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카를로스 코레아(28)는 한국시간으로 19일 ESPN 제프 파산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스콧 보라스(70)를 새 에이전트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국프로야구(MLB)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선수 중 최대어로 손꼽힌 내야수 카를로스 코레아가 리그 최고 에이전트 보라스와 손잡았다. MLB 구단과 선수노조가 새 노사협약에 합의하지 못해 지난해 12월 2일 이래 MLB가 48일째 직장폐쇄 중인 상황에서 코레아가 장수를 바꾸고 직장폐쇄 해제 후 계약 협상에 나선다. MLB 최고의 에이전트로 손꼽히는 보라스는 직장폐쇄 전 내야수 코리 시거(10년 3억2천500만달러)와 마커스 시미언(7년 1억7천500만달러·이상 텍사스 레인저스), 투수 맥스 셔저(뉴욕 메츠·3년 1억3천만달러)에게 6억3천만달러라는 금액을 안겼다. 투수 게릿 콜(뉴욕 양키스·9년 3억2천400만달러), 외야수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13년 3억3천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관심을 보인 수많은 팀과 직장폐쇄 전 계약에 이르지 못한 코레아는 보라스를 통해 메가톤급 계약에 도전한다. 한편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출신인 코레아는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 청년일보 】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신석희가 대한빙상경기연맹(빙상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징계가 부당하다며 제기한 징계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21부(임태혁 수석부장판사)는 이날 징계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심석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국가대표 코치 A와 동료·코치 욕설 등 부적절한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어 빙상연맹으로부터 국가대표 자격정지 2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법원은 심석희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결국 징계가 그대로 확정되면서 심석희의 베이징 올림픽 출전 기회도 사라졌다. 이로인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은 2월 4일에 개막할 예정이라 올림픽 출전 자격까지 박탈한 셈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새해 첫 경기로 치러진 아이슬라드와의 경기에서 5-1로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15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이슬란드(FIFA 랭킹 62위)와 친선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첫 골의 주인공은 조규성이었다. 전반 15분 조규성(김천)이 김진규(부산)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27분 권창훈이 2-0을 만드는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 29분에는 백승호(전북)의 위력적인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3-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3골 뒤진 아이슬란드가 전방압박과 공격을 강화해 후반 9분 한골을 만회했지만, 후반 28분 김진규, 후반 41분 엄지성(광주)이 연달아 득점을 올려 4골 차 완승을 거뒀다. 이날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김진규는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2002년생 엄지성 역시 A매치 데뷔전에서 골맛을 봤다. 조규성과 백승호도 자신의 A매치 첫 득점을 기록하는 등 이날 4명이 'A매치 첫 득점'을 올리는 기쁨을 맛봤다. 한국은 오는 21일 같은 장소에서 몰도바(FIFA 랭킹 181위)와 친선 경기를 벌인다. 이후 27일에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
【 청년일보 】 프로축구 FC서울은 베테랑 골키퍼 황성민(31)을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3년까지 2년이다. 황성민은 188㎝의 장신 골키퍼로 빠른 순발력과 안정적인 볼처리가 강점인 선수다. 황성민은 2013년 2부 충주 험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 안산 그리너스, 제주 유나이티드, 경남을 거치며 K리그 통산 140경기에 출전했다. 서울 구단은 "황성민은 순발력과 안정감 있는 볼 처리, 선방 능력이 강점인 선수"라며 "그의 합류로 1991년생 동갑내기 양한빈과 베테랑 골키퍼 라인을 보유하고, '젊은 피' 정진욱, 백종범과 신구 조화도 이루게 됐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황성민은 "K리그를 대표하는 팀인 서울에 입단해 영광스럽다. 많은 팬 앞에서 축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팀이 좋은 성적을 내는 데 보탬이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황성민은 16일부터 경남 남해에서 서울의 2차 전지 훈련에 참여해 동료들과 손발을 맞출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카림 벤제마(35·프랑스)가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300호·301호 골을 연달아 터트리며 팀의 대승에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리메라리가(라리가)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벤제마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멀티골에 힘입어 발렌시아를 4-1로 격파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15승4무2패(승점 49)를 거두며 2경기를 덜 치른 2위 세비야(승점 41)와 격차를 벌렸다. 2연패를 당한 발렌시아(승점 28)는 9위에 자리했다. 승리의 주역은 벤제마였다. 그는 전반 43분 카세미루가 얻은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네트를 흔들었다. 이 득점은 벤제마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기록한 300번째 골이었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300골 이상 넣은 것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50골), 라울 곤살레스(323골),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308골)에 이어 4번째다. 벤제마는 이적 첫 시즌이었던 2009-10시즌에 9골을 기록했지만 2010-11시즌부터 12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고 있다. 벤제마는 3-1로 앞선 후반 43분에
