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유선 이어폰보다 무선 이어폰을 사용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인터넷만 봐도 사은품으로 무선 이어폰을 증정 한다던지, 무선 이어폰 가격을 대폭 할인해 준다는 광고가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애플에서 나온 무선이어폰부터 이제는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무선이어폰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사람들이 무선이어폰을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단 유선 이어폰과는 다르게 줄이 없다는 점에서 편리하기 때문인 것 같다. 가방이나 주머니에 보관하기도 용이할 뿐만 아니라, 이어폰을 꺼낼 때 줄이 엉킬 일이 없어 편리하다. 게다가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해 주변 소음이 들리지 않는 이어폰들이 나오면서 무선이어폰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나는 그 중에서도 ‘노이즈 캔슬링’ 기능 때문에 무선이어폰을 사용한다. 그렇다면 노이즈 캔슬링의 원리는 무엇일까? 이어폰에는 외부 소리를 수집할 수 있는 외부 마이크와 기기 내부에 또 하나의 회로가 있다. 외부 마이크로 수집된 소음을 내부 회로가 분석하고, 분석된 소음과 반대되는 파동의 소리를 만들어 외부 소음을 상쇄시키는 원리이다. 이러한 노이즈 캔슬링 기능 덕분에 소음이 많은 지하철이나 버스 내에서도 음악에 집중할 수 있
【 청년일보 】 최근 형사 미성년자가 무면허 상태에서 절도한 차량을 운전하다 배달대행을 하던 대학생을 치어 숨지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하지만 가해자는 14세 미만으로 형사 처벌을 받지 않았다. 나는 처음에 이 뉴스를 접하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첫째로는 사람을 치어 죽게 한 가해자가 미성년자라는 것이고, 둘째로는 이 가해자가 자신이 일부러 죽였겠냐며 반성조차 하지 않은 모습이고, 마지막으로는 이러한 가해자가 미성년자라는 이유만으로 형사 처벌을 받지 못한다는 사실이었다. 나는 아직 성숙하지 못한 소년이 저지른 잘못으로 평생 빨간 줄이 그어 살거나, 아예 탈선하는 것을 예방한다는 목적으로 미성년자를 형사적으로 처벌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는데, 이 사건은 이 목적과는 어긋난다고 본다. 자신은 처벌을 받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서 책임지지 않는 것은 오히려 성숙하지 못한 소년들을 잘못 대우하고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자신이 저지른 범죄에 대한 죄의식이 없어 다시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형사 미성년자의 연령을 더 낮출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낮춘다고 해서 조그마한 잘못을 저지른 미성년자를 처벌하자는 말이
【 청년일보 】 요즘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고 있다. 매장에는 마스크 재고가 없어 그냥 발걸음을 돌려야 하는 경우도 다반사이다. 공급보다 수요가 많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한편으로는 마스크를 사재기하는 사람들도 생겼다. 마스크 5매에 다른 상품을 껴서 비싸게 파는 경우도 보았다. 이런 마스크 재고 문제 때문에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지정된 날에만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는 마스크 5부제를 실시하기 시작했다. 여기서 공적 마스크란 국가에서 직접 개입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마스크를 가리킨다. 하지만 이마저도 줄을 길게 서야 구매할 수 있고 줄을 일찍부터 서는 사람들이 많아 판매예정 시간보다 일찍 판매하고 있는 상황이다. 간혹가다 이런 분들도 있는데, 화요일에 왔더니 목요일에 와야 한대서 목요일에 왔는데 줄이 길어 사지 못했다고 말하는 사람, 분명히 재고가 100개 넘게 있다고 해서 왔는데 왜 이렇게 빨리 팔렸다고 약사에게 화를 내는 사람 등 마스크 5부제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화를 내는 사람들, 애꿎은 약사님께 화를 내는 사람들이 있다. 마스크 5부제는 모든 사람이 마스크 재고가 없어 줄을 서서 구매하고 있
【 청년일보 】5G 시대에 맞춰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에 대한 기대 또한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VR은 컴퓨터가 만든 가상환경 내에서 사람이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최첨단 기술을 말하며 AR은 현실의 이미지나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이다. VR과 AR의 시장은 초기에는 게임, 영상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 중심이었으나 최근에는 관련 기술의 성장 및 각종 산업 간의 융합으로 의료, 교육,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VR, AR을 접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VR, AR을 접할 수 있는 분야가 대부분 오락 분야일 뿐만 아니라, VR 카페의 경우 가격대가 있어 자주 접하기에 부담이 되는 경우도 있다. 필자 또한 AR, VR 기술이 많이 뜨고 있고 오락을 제외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실감 미디어가 개발되고 있는 것을 알지만 정작 접할 수 있는 것은 오락 분야인 것 같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에 있어서 단순히 제품과 서비스가 좋다고 해서 잘 되는 것만은 아닌 것 같다. 더 많은 사람이 접하고 경험해 볼 때 그 기술에 대한 피드백이 더 쌓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