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IBK기업은행의 생명보험 자회사인 IBK연금보험에 대한 수시 검사에 착수했다. 최근 금리와 환율 등 금융지표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금융당국은 이번 검사에서 새 지급여력비율(K-ICS)을 비롯해 해외자산과 대체투자 관련한 자산 건전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 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는 지난 11일부터 IBK연금보험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원은 이번 검사에서 지난해에 도입된 보험사 새 지급여력비율(K-ICS)을 비롯해 해외자산과 대체투자 관련한 재무건전성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IBK연금보험은 연금보험 상품만 취급할 수 있는 연금보험 전문보험사로, 은행 지점을 활용한 방카슈랑스 판매채널을 통해 연금보험을 판매해 왔다. 금융당국은 연금보험이 지난해 도입된 신 국제회계기준(IFRS17)에서도 보장성 보험에 비해 재무적으로 불리한 만큼 이에 대한 지급여력비율 등 재무건전성을 제대로 관리하고 있는지 점검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IFRS17에서 주요 수익성 지표 중 하나로, 보험사의 미래이익을 나타내
【 청년일보 】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서국동, 이하 NH농협손보)은 지난 13일,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안성축산농협(조합장 정광진)을 방문하여 축사화재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하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NH농협손보 남궁관철 농업보험부문 부사장을 비롯해 한국화재보험협회 강영구 이사장, 안성축산농협 정광진 조합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가축 축사화재 안전점검 캠페인은 축사 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화재 및 전기 사고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및 사고예방 컨설팅을 제공하고 휴대용 소화기 등 화재예방 안전용품을 지원하여 축산 농가의 안전망 구축이 목적이다. 남궁관철 NH농협손보 부사장은 “축사 사고 발생 시 큰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선제적인 사고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축사화재 안전점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축산농가 안전망 구축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손보에서 판매중인 가축재해보험은 소, 돼지, 말 등 16종의 가축 및 축사 재해피해는 물론 가축 질병 등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해주는 보험이다. 보험료의 50%는 정부가, 20%~40%는 지방자치단체에 따라 추가 지원된다. 【 청년일보=김두
【 청년일보 】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화재는 신임 대표이사에 송윤상 흥국생명 경영기획실장을 내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송 내정자(59)는 현대해상·삼성생명·KB생명 등 주요 보험사에서 핵심 업무를 두루 섭렵한 보험 전문가로 꼽힌다. 특히 재무·기획 분야에 밝고, 상품·보상 업무는 물론 리스크 관리에도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송 내정자는 서울대 수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1993년 대신생명에 입사하며 보험업계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현대해상과 삼성생명에서 상품개발과 경영기획, 리스크 관리 업무를 담당하며 전문성을 쌓았다. 2014년에는 KB생명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리스크관리본부장과 경영기획본부장을 맡았고, KB금융지주의 보험총괄 업무도 담당했다. 특히 지난해 보험업권에 도입된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관련 업무를 지휘하기도 했다. 흥국금융그룹과는 지난 1월 흥국생명 경영기획실장으로 영입되면서 인연을 맺었다. 흥국화재가 이번에 송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발탁한 배경에는 리스크 관리와 신회계제도 관련 그의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활용하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고금리 상황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올해 보험산업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이사장 최화정)은 지난 7일 열린 서울 동대문구 교보교육재단에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과 '청소년 인성 및 산림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두 기관은 청소년을 포함한 미래세대와 가족 등을 대상으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바른 인성 함양과 생태 감수성 증진에 기여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사회적 약자, 청소년 대상 산림복지 기반 인성 함양 및 생명교육 사업을 더욱 확대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최화정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교보교육재단은 미래세대가 건강한 인성을 갖춘 참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세대를 위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다양한 사업들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남태헌 원장은 “기존 사업과 더불어 숲을 매개로 한 다양한 아이템들을 발굴하여 청소년들의 성장 지원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교육재단은 2020년부터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인성교육을 접목한 가족 숲 체험 활동을
최근 ESG 경영이 생존과 미래 성장의 키워드로 등장하면서 금융업계는 MZ세대와 여성 등 수평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가진 인재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에 보수적이고 권위적인 성향의 금융권에도 공감능력과 소통능력에 강점이 있는 여성 리더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은행, 증권, 보험사의 여풍(女風) 현상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경영진부터 사외이사까지"...은행권 내 '우먼파워' 확대일로 (中) ESG 다양성 확보...증권가 여성 인재 육성 '눈길' (下) “외국계 보험사 ‘여성 CEO’ 중용”...’여성 특화 보험사‘도 등장 【 청년일보 】 '남초' 집단의 파워가 강하던 보험업계에도 여성의 입김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 보수적인 이미지와 다소 딱딱한 조직문화가 팽배하던 보험업계에 최근 경영성과 위주의 인사로 바뀌면서 ‘여성’을 강조하는 문화가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특히 외국계 보험사의 여성 CEO 중용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여성 특화 보험사’를 내세운 보험사도 생겨났다. 한화손해보험은 지난해 6월 사회 변화상에 맞춰 여성 특화 연구소 ‘라이프 플러스(LIFEPLUS) 펨테크연구소’를 설립했다. 이어 한 달 뒤인 7월에는 여성