【 청년일보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종 음성 판정을 받고 소속팀에 복귀한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은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가 코로나19 음성 확인을 받고 파리에 도착했으며, 며칠 내로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메시는 연말 휴식기에 고향인 아르헨티나에서 휴가를 보내다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로 인해 메시는 지난 4일 열린 반느와의 프랑스컵 32강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격리 생활을 마치고 음성 판정을 받은 메시는 오는 10일 열리는 올림피크 리옹과의 중요한 리그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PSG는 이날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비수 레뱅 퀴르자와(30)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격리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은 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리오넬 메시와 후안 베르나트, 세르히오 리코, 나탕 비튀마잘라 등 선수 4명이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이들은 자가 격리에 들어가 있으며 적절한 의료 조치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 등은 PSG에 메시를 포함한 선수 4명 뿐만 아니라 스태프 1명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PSG는 선수들이 현재 격리된 상태에서 방역 수칙을 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번리를 3-1로 꺾고 최근 8경기에서 5승 3무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리그 8호골을 기록했다. 맨유는 3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번리와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승점 31(9승4무5패)이 되면서 토트넘 홋스퍼(승점 30)를 7위로 밀어내고 6위에 자리했다. 반면 6경기(4무2패) 무승의 늪에 빠진 번리는 1승8무7패(승점 11)로 18위에 머물렀다. 맨유는 전반 8분에 스콧 맥토미니의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선제 득점을 올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공 터치가 약간 길었던 것을 맥토미니가 달려들며 그대로 중거리포로 꽂았다. 자신이 직접 슈팅 기회를 노리려던 것으로 보인 호날두는 행운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반 27분에는 제이든 산초의 슛으로 2-0이 됐는데 이 슈팅은 상대 수비수를 맞고 들어간 것으로 판정돼 자책골로 기록됐다. 호날두는 전반 35분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맥토미니의 중거리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골문 앞에 있던 호날두가 오른발로 밀어 넣어 3-0
【 청년일보 】일본인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27·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AP통신이 선정한 '올해의 남자 선수'로 선정됐다. AP는 28일(한국시간) "오타니는 올해 투수와 타자로 활약하며 현대 야구를 재정립했다"며 "그는 베이브 루스 이후 누구도 성공하지 못한 투타 겸업을 해내면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고 극찬했다. AP는 1931년부터 매년 올해의 남녀 스포츠 선수를 한 명씩 선정해 왔다. 미국 국적을 갖지 않은 선수가 남자 선수상을 거머쥔 건 7번째다. 오타니는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이다. 오타니는 올 시즌 MLB에서 투수로 23경기에 선발 등판해 130⅓이닝을 던지며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타자로는 타율 0.257, 46홈런, 100타점, 103득점, 25도루의 성적을 거뒀다. 그는 MLB 최초로 100이닝-100탈삼진-100안타-100타점-100득점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투타 겸업의 원조인 MLB 전설 루스도 해내지 못한 역사적인 기록이다. 그는 역대 11번째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선수들이 직접 뽑는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올해의
【 청년일보 】손흥민(29)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의 완승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 2021~2022시즌 EPL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리그 5위(승점 29·9승 2무 5패)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에서 선제골은 토트넘의 해리 케인이 터뜨렸다. 역습 상황에서 루카스 모우라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땅볼 크로스를 케인이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케인은 이 득점으로 개인 통산 박싱데이(12월 26일) 9호 골을 신고, 로비 파울러(은퇴)와 박싱데이 최다 득점 타이기록을 썼다. 2분 뒤에는 에메르송 로얄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모라가 문전에서 러닝 헤더로 마무리해 2-0을 만들었다. 전반 37분쯤 크리스털 팰리스 주축 공격수 윌프리드 자하가 토트넘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를 밀어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아 퇴장당했고, 수적 우위까지 점한 토트넘은 더 수월하게 남은 시간을 보냈다. 손흥민의 골은 후반 29분 나왔다. 손흥민은 모우라가 올려준 크로스를 방향만 바꾸는 슈팅으로 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