그래픽 형태로 제품에 담아낸 게 특징이다. 티셔츠, 후드티, 양말 등 의류부터 클리어파일, 스터디플래너, 마우스패드, 지비츠, 카드홀더, 러기지택 등 문구·완구·액세서리류까지 총 10종의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됐다. 가정의달을 맞아 넵튠은 10~20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무한의계단 IP를 기반으로 오프라인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자 굿즈를 선보이게 됐다. 넵튠은 앞서 무한의계단 IP를 활용한 코믹북 총 3권을 출간, 현재까지 누적 판매 10만 부에 육박하고 있다.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무한의계단 굿즈는 티몬에서 독점 판매되며 상품 구매 시 무한의계단 캐릭터 포토카드를 랜덤 증정한다. 또한 무한의계단 게임 내 마련된 티몬 이벤트 미션을 통해 티몬 캐릭터 3종 및 택배 계단 스킨도 지급한다. 이와 함께 넵튠은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버거(NBB)와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도 진행, 내달 말까지 '무한의계단 버거팩'이나 무한의계단 디
【 청년일보 】 엔에이치엔 클라우드(NHN Cloud, 이하 NHN클라우드)는 신한금융그룹 손해보험 자회사 '신한EZ손해보험(이하 신한EZ손보)'의 차세대 IT 시스템이 자사 클라우드 환경 기반으로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EZ손보의 차세대IT시스템 구축 사업은 보험업권 최초로 차세대 시스템을 퍼블릭 클라우드로 전면 전환하는 사업이다. 퍼블릭 클라우드를 시스템 전반에 도입하여 사용량 바탕 인프라 환경 구성, 핵심 시스템의 유연한 분산 구조 구축 등을 목표로 한다. NHN클라우드는 지난해 6월 해당 사업을 수주한 후 파트너사인 신한DS와 함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해왔다. NHN클라우드는 신한 EZ 손보의 서비스 체계를 분석해 신한EZ손보가 금융 보안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고 클라우드 거버넌스 기반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를 바탕으로 신한 EZ 손보는 ▲상품개발 ▲언더라이팅 ▲대고객 서비스 자동화 등 코어시스템인 계정계(금융 업무 처리 시스템)부터 정보계(거래 데이터 관리 시스템)까지 모든 중요 시스템을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했다. 클라우드 거버넌스란, 실행 권한, 보안, 연동·연계 등 클라우드 사용 방식과 규칙을 조직 특성에 따라
【 청년일보 】 ▲ 산업·유통팀장 신현숙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블라디미르 푸틴(71) 러시아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모스크바의 크렘린궁 대궁전 안드레옙스키 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다섯 번째 임기를 시작한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3월 15∼17일 대통령 선거에서 역대 최고 득표율인 87.28%로 5선에 성공했다. 이로써 2000·2004·2012·2018년을 이어 집권 5기 시대를 연다. 이번 임기는 2030년까지 6년간이다. 푸틴 대통령은 보리스 옐친 전 대통령의 퇴진으로 권한대행을 맡은 1999년 12월 31일부터 총리 시절(2008∼2012년)을 포함해 러시아의 실권을 유지하고 있어 '현대판 차르'(황제)로 불린다. 뿐만 아니라, 푸틴 대통령은 2030년 대선에도 출마할 수 있어, 6선에 성공할 경우 2036년까지 정권을 연장해 사실상 종신집권에 나설 수도 있다. 취임식은 이날 낮 12시(한국시간 7일 오후 6시)부터 약 1시간에 걸쳐 진행될 전망이다. 푸틴 대통령은 차이콥스키 행진곡과 정오를 알리는 크렘린궁 종소리를 배경으로 입장한 뒤 헌법에 오른손을 올려 취임 선서를 하고, 새 임기 포부를 담은 연설을 할 예정이다. 취임식에는 입법·행정·사법부 대표를 비롯해 러시아 영웅 훈장 수훈자, 주요 종교
【 청년일보 】 노후 소득 부족분을 파악하고자 기초연금·국민연금·특수직역연금 등 공적연금을 중심으로 노인의 공적 이전소득이 얼마나 되는지 분석한 결과, 공무원연금과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 특수직역연금 수급자가 국민연금 수급자보다 5배 이상 많은 연금액을 수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민연금연구원 유희원 연구위원의 '한국 노인의 노후 소득 부족분 현황-필요 노후 소득과 공적 연금소득 간 격차를 중심으로'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각 공적연금 수급 노인의 월평균 수급액은 기초연금 22만1천원, 국민연금 36만9천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특수직역연금의 경우 203만원에 달해 국민연금 월평균 수급액과 견줘 5.5배나 많을 정도로 격차가 심했다. 보고서는 또, 각 공적연금 평균 수급액을 50세 이상 중고령자 대상의 인식 조사로 계산한 2022년 기준 '노후 최소생활비'(개인 월 124만3천원, 부부 월 198만7천원)와 '노후 적정생활비'(개인 177만3천원, 부부 277만원)와 비교해 노후 소득 부족분을 도출했다. 산출 결과, 먼저 '기초연금+국민연금' 수급 노인은 최소생활비 대비 월 84만5천원, 적정생활비 대비 월 137만6천원 정도의 노후 소득이 부족한
【 청년일보 】 "'나 혼자만 레벨업(나혼렙)' IP만이 가진 스토리의 몰입도와 매력, 주인공 성진우의 성장 과정, 함께하는 헌터, 그림자군단의 전투가 함께 하기에 다른 게임들과는 다른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넷마블 신작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서면 인터뷰에서 진성건 개발 PD는 이같이 밝혔다. 7일 넷마블에 따르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오는 8일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IP 최초의 게임으로, 사전등록자 수 1천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이용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플랫폼 구애 없이 많은 이용자들에게 다가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론칭하는 시점부터 모바일을 비롯해 PC 플랫폼까지 함께 지원한다. 아울러 카카오 웹툰에서 장기간 조회수 1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주요 웹툰 플랫폼에 유통되며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뷰를 기록한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의 IP를 활용한 액션 장르의 게임인 만큼, 글로벌적인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문준기 사업본부장은 "글로벌의 많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