【 청년일보 】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가 MG손해보험(이하 MG손보)의 세 번째 매각 작업을 추진 중이나,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JC파트너스가 법원에 집행정지를 신청해 매각을 방해하는 등 예상보다 더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G손보의 3차 공개매각은 이미 공고문만 게시하면 될 정도로 필요한 절차는 모두 마친 상태다. 당초 예상대로라면 오는 12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받아 예비 인수자를 선정할 계획이었다. 최근에는 회계자문사로 EY한영회계법인, 법률자문사로 법무법인 광장을 선임해 매각 작업을 가속화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7일 JC파트너스가 법원에 '부실금융기관지정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하며 3차 매각 공고 게시 일정이 일시 중단됐다. 법원 판단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MG손보의 매각은 지난해 2월과 8월에도 시도됐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2월에는 입찰자가 없었고, 8월에는 단 한 곳의 LOI 제출만 있었지만 유효한 입찰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MG손보의 매각은 국가계약법에 따라 이뤄지는데, 두 곳 이상의 입찰이 없을 경우에는 유찰된다. MG손보의 최대주주인 JC파트너스는 예보가 매각
【 청년일보 】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는 7일 개별 금융회사 경영위험에 따라 예금보험료율을 다르게 부과하는 차등보험료율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상대적으로 부실한 금융사로부터 보험료를 더 받고 건전한 회사에서는 보험료를 덜 받는 것으로 2014년 도입됐다. 건전경영을 자율적으로 유도하고 도덕적 해이를 막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예보는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에서 확인한 것처럼 새로운 유형의 위기가 나타나고 있다"며 "잠재된 미래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유인 체계가 더 잘 작동될 수 있도록 차등보험료율 제도를 개선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예보는 경영위험 수준을 판단하는 등급을 보다 촘촘하게 세분화해 금융회사의 경영 위험 감축 노력과 그 보상 간 상관관계를 높이는 방향을 검토 중이다. 현재 금융회사 평가등급은 A+(-10%), A(-7%), B(0%), C+(+7%), C(+10%) 등 5등급으로 분류하는데, 이를 더 확대하는 방향도 연구한다. 이밖에 업권 내 다양해진 위험 유형을 고려하고, 재무성과 이외에 기후리스크나 내부통제, 가계부채 위험 등을 보험료율에 반영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예보는 금융권 의견 수
【 청년일보 】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2024년도 대학 및 대학원 장학생 24명을 선발하고, 1년간 총 2억 800만원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위원회는 학기당 총 1억 400만원의 장학금을 대학생에게는 400만원, 대학원생에게는 500만원씩을 1년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발한 장학생은 금융보험학을 전공하는 대학생, 대학원생 중 학업성취도가 우수한 인재로, 학업성적과 함께 지원자의 경제적 형편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위원회는 학생이 생업에 대한 고민 없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보험산업과 국가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사업은 생명보험사가 매년 회사 이익의 일부를 출연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을 사용,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펼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 2009년부터 2023년까지 대학(원)생 1641명에게 54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철주 위원장은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금을 통하여 장학생이 마음껏 도전하고 꿈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며 “장학생 모두가 국가 경제와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소중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 청년일보 】 한화생명은 올해 첫 신상품으로 출시했던 ''한화생명 The H 건강보험''이 출시 43일 만에 누적 판매건수 10만건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뇌·심장 신 위험률'을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적용, 보험료를 약 50~60% 절감해 시장에 선제적으로 출시한 점이 주효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생명보험사들은 올해부터 신 위험률 적용이 가능해졌다. 이에 그동안 뇌·심장질환 관련 자체 위험률이 없어 손보사보다 비싼 보험료를 적용해야만 했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됐다. 통상 보험사가 신상품을 출시하는데 2~3개월 정도 걸리는데, 한화생명은 이 상품의 개발과정을 크게 단축해 새해 첫 신상품으로 바로 선보였다. 한화생명은 이 상품의 호조세에 힘입어 1월 총 신계약건수 11만5000건을 기록하며, 2021년 4월 물적분할 이후 최초로 월별 신계약건수 10만건을 돌파했다. 또 올해 한화생명 건강보장성 상품의 총 월납 신계약 초회보험료는 1~2월 평균 50억원대로, 지난해 대비 2배에 달하는 실적을 달성 중이다. 구창희 한화생명 일반보장팀장은 “이 상품이 단시간에 10만 건을 달성할 수 있었던 건, 올해 첫 적용된 ‘뇌·심장 신 위험률’을 다른 생보사보다 빠르
【 청년일보 】 삼성생명은 3월 한 달간 퇴직연금 가입 고객의 건강증진을 돕는 ‘작심 3월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작심 3월 걷기 챌린지’는 삼성생명 퇴직연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더헬스(THE Health)’ 앱과 연계해 진행되는 이벤트다. 퇴직연금 상품을 통해 은퇴자산을 준비하는 고객의 올바른 걷기 습관 형성과 건강한 노후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챌린지는 3월 4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삼성생명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챌린지 신청 후 이벤트 기간 동안 더헬스 앱 기준 하루 6,000보의 목표 걸음수를 달성하면 스탬프 1개를 획득할 수 있다. 삼성생명은 스탬프 15개를 획득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서 총 30명에게 ▲배달의 민족 2만원권(10명), ▲올리브영 1만원권(20명)을 제공한다. 아울러 챌린지 참여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하며 삼성생명 홈페이지의 ‘퇴직연금 작심 3월 걷기 챌린지 경품 이벤트’ 페이지에서 마케팅 동의를 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작심 3월 챌린지는 연초 수립한 운동 계획이 ‘작심삼일’로 끝나